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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s Feed 046
이번 주 가장 흥미로웠던 글
예술품 절도에 대해 알아보자, QZ
- 예전 뉴스레터에서 소개했는데, 지난 3월 네덜란드 Singer Laren Museum에서 빈센트 반 고흐의 <봄의 정원> 이 도둑맞음
- 이 작품의 가치는 600만 달러 정도.
- 공개된 CCTV 영상에 따르면 범인은 망치로 유리를 깨고 곧바로 그림으로 향해 몇 분 안에 그림을 갖고 나옴. 즉 철저하게 계획된 범죄
- 예술품 절도는 마약과 무기거래 다음으로 돈이 되는 범죄 상업, FBI에 따르면 매년 60억 달러 어치의 예술품 도난이 발생
- 네덜란드에서는 88년 이후 지금까지 반 고흐 작품 도난 사건만 30회 발생
- 미국에서 발생하는 예술품 도난 사건의 경우 약 90%가 내부자 소행
- 영화에서 보는 것과 달리 일반적으로 미술관의 경비 시스템은 상당히 허술한 편. 사람들이 미술관에게 멋진 예술품을 기증하긴 해도, 감시 카메라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라고 기부금을 내지는 않기 때문
- 역사적으로 유명한 건물을 박물관으로 사용할 경우 현대 보안 장비 설치가 어렵다는 점도 있음
- 2003년 영국 맨체스터의 Whitworth Art Gallery에서는 반 고흐, 피카소, 고갱의 작품이 도둑맞았다가 3일 후 쪽지와 함께 다시 반환되었는데, 쪽지에 절도의 목적이 미술관의 경비가 얼마나 허술한지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고 적어둠
- 이번 절도 사건 수사를 위해 네덜란드 경찰은 ‘예술계의 인디아나 존스’라고 불리는 사립 탐정 아서 브랜드(Arthur Brand), 그리고 예전에 고흐의 그림 두 점을 절도했던 옥타브 더햄(Octave Durham)의 도움을 받는 중.
- 도둑맞은 고흐의 그림은 해당 박물관 소장품이 아니라 다른 미술관에서 빌려온 것. 빌려온 예술품은 소장품보다는 덜 빡세게 보관되는데, 도둑이 이 모든 걸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음
- 왜 다른 작품이 아니라 덜 알려진 고흐의 초기 작품을 노렸을까? 마약을 훔치면 길거리에서 팔 수 있지만, 고흐의 작품은 재판매가 쉬운 것이 아님. 그리고 기왕 할거면 <별이 빛나는 밤> 정도 되어야 블랙마켓에서도 수요가 있지, 이렇게 애매한 가치의 작품은 제값도 못받고 팔기도 어려움
- 전문가들의 예측은 다음과 같은 경우의 수로 나뉨.
- 하나, 마약왕이나 갱단 두목과 같이 잡힐 경우 긴 형량이 예상되는 사람들이 도난당한 예술품을 돌려주는 조건으로 형량을 줄이기 위해. 실제로 지금까지 도난당한 고흐의 작품을 돌려줘서 형량이 줄어든 범죄자들이 있기 때문. 이를 위해 이들은 도둑들에게 훔치라고 외주를 주는 것.
- 둘, 첫 번째 목적을 원하는 구매자들에게 팔기 위해.
- 즉 두 경우 모두 거물급 범죄자들이 예술품을 ‘석방 협상 카드’로 생각한다는 것.
- 마약거래상은 절도한 예술품을 거래 담보물로 사용하기도 함. 예를 들어 네덜란드 마약상이 콜롬비아에 코카인을 주문하면, 주문한 물건을 받기 전 돈 대신 예술품을 거래 담보물로 보냄.
- 만일 네덜란드 마약상에게 법적 문제가 생길 경우 한 푼의 돈도 그들을 도울 수 없지만, 예술품은 사법기관과 거래할 수 있기에 훌륭한 담보가 되는 셈
-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시중에 알려진 도난품의 모조품을 만들어 범죄조직에 판매하는 비즈니스도 존재
- 누가 어떻게 훔쳤는지 모르지만 어째뜬 해당 작품이 도난당했다는 것은 블랙마켓에 올라올 수 있다는 이야기고, 범죄자들은 이에 대한 수요가 있으므로 교묘하게 모조품을 만들어 파는 것
- 대부분의 유럽 미술관/박물관은 도난당한 예술품을 돌려주는 사람에게 묻따말고 예술품 가치의 15%에 해당하는 금액만큼을 보상해준다는 정책을 실시 중. 하지난 이러한 정책이 존재한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적극 알리지는 않음
- 하지만 다른 의견도 있음. 의외로 예술품을 남들 몰래 혼자 소장하고 싶어하는 수요자가 있다고. 그리고 이렇게 도난 예술품을 사들이는 사람은 상상하는 것처럼 외딴 섬에 고독하게 사는 괴팍한 노인이 아니라, 스티븐 스필버그, 보이 조지, 지아니 베르사체와 같은 사람들이다.
- 도난당한 예술품이 밀수되는 과정은 다양: 콘테이너 박스 안에 다른 물건 사이에 숨겨 배달하거나, 소포로 부치거나, 부패한 세관 직원을 통하기도 함
- 르누아르의 그림이 코트 안감 속에 숨겨 LA국제공항을 통해 밀수된 적도 있었음
- <봄의 정원>은 아직 네덜란드 안에 있을 가능성이 높음. 코로나19로 국경이 봉쇄되었기 때문
- 이번 절도는 예술품 절도 사건 치고 독특한 케이스. 왜냐면 보통 예술품 절도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직접 노리기보다는 개인 수집가들의 집이나 박물관 창고를 노리기 때문. 박물관을 직접 털면 도난이 발생하자마자 알아차리게 되는데, 개인 소장품이나 거대한 창고는 도둑맞은 후 오랜 시간 동안 도둑맞았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이를 선호한다고.
- 수사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봄의 정원>을 훔친 도둑이 절도 과정에서 큰 실수를 했기에 수사가 가닥을 잡았다고. 현재 진행중인 사건이라 어떤 실수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음
지구상의 마지막 크루즈 여객선이 지상에 상륙하다, BBC
- 스위스의 크루즈 여객 노선인 MSC Magnifica는 지난 1월 5일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출항
- 출항 당시 1,760명의 승객을 태우고 있었으며 대부분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인
- 출항 당시 코로나19 상황은 오직 우한에서만 59명의 감염자가 보고되었으며 사망자는 없던 상태. 심지어 이름도 없이 그저 '알 수 없는 폐렴'이라고 불리던 상태
- 여객선은 대서양을 가로지르기 전 1월 19일에 브라질에 정박했으며, 당시 코로나19는 중국 이외의 국가로 번지기 시작. Magnifica의 선장은 이 때 처음으로 전염병 사태를 알게 됨
- 여객선은 1월 21일에 칠레를 떠났는데, 이때 크루즈 여객선 관련 뉴스들이 조명되기 시작.
- 전 세계 항구들이 폐쇄되기 시작했으며, 일본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 뉴스가 전 세계적으로 보도.
- 다행히도 이 여객선의 일정은 2월 말까지 전염병에 따른 별다른 영향 없이 운항을 계속함. 유럽을 출발해 아프리카 서쪽을 돌고, 대서양을 건너 브라질을 포함한 남아메리카를 방문, 칠레에서 출발해 남태평양을 건널 때까지 방문했던 모든 곳이 전염병이 아직 퍼지지 않은 곳이었기 때문
- 그러다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여행에 차질을 빚게 된 것은 태평양 한 가운데에 있는 쿡(Cook) 제도의 아이투타키(Aitutaki) 섬. 이 섬은 크루즈 관광객을 상대로 관광수익을 내는 섬이다.
- Magnifica 크루즈에는 단 한 명의 코로나19 환자도 없었지만, 도착 예정인 3월 2일 즈음 코로나19가 점차 세계로 확장되기 시작. 아이투타키 섬은 전염병에 대한 불안으로 모든 크루즈 정박을 차단한 것.
- 다음 목적지인 뉴질랜드에는 5명의 감염자가 보고되었지만 크루즈 방문은 이상없이 진행
- 크루즈 여행이 본격적으로 망가진 것은 3월 14일 호주의 태즈매니아 섬을 방문할 때.
- 당시 태즈매니아에는 6명이 감염 보고된 상태이나, 전파되는 분위기가 좋지 않았음
- 여객선 선장은 승객들이 하선할 경우 기념품 뿐만 아니라 전염병에 옮아 돌아올 수 있다고 판단, 정박 중 아무도 내리지 못하게 조치
- 이후 시드니를 방문했을 때 선장은 공식적으로 크루즈 여행의 종료를 선언, 갈 수 있는 항구가 없으므로 집으로 돌아간다고 안내
- 배가 시드니와 멜버른을 방문했을 때 원하는 승객은 하선하도록 조치, 엄격한 통제 하에 몇백 명의 승객들이 내렸지만 대부분의 승객들은 여객선 안에 남음
- 예정된 다음 코스는 남태평양에 위치한 프랑스령 누벨칼레도니 섬이었지만, 항로를 변경해 유럽으로 향하기 위해 다음 정박지는 호주의 프리맨틀(Fremantle). 여기서는 하선하지 않고 연료와 물자 보충을 위해서만 머무를 계획.
- 전염병 감염 예방을 위해 배가 정박할 때 항구에게 승객들의 의료 기록을 제공해야 했으며, 여객선은 코로나19와 관련없는 가벼운 진통제나 붕대 처방 등, 250명이 여객선 보건실을 다녀간 기록을 제출
- 문제는 서호주의 수상이 이 보고를 받고 여객선 안에 250명의 호흡기 환자가 있다고 방송을 해버린 것... 중간에 정보가 얽힌 것으로 추정
- 덕분에 배가 정박했을 때 많은 경찰과 시위자들이 아무도 내리지 말라고 반갑게 맞이해줌
- 이후 배는 두바이에 들려 정비할 예정이었으나, 두바이에서 거부. 대신 스리랑카의 수도인 콜롬보에 정박하기로 함
- 배에서 요리사로 일하고 있는 아누라(Anura)는 스리랑카 출신. 그는 이 배가 스리랑카를 지나 유럽에 도착하면 자신이 다시 언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상황이 불투명하다는 것을 알게 됨. 문제는 스리랑카는 여객선의 정비만 허락했지, 승객의 하선은 허락하지 않음
- 4월 4일, 스리랑카 도착 이틀 전 이 요리사는 스리랑카 대통령과 총리에게 보내는 영상을 찍어 자신이 이 배의 유일한 스리랑카인이며, 배가 이탈리아로 돌아가면 본국으로 돌아가기 어렵다는 상황을 설명
- 이 영상은 순식간에 퍼져 스리랑카 웹사이트에 게시되어 50만 회 이상 조회, 결국 스리랑카 대통령은 해군을 보내 이 요리사를 배에서 구출해옴
- 이 배는 월요일 이탈리아 마르세유에 도착하여, 현재까지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여객선 운항이 끝남
- 선장의 말, "코로나19 때문에 세계의 사람들은 서로 거리를 두고 있다. 하지만 여객선 안은 반대다. 우리는 승객과 선원들이 가족처럼 가깝게 지냈다."
VSCO Girl이란 무엇인가, The Cut
- (이 글은 2019년 발행되었던 글이다.)
- 미국 Gen Z 사이에서 유행인 VSCO Girl 스타일
- VSCO Girl 스타일이란 다음과 같은 특징으로 찍은 여성의 사진을 말한다: 스크런치(국내에서는 곱창밴드라고 하는 듯), 크롭탑, 오버사이즈 티셔츠, 짧은 청반바지, 물광 화장, Pura Vida 브랜드의 조개껍데기 팔찌, Fjällräven 브랜드 백팩, 스티커가 붙어있는 Hydro Flask 물통
- 친환경적/지속가능성 소비를 보여주는 자신의 스타일을 강조하는 모습들을 VSCO Girl이라고 부른다.
- VSCO는 원래 카메라 앱 이름, 이 앱은 진짜 필름 사진 같은 필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 VSCO는 자체적인 소셜 피드가 있지만, 이는 인스타그램과 다르게 좋아요나 코멘트가 없다.
- 따라서 사진이 몇 개의 좋아요를 받는지, 댓글이 얼마나 달리는지 신경 쓸 필요가 없다보니 인스타에 올리지 못하는 보다 캐쥬얼한 사진을 게시한다.
- 여기에 등장한 캐쥬얼한 사진들이 틱톡이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다른 SNS에도 넘어오면서 VSCO Girl이라는 스타일로 이름붙여지게 된 것
E-girl이란 무엇인가, Vox
- (이 글도 2019년 발행된 글이다.)
- 우선 염색한 머리. 라임 그린, 핑크, 흰검 반반 염색 등 눈에 띄는 색. 그리고 땋은 머리.
- 날개형 아이라인
- Depop(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가 옷을 파는 플랫폼)이나 Dolls Kill과 같은 온라인 패스트 패션 사이트에서 산 옷, 메쉬 소재의 티셔츠나 줄무늬 티셔츠를 레이어드해서 입기, 세일러문 치마, 초커 등
- 코와 볼에 핑크색 블러셔, 눈 아래에 하트를 그려넣는 등의 메이크업
- e-boy는 e-girl에 비해서는 유행을 좀 덜 탔음
- e-boy는 중단발 머리, 체인 악세사리, 하이웨이스트 바지 등이 대표적. 90년대 시트콤이나 드래곤볼 Z에 나올 법한 패션. 이런 걸 보면 이해할 수 있는데, 손발이 오그라들 수 있으므로 주의하며 클릭할 것
- 결과적으로, e-girl과 e-boy는 스케이트보드 문화, 힙합, 애니메 패션, 코스프레, BDSM, 고스 스타일 등이 조금씩 섞인 모양새
- 현실에는 e-girl이 존재하지 않음. 왜냐하면 e-girl이라는 꼬리표는 오직 온라인에 활동하는 여성에게만 붙여지는 수식어이기 때문
- e-girl 표현의 기원에는 경멸이 섞여있음. 마치 힙스터라는 표현처럼, 누구도 e-girl이라고 불리는 것을 유쾌하게 여기지 않음
(영미권에서는 누구를 힙스터라고 부르는 것은 조롱이 섞인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맥락이 배제된 것 같아서 항상 의아했다.)
- 경멸적 표현이 섞인 이유는 e-girl의 맥락적 의미가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자신에 심취한 사람'이기 때문. e는 eletronic을 의미이며, 이러한 맥락을 생각하면 e-girl이라는 표현은 온라인에서 존재감을 드러나는 모든 여성에 대한 혐오적 인식에서 태어난 셈.
- 온라인 게임 문화에 팽배한 여성혐오적 인식과도 관련이 있음. 2009년 Urban Dic(영미권 은어를 기록하는 사전)기록에 따르면 온라인 게임에서 여성을 e-girl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Call her an E girl cause she’s always after the D(ick).” 라는 표현이 있음. 여성이 게임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공격당하고 위협받는 게이머게이트와 근본이 같은 셈
- 다만 이러한 여성혐오적 맥락은 틱톡 시대로 넘어오면서 상당히 완화됨
이주의 웃긴 글: 맥고나걸 교수에게 쓰는 편지, New Yorker
맥고나걸 교수님에게
저는 최근 호그와트를 졸업했어요. 제가 교수님과 함께 학교에서 지낸 시간은 말 그대로 환상 그 자체였지만, 나는 수학이나 철자법과 같은 기본적인 걸 핵교에서 배울 수 없었어요.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동사 시제 변화도 제대로 사용할 줄 몰라요. 구직을 위해 오픈 레터를 쓰는 것도 힘들죠.
몇몇 고용인들은 호그와트 졸업생들에게 아주 적대적이예요. 그린고츠 은행 채용 담당자는 저에게 '파티 스쿨 졸업생은 받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어요. 호그와트가 파티 스쿨인가요? 난 학교를 다니는 동안 내 친구가 학교에서 죽는 걸 봤지만, 술을 많이 마셔서 죽은 게 아니라 살해당한 거였어요.
교수님은 모르겠지만 사회가 변했어요. 볼드모트 경을 제압하기 위한 내 기술은 더이상 필요하지 않아요. 요새 뭐가 중요한지 아나요? 외국어, 지리학, 브렉시트 따위예요.
그리고 슬리데린 졸업생이 인종차별을 학습한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저는 우리가 인문학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학교의 우등 졸업생인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특출난 이유는 그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금지된 도서관에서 공부했기 때문이예요. 도서관의 일부를 '금지된 곳'이라고 표시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좋은 메시지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특히나 수업을 땡땡이치고 교수랑 싸우는 것이 멋지다고 받아들여지는 학교에서라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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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ndemic Era
코로나19 때문에 탈옥 시도가 증가 중, QZ
미국의 각 주마다 코로나19 전염이 얼마나 강한지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사이트, RT Live
- 지난 주 가장 많이 소개된 사이트
- 전염병은 얼마나 전염력이 강한지를 R값으로 표기하는데, R값이 1보다 적으면 전파가 안된다는 것
- 이 사이트에서는 미국 모든 주의 데이터를 활용해서 R값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측정 중
- 내가 이 사이트를 보는 시점 기준 11개 주를 빼고는 모두 R값이 1 이상. 그나마 호전되는 추세
- 이 사이트를 만든 건 인스타그램의 설립자인 케빈 시스트롬
"Covid-19"는 메리엄 웹스터 사전에 등록되는 데 6주 밖에 걸리지 않았다, WaPo
- 메리엄 웹스터는 1년에 단 몇 회, 예정된 일정에 따라 새 단어를 등록한다.
-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몇몇 단어를 예외로 빠르게 처리, 3월 18일에 "Covid-19", "coronavirus", "social distancing", "super-spreader", "self-quarantine" 등의 단어를 등록
- 특히 "Covid-19"는 합성어도 아닌 완전히 새로운 단어가 등록된 셈인데, 생긴지 단 6주만에 등록된 사례. 이전에 가장 빨랐던 기록은 3년이라고.
- 96년도에 디지털로 전환한 이후, 메리엄 웹스터 사전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인터넷 검색 추이를 열심히 모니터링한다.
- 유명인사가 어려운 단어를 사용했을 때에 해당 단어 검색이 많은 편. 예를 들어 조 바이든이 토론에서 "malarkey”(허튼 소리)를 사용했을 때 검색이 높았다고
- Paradigm이나 Integrity와 같이 넓은 개념의 추상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는 항상 검색 빈도가 높음
-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Covid-19", "corona", "pandemic", "social distancing", "self-quarantine", "lockdown", "furlough"와 같은 단어 검색이 많았음
- 미국에서는 상류층들이 "adrenochrome"이라는 물질을 섭취해 코로나바이러스의 면역력을 가진다는 음모론이 돌아서, 해당 단어도 검색이 많이 되었다.
싱가폴 정부가 전염병 퇴치를 위해 소개한 '바이러스 척결대' 마스코트가 리버풀 출구 팬들의 반대에 부딪히다, South China Morning Post
- 싱가폴에서는 '바이러스 척결대'(Virus Vanguard)라는 이름으로 전염병을 막기 위한 만화 캐릭터 슈퍼히어로 다섯 명을 소개. 이 이미지를 클릭해보길
- Fake News Buster라는 캐릭터는 "진실의 망치"를 휘두르며 가짜 뉴스에 대응, Dr. Disinfector는 과학 실험 실패로 작은 유기체 크기로 축소되고 실수로 변기로 흘러내려갔다는 스토리를 가진 캐릭터 등등 나름 풍부한 설정(?)인데,
- 문제는 "MAWA Man"이라는 캐릭터, MAWA는 "Must Always Walk Aone"를 의미, 사회적 거리두기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가진 캐릭터다.
- 그런데 리버풀 축구팀의 응원가는 "You’ll Never Walk Alone"
- 단순히 리버풀 응원가와 상반되는 메시지를 사용했다고 팬들이 반대하는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 이 캐릭터의 가슴에는 리버풀 로고에 등장하는 새 모양에 금지 표시를 한 마크가 그려져 있다.
- 또한 캐릭터가 차고있는 벨트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심볼인 악마가 들고 있는 삼지창과 유사한 마크가 그려져 있다.
- 이쯤되면 이 이미지 만든 디자이너가 맨유 팬이고 리버풀 안티라서 의도적으로 그린 게 맞는 것 같다.
- 싱가폴 당국은 사과 메시지를 올리고 캐릭터를 재검토하겠다고.
미국 전역의 도로에서 레이싱이 열리는 중, VICE
- 전염병 때문에 교통량도, 사람도 없는 도로에서 즉흥 레이싱이 많이 생긴다고
- 교통량은 유령도시처럼 줄었지만, 과속 티켓 발급량은 엄청나게 증가. 캐나다 토론토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 많은 과속 티켓, 200%(!) 많은 곡예 주행(stunt driving) 티켓을 발급
- 특히 비대면 접촉으로 즐길 수 있는 놀이(?)다보니, 예전보다 길거리 레이싱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아졌다고
- 한 인터뷰이의 말에 의하면 레이싱을 즐기는 사람들이 모이는 미팅에 나가면 20명에서 40명 정도가 모인다고 한다. 보통 결승점 하나를 두고 경쟁하는 방식이며, 30분에서 1시간 정도 레이스를 즐긴 후 다른 장소로 이동한다. 이유는 경찰의 이목을 피하기 위해
- 텅 빈 도로에서 너무 빠르게 달려서 심지어 경찰이 헬리콥터를 타고 추격해도 따돌릴 정도. 인터뷰이는 시속 320 km로 달리는 사람도 봤다고 이야기
코로나19로 인간이 없는 사이 자연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NYT
- 홍콩 동물원의 판다는 10년 만에 섹스에 성공했구요,
- 폐쇄된 요세미티 국립 공원의 보브캣 검은곰이 도로까지 기어나왔고,
- 이탈리아 바르셀로나에는 멧돼지가 산에서 내려왔고,
- 영국 웨일즈에는 염소가 출몰하고,
- LA에는 스모그 현상이 깨끗하게 사라졌고,
- 인도 북부에서도 깨끗해진 하늘 덕분에 히말라야를 육안으로 관찰이 가능해졌고,
- 지구가 조용해지니 지진 관측이 쉬워졌다.
- 이것이 '인간이 바이러스다.'라는 의미냐? 아니다.
- 인간 자아에 대한 미묘한 메시지를 던진다.
- 수 세기 동안의 자연 혹사 행위가 인간 일상 생활 단 몇 주의 희생으로 되돌려질 수 있다는 희망을 낳는다.
- 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 무언가를 성취한 기분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탄산 음료 공급에 차질이 생긴다, Reuters
- 맥주, 탄산음료, 탄산수 등 CO2가 필요한 음료들이 공급 부족을 겪을 전망
- 이유는 봉쇄 및 격리로 인해 휘발유 수요 감소
- 에탄올은 휘발유 공급과 관련이 있는데, 휘발유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에탄올 생산량도 덩달아 감소
- 에탄올을 만드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CO2가 발생, 이것이 주로 시장에 유통된다.
- 따라서 코로나19로 인해 휘발유 수요 감소가 CO2 공급의 발목을 잡고, 탄산 음료 제조도 힘들어지는 셈
축하해 미국, 3월에는 학교 총격 사건이 하나도 없었구나, CBS News
- 2003년부터 2019년까지 모든 3월마다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있었는데,
- 2020년 3월은 셧다운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를 나가지 않으니 없었다고.
- 그럼에도 7건의 총기 사고가 있긴 있었는데, 4건은 의도적이지 않은 격발, 1건은 학생이랑 관련없이 성인끼리 고교 풋볼 필드에서 발생한 사건, 2건은 대학 캠퍼스에서 발생했으나 학생이랑 무관한 사건
배우 톰 행크스가 '코로나'라는 이름 때문에 놀림받는 아이에게 타자기를 선물했다, Reuters
- 톰 행크스 부부는 코로나19에 걸려서 호주 해변의 별장에서 2주 이상 격리 시간을 가졌는데,
- 호주의 "Corona De Vries"라는 이름을 가진 8세 아이가 이들에게 위로의 편지를 전달
- 편지에는 위로와 함께, 자신의 이름이 Corona라서 학교에서 놀림받는다는 이야기를 함
- 톰 행크스는 이 소년에게 '내가 아는 코로나라는 이름을 가진 유일한 사람'이라며 편지에 대한 감사와 함께, 코로나 브랜드(타자기 브랜드의 일종)의 타자기를 선물
- 톰 행크스는 타자기 덕후로 유명하다.
플로리다의 한 술집이 코로나19로 해고하는 직원을 위해 인테리어로 붙있있던 달러 지폐를 모두 뜯어냈다, Business Insider
- Hott Leggz라는 술집은 인테리어로 1 달러짜리 지폐를 덕지덕지 붙여놓았는데,
- 코로나19로 22명의 직원을 해고해야하는 상황이 되니 모든 지폐를 뜯어서 해고된 인원들에게 지급
- 약 1만 달러 상당, 코로나19가 터지기 전 직원들은 종종 농담으로 "뭔가 나쁜 일이 생겨도 비상시에 저 벽에 붙은 돈들이 있잖아?"라고 이야기했다고
- 안타깝게도 지폐 상태 때문에 100달러짜리 지폐들은 은행에서 거부했다고 ㅠㅠ
트럼프가 코로나19를 치료하기 위해 살균제를 먹어보면 어떨까라고 이야기, NY Daily News
- 그리고 이 내용이 공개된 후 18시간 동안 뉴욕에서 표백제 및 살균제를 복용해 실려간 사람이 30명
- 기사 내용에 따르면 작년 같은 기간 중에는 13명밖에 없었다는데, 아니 그럼 평상시에도 미국에서는 한 시간 반에 한 명씩은 표백제를 먹는 사고가 발생한다는 이야기인가…?
미국 극우주의자들이 빌 게이츠가 코로나19를 퍼뜨렸다는 음모론을 펼치고 있다, NYT
- 2015년 빌 게이츠는 TED 스피치에서 '인간을 위협하는 것은 핵전쟁이 아니라 전염성 높은 바이러스다'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 이를 두고 QAnon, 백신반대주의자, 극우주의자들이 빌 게이츠가 코로나19를 만들었으며, 이를 치료하는 백신을 만들어 이득을 보기 위한 것, 또는 세계 인구를 조절하기 위한 음모라고 주장
- 게이츠 = 타노스...?
일본에서는 간장 통에 담긴 손 세정제를 만든다, Cleanse Ex
- 일본 도시락을 먹으면 같이 넣어주는 물고기 모양의 작은 간장 용기
- 거기에 손 세정제를 넣어 판매할거라고.
- 간장과 구분하기 위해, 그리고 깨끗함의 상징을 위해 빨간 뚜껑 대신 하늘색 뚜껑을 사용
세계 곳곳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공공 디자인, QZ
-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라고 만든 다양한 디자인들을 구경해보자
- 악어가 많이 사는 플로리다에서는 '악어 한 마리 간격만큼 떨어져 서라'라는 메시지를 강조, 미개한 미국인들 미터법은 죽어도 안쓴다.
전염병이 없던 시절, NYT
NYT가 소개하는 명상법, NYT
- 언론이 이런 걸 만든다는 게 신기하고 재밌다. NYT라서 가능한 것인가... 전염병 기간에 대응하는 독자를 위해 NYT가 명상을 돕는 인터렉티브 페이지를 만들었다.
- 코로나19 이전인 작년부터 영미권에서 명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데, 난 아직도 얘들이 묘하게 오리엔탈리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까지 '오오, 동양의 신비~'이러고 자빠져있을래...
아르헨티나 보건복지부: 격리 기간 중 안전한 디지털 섹스를 위한 가이드, Reuters
- 섹스 후 손을 꼭 씻으세요. 그게 진짜 신체적 섹스이든, 자위든, 아니면 디지털 채널을 통한 것이든 간에...
- 키보드, 폰, 섹스토이도 깨끗이 소독하세요.
- 뉴욕 시에서도 이런거 발표했었다.
일본이 19세기 민간 전승에 등장하는 신화 속 캐릭터를 코로나19에 싸우기 위한 마스코트로 조명하다, NPR
- 새의 머리, 인간 여성의 긴 머리카락, 물고기의 몸통을 가진 캐릭터.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그림들은 꽤 귀엽다. 포켓몬 같다.
- 예시로 이 이미지를 클릭해서 보길
뉴욕 타임스퀘어 실시간 라이브스트리밍 채널, Earth Cam
텅텅 비었다. 타임스퀘어의 명물인 옷벗은 카우보이는 아직도 활동 중
칠레에서는 코로나19로 죽은 사람을 회복된 사람 수로 집계한다, Newsweek
"898명의 환자는 더이상 전염성이 없습니다. 이 숫자는 14일의 격리기간을 마친 환자와 불행하게도 죽은 사람을 포함합니다."
죽어서 병을 퍼뜨릴 수 없으니까 일단 질병에서 회복되긴 한거라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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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 IT
넷플릭스 시가 총액이 디즈니 시가 총액을 추월, QZ
- 역사상 두 번째로 넷플릭스가 디즈니를 추월한 것
- 첫 번째는 작년 5월로, 이때 약 6주 동안만 넷플릭스 가치가 더 높았음
- 이번에는 디즈니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추세라서 앞으로 한동안 넷플릭스가 계속 우위를 가져갈 가능성이 있음
- 디즈니가 타격을 받은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타격받은 파크 비즈니스 때문에: 디즈니랜드, 디즈니월드 등의 매출이 상당하며, 이들이 연간 디즈니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기 때문
- 디즈니플러스가 출시되어 빠르게 새로운 수익 창구가 성장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감소한 수익을 매꿀 정도는 아님
- 지난 주 소개한 '숏폼 넷플릭스' Quibi는 정식 출시 후 빠르게 앱스토어에서 순위가 내려가는 중.ㅋㅋㅋ
넷플릭스의 1분기 성적 발표, QZ
- 1억 8300만 구독자 기록
- 당초에는 1분기 중 7백만 신규 구독자 증가를 예상했으나 팬데믹으로 두 배가 넘는 1577만 신규 구독자 확보
- 넷플릭스의 말에 따르면 이러한 구독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강세로 인해 해외 수익은 그렇게 많지 않은 편, 1분기 수익은 57.7억 달러
- 전 세계적인 락다운이 완화됨에 따라 구독자 수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 전염병의 여파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은 한국과 아이슬란드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중지된 상태지만, 2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이미 원격 근무로 작업 가능한 포스트 프로덕션 단계라서 콘텐츠 수급에 큰 차질은 없을 듯
- 추가 정보: 넷플릭스에서는 사용자가 어떤 콘텐츠를 '보았다'라고 셀 때, 2분 이상 재생하면 봤다고 기록
스냅챗 1분기 실적 발표, Reuters
- 역시 사람들이 집에 처박혀 할 게 없으니 앱 사용량이 크게 증가
- DAU는 작년 대비 20% 상승해서 2억 2900만 명
- 스냅챗은 주로 광고로 수익을 내는데, 이번 1분기 광고 매출은 작년 대비 44% 증가한 4억 6247만 달러
- 다만 1월과 2월 광고 매출이 많았으며, 전염병으로 인해 광고주들이 광고 집행을 덜 했던 3월은 비교적 적었다고
- 이번 분기 스냅챗의 순손실은 3억 59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분기 대비 살짝 감소. 아직 순이익이 발생하고 있지 않은 상태
빈지 워칭에 대해 알아보자, QZ Obsession
- 빈지 워칭은 시리즈물을 연속으로 보는 행위를 말한다.
- 2018년 설문 결과 52%의 사람들이 한 번이라도 밤새 빈지 워칭을 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 45%의 사람들은 빈지워칭을 계속하기 위해 원래 있던 계획을 취소한 적이 있다.
- 18~29세의 76%가, 55~64세의 45%가 빈지워칭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 넷플릭스의 사용자 수는 현재 1억 6천만 명
- 디즈니플러스의 사용자 수는 1천만 명
- 미국인은 일주일 평균 20시간 TV를 본다.
- <기묘한 이야기> 시즌 2가 공개되고 24시간 안에 9개의 에피소드를 모두 시청한 사람이 무려 36만 명이다.
중국 맥도날드 "5G 치킨"을 출시, China Tech City
반면 중국 KFC는 진짜 뭔가를 내놓음: 100% 식물성 치킨 너겟을 출시, South China Morning Post
- 식물성 고기를 만드는 비욘드 미트와 파트너를 맺음
- KFC는 중국에서 1위 패스트푸드 업체로, 다음 주부터 중국의 일부 도시에서 식물성 치킨 너겟이 판매될 예정
중국 스타벅스도 동참, 식물성 고기를 활용한 음식과 음료를 출시, Reuters
- 비욘드미트의 고기를 활용해 파스타, 라자냐를 출시. 돼지고기를 대체하는 식물성 고기 브랜드 Omnipork와도 협업
- 음료의 경우 귀리(Oat)로 우유를 만드는 스웨덴의 스타트업 Oatly와 협업, 귀리 말차 라떼와 같은 메뉴를 출시
- Oatly 제품은 이미 중국 슈퍼마켓이나 스페셜티 커피 카페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이번 스타벅스 중국 파트너로 아시아에서 큰 도약을 한 셈
- KFC가 비욘드 미트랑 협업하는 기사도 그렇고, 중국에서 대체육 뿐만 아니라 건강식에 대한 니즈가 커지는 듯 하다. MSG 수요가 급감했다고. 멍청한 놈들아 MSG는 평생 먹어도 안전해 '마시쩡'의 약자라고...
- 다만 대체육이 꼭 몸에 좋은 것도 아니라고 한다. 윤리적 소비가 될 수 있지만 소듐 함유량이 실제 고기보다 높다.
- 비욘드미트는 동원푸드를 통해 국내에도 유통된다고 알고 있는데 어떤지 궁금하다.
- 노브랜드 버거도 자체 개발한 식물성 패티를 사용한다는데 코엑스 노브랜드 버거 사람이 너무 많아 도대체 먹어볼 수가 없었다.
- 사실 노브랜드버거나 비욘드미트보다는 임파서블 푸드에서 나온 식물성 대체육이 고기랑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맛있다는데 임파서블 푸드는 국내 소식은 없는 듯...
ESPN이 딥페이크를 이용한 광고를 만들다, NYT
- 광고 영상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 코로나19로 새 광고를 찍기 어려운 상황에서,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원격 근무로 만든 광고가 화제다.
- ESPN에서는 마이클 조던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내놨는데, 이를 홍보하기 위해 90년대 유명했던 스포츠 해설가의 젊은 얼굴을 딥페이크 기술로 만들어 광고를 제작했다.
- 물론 이것은 (현재는 늙어버린) 해당 스포츠 해설가의 동의를 구했으며, 실제로 본인이 직접 연기함
페이스북이 게임용 앱을 출시한다, NYT
- Facebook Gaming이라는 무료 앱 출시 예정, 아마존의 트위치와 같이 게임 플레이 영상을 만들고 시청하는 용도의 앱
- 원래 6월 출시 예정이었으나 최근 전염병으로 인해 전 세계가 격리 생활을 하게 되어 출시를 서두르고 있음
- 트위치와는 다르게 모바일 디바이스와 컴퓨터를 연결하기 위해 여러 단계를 거칠 필요 없이,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모바일과 데스크탑을 넘나드는 방식으로 스트리밍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
- 현재로서는 페이스북 게이밍 앱에는 광고가 없으며, '별풍선 모델'로 수익화를 노리고 있음
- "우리는 누군가 숙제하는 도중 켜둔 크롬 탭의 백그라운드 앱이 되고 싶지 않다."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서비스가 되고싶다는 말인데, 글쎄... 과연 사람들이 게임 스트리밍을 보는 행태를 이렇게 강제할 수 있을까...
- 다른 페북 신규 서비스처럼 망한다에 500원 건다.
게티 미술관이 게임 "모동숲"을 위한 명화 콜렉션을 공개, Getty Blog
- 이전 메일에서 모동숲은 사용자가 직접 도트 장인질로 만든 이미지를 게임 속에서 사용할 수 있고, 중국의 체제 비판 메시지를 담은 이미지 때문에 중국이 모동숲 판매를 금지시켰다고 언급했는데,
- 뿐만 아니라 QR코드를 이용해 다른 사람이 만든 이미지를 불러오는 것도 가능하다.
- 게티 미술관이 모동숲 게임 유저를 위해 여러 명화들 이미지를 만들어 불러올 수 있는 QR 코드를 공개했다.
- 나만 모동숲 없어... 나만...
미 공군, "궤도를 돌고 있는 위성을 해킹해보세요.", Tech Crunch
- 도발하는 게 아니고... 올해 열릴 DEF CON(해킹 컨퍼런스)에서 최고의 실력을 가진 해커들을 초대해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고 보완하겠다는 것, 일종의 민간 협업인 셈
- 미 공군은 이미 작년 DEF CON에서도 민간 해커들에게 F-15 전투기를 해킹해보라고 해서 수많은 결점을 찾아낸 이력이 있음
수명이 다한 인공위성이 다른 위성의 도움으로 다시 임무에 복귀하다, The Verge
- 2001년 발사한 Intelsat 901이라는 위성은 추진체 연료 부족으로 퇴역하여 다른 위성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은 궤도인 '위성들의 무덤'에 위치해 있었다.
- 작년 9월 발사한 MEV-1이라는 위성이 올해 2월 Intelsat 901를 만나 도킹, 부스터 역할을 해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
- 이는 민간 인공 위성이 궤도 상에서 도킹한 첫번째 사례, 이 덕분에 Intelsat 901은 앞으로 5년 더 미션을 지속할 수 있게 됨
- 현재 Intelsat 901과 MEV-1은 도킹하여 한 몸으로 움직이는 상태, 5년 후 MEV-1은 다시 분리되어 다른 위성을 도와주러 움직일 예정
SpaceX의 첫 유인 우주선 발사: 5월 27일, The Verge
- 2011년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 미국은 우주로 사람을 보낼 우주선이 없는 상태
- 미국은 우주정거장에 사람을 보낼 때 소련... 아니 러시아의 소유즈 로켓을 이용함. 좌석 하나 당 8천만 달러까지 지불.
- 우주왕복선은 미국이 국가 주도로 만들었던 우주선이나 미국은 LEO(Low Earth Orbit, 대충 지구 정지 위성 궤도까지의 고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미션은 모두 민간에게 넘김.
- 이후 엘론 머스크의 SpaceX, 제프 베조스의 Blue Origin, 보잉사의 Starliner등이 유인 우주선으로 개발 중이나 아직 단 한 대도 실제로 사람을 태우고 발사한 적이 없음
- SpaceX가 가장 빠르게 안정적으로 로켓 발사를 성공시키자, 드디어 올해 5월 27일에 ISS로 사람을 태워 보낼 예정
- 캘린더에 표시해놨다. 저날은 라이브스트림으로 로켓쏘는거 봐야지.
수컷 여우원숭이는 손목의 냄새로 암컷을 유혹한다는 사실이 발견, Guardian
- 여우원숭이 수컷은 어깨랑 손목에서 냄새를 분비하는 기관이 있는데, 이걸로 영역 표시를 하거나 다른 수컷을 위협하는 데 사용한다고 알려졌는데, 산란기에는 분비물을 꼬리에 묻혀 암컷에게 흔드는 것이 목격
- 수컷 원숭이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아지면 냄새도 강해짐
- 이 물질이 페로몬의 일종인지에 대해서는 좀더 확인이 필요한데, 만일 맞다면 유인원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페로몬인 셈
지구 온난화로 얼음이 녹자, 노르웨이 바이킹이 사용하던 산길이 드러났다. Vice
- 최대 2000년 이전 시대의 유물까지도 발견, 가장 많이 발견된 유물은 서기 1000년 전후인 바이킹 시대의 것들
- 이 산길은 약 1500년 경 흑사병이 유행하던 시절 버려진 것으로 추정
- 2011년, Lendbreen이라는 지역에서 3~4세기 경에 만들어진 튜닉이 발견되 이후 이동네는 고고학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중
- 이 지역은 얼음으로 뒤덮혀 있기 때문에 유물들의 상태가 상당히 좋음
드디어! MS Word에서 마침표 다음에 스페이스 두 개 띄우면 오타라고 표시해준다, The Verge
- 이거 미국인들 진짜 많이 틀린다. 마침표 뒤에 스페이스 바 간격을 두 개 치는게 맞다고 알고 있는 애들 많다.
- 이제 띄어쓰기가 두 개 들어가면 밑줄(오타라는 표시)로 알려준다.
맥북/맥북 프로에 케이블을 어떻게 꽂느냐에 따라 노트북 성능이 영향을 받는다, Life Hacker
- 한 쪽에 모든 충전 케이블을 꽂지 말라고.
- 예를 들면 노트북 충전 케이블을 왼쪽에 꽂으면, 아이폰 연결하는 케이블은 오른쪽에 꽂으라는 이야기
'이 사진은 우리 제품으로 찍은 사진 같지만 사실 전문 장비로 찍은 거예요'를 매년 들키는 화웨이, Birch Tree
- 4년 전에도, 2년 전에도, 1년 전에도, 올해에도 화웨이는 자신들의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라고 올린 사진이 사실은 고가의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라는 걸 들켰다.
- 이쯤되면 1) 왜 계속 사기치려고 하는가, 2) 왜 계속 들키는가 가 궁금하다.
태양광 및 조명광을 이용한 충전 기술이 JBL 헤드폰에 적용, It's Nice That
- 태양광이나 실내 조명등의 불빛을 이용해 디바이스를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인 Powerfoyle
-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JBL Reflect Eternal이라는 제품에 이 기술이 적용
- Powerfoyle은 원자 100개보다 얇은 두께로, 곡면이나 플라스틱 표면에 부착 가능
- 마치 가죽같은 질감을 흉내낼 수 있어서 일상 생활에 사용하는 물품들과 조화를 이룸
- 따라서 이 기능이 적용된 기기들은 Always Charging, 언제든 충전중인 셈
넷플릭스 드디어 '화면 잠금' 기능 출시, The Verge
안드로이드 차기 버전에 이 기능이 탑재된 것을 확인, 아마 아이폰도 곧 적용하겠지?
구글이 애플 카드와 유사하게 물리적 카드를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 Verge
다만 애플과는 다르게 체크카드로만 사용, 따라서 다른 은행 사업자와 협업하여 만듦
삼성 TV 포장 상자로 고양이 집을 만들 수 있다, The Verge
"에코 패키징", 포장 상자를 분해하여 고양이 집으로 재조립할 수 있게 만들었다.
2019년은 유럽 역사상 가장 더웠던 해, Politico
그리고 2020년 첫 1분기 기록도 엄청나게 따뜻한 편.
애플 뮤직이 웹브라우저 버전으로 나왔습니다, Apple Music
데스크탑에 아이튠즈 깔기 귀찮으신 분들 참고
가상 화이트보드 서비스: Miro
웹베이스 꽁짜 서비스로, 다른 사용자들과 비디오콜을 하면서 동시에 화이트보드를 이용할 수 있다.
피카츄 배구 기억나시나요?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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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Art, Culture
패션 아이템으로의 마스크, 어떻게 팔아야 할까, NYT
- 미국 전역에 마스크 사용이 트렌드가 되면서 마스크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
- Etsy에서는 수많은 개인 판매자들이 다양한 디자인의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고, Vogue에서는 50가지 마스크를 소개한 기사도 썼다.
- 실크나 데님, 폴리에스테르, 엘라스틴 등 다양한 재질로 만든 마스크가 쏟아져나오고, Mask Club이라는 사이트는 헬로 키티나 NASA, 배트맨과 같은 등록 상표와 협업해 월 9.99달러를 내면 원하는 디자인의 마스크를 입맛따라 구독할 수 있다.
- 어떤 의류 브랜드는 옷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로 제작한 마스크를 100달러에 판매한다.
- 전문가들은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적어도 일 년은 마스크 사용이 계속될 것이며, 이에 따라 트렌드는 마스크와 선글라스, 코트를 입는 형태의 방어적이고 수동적인 모습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 얼굴의 특징적인 부분을 모두 가리게 될 경우, 마스크는 개인을 구분짓는 것으로 작동할 것. 마스크는 각 개인의 열망을 표현하고, 이루어낸 것을 보여주고, 나아가 불평등의 상징이 될 것
- WWD는 마스크 패션이 레드 카펫까지 잠식할 것으로 예상한다. '쿠튀르 마스크'가 생겨나는 것
- 지금 생각하면 웃긴 것 같지만, 분명한 수요가 존재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럭셔리 브랜드도 마스크를 제작할 것이라는 이야기.
- 다만, 아직은 좋은 시기가 아니다. 전염병에 대한 두려움을 이용, 의료용 필수품을 장식적 용도로 만드는 것은 분명 비난받기 쉬운 행위
- 그래서 현재 여러 브랜드는 조심스러운 방법을 취하고 있다. '하나를 구매하면, 다른 하나를 의료진에게 기부합니다.'와 같이 TOMS 신발 모델을 이용하거나, 발생하는 수익을 모두 코로나19 관련 자선 단체에 기부하거나
- MaskClub의 경우 그럴 듯한 스토리텔링을 가져온다. '8개월 된 아들이 아빠가 마스크를 쓴 모습을 무서워하더라. 그래서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덜 공격적인 디자인의 마스크를 만들기 시작했다.'
- 이러한 시기에는 소비자들에게 마스크 가격에 대하여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수 있다. 가격 투명성을 패션업계에 적용하려고 했던 Honestby.com는 실패했지만, 지금 전염병 시대는 맥락이 다르다. 소비자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정보를 주면, 브랜드들이 의료 생필품으로 부당 이득을 취한다는 인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 참고로 구찌, 루이비통, 프라다, 브룩스 브라더스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가 만드는 마스크는 기대와 달리 모두 비매품이며, 의료진에게만 공급되고, 브랜드 로고 따위는 없음
(하지만 지난 뉴스레터에서 소개했던 디올 마스크는 뭔가 멋있었다...)
러시아발 명화 패러디 페이스북 그룹이 화제다, NYT
넷플릭스 <타이거 킹>이 그렇게 인기라면서요. The Verge
- 넷플릭스 좌표는 여기
- <기묘한 이야기> 시즌 3 만큼 흥행했다고. 이정도면 역대급인데.
- 한국에서는 그닥 화제가 안되는 모양. 뭔가 미국 정서에만 잘 맞는 시리즈인가 싶다.
중국 광저우에 짓고있는 2022년 완공 예정인 연꽃 모양 축구경기장 조감도, Designboom
- 참... 연꽃처럼 생겼는데 괴랄하다. 링크를 클릭해서 조감도를 보시길
- 10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세계에서 가장 큰 축구경기장이 될 거라는데 중국이라서 가능한 스케일과 디자인 같다라고 할까...
(일본 한정) 세일러문 애니메이션, 유튜브에 무료로 공개, Official Sailer Moon YouTube Channel
- 미안에 솔찌카지 모탄 내가~~
- 4월 24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에피소드 10개씩 공개해서 7월 말까지 127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
- 9월 11일 공개 예정인 세일러문의 극장판을 앞두고 이전 시리즈를 미리 공개하는 듯
- 다만 일본 지역에서만 볼 수 있으며, 언어도 일본어만 제공
- 1) VPN을 사용하고 2) 일본어가 능숙하면 가서 보시길
레이디 가가의 "It Don't Mean A Thing"을 바이올린 피치카토로 연주하는 영상, YouTube (00:01:02)
피치카토는 볼 때마다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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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의 소식들
- 미국인 10명 중 9명이 중국을 '위협'이라고 생각
- (당연하게도) 공화당 지지자가 민주당 지지자에 비해 중국을 더 위협이라고 간주
- 젊은 사람들은 대체로 중국에 호의적이나, 이번 설문에서는 처음으로 1829 세대의 절반 이상이 중국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응답
- 구체적으로 무엇이 위협이냐?라고 물었을 때 가장 많이 나옹 응답이 '세계 환경에 미치는 중국의 영향'이라는데, 야 그건 미국 너네가 할 소리가 아니잖아...
- 중국의 사이버공격이나 기술 발전을 위협이라고 생각하는 응답도 많은데, 이는 화웨이 사건이 있었기에 좀 이해가 감
- 다른 위협으로는 미중 무역 마찰, 중국의 군사력, 중국과 홍콩의 긴장 등
- 북극 근처의 러시아 영해에서 잠수함 사고가 발생했는데, 러시아는 그저 연구용 탐사선에서 발생한 사고라고만 답변
- 이상한 점은 이 사고와 관련하여 인접 국가인 노르웨이도, 유럽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군 사령관도 공식 입장을 제대로 밝히지 않는다는 것
- 이 위치는 노르웨이 영해에서 약 111 km 떨어진 지점
- 사고가 난 잠수함은 14명이 근무하는 핵잠수함으로 약 수심 6 km까지 잠수가 가능한 것으로 추정
- 아마도 러시아가 전 세계를 연결하는 심해 케이블을 공격해서 국제 정세에 장난치려는 것으로 추측
- 비록 심해 케이블 하나가 잘려도 다른 케이블을 통해 데이터가 돌아서 전송될 수 있지만 그만큼 느려질 것. 서구 사회에서 인터넷의 중요성을 생각한다면 케이블을 잘라 품질을 떨어뜨리는 것으로도 국제 사회에 충분한 압박을 줄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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