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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가장 흥미로웠던 글
뉴욕타임스 오피니언 에디터 사임 사건
시작은 미국 상원 의원 Tom Cotton이 작성한 기고글이다. NYT는 Op-Ed(Opinion Editorial) 섹션을 통해 의원의 글을 발행했다. 대략 내용은 '조지 플로이드 사건 관련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군대를 보내라'라는 주장으로, 트럼프가 폭동을 물리력을 동원해 탄압하자는 의견에 찬성하는 주장이다.
이에 독자들이 매우 빡쳐서 NYT에 항의. 그 항의가 너무 거셌는지 NYT는 이러한 편지 중 일부를 모아 Op-Ed에 게시했다.
"톰 코튼 의원의 글을 발행한 것도 문제고, 이걸 천안문 사건 하루 전에 발행하다니 대체 정신이 있냐?"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파시스트의 말을 너네같이 영향력이 큰 매체에서 싣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봤냐?"
이어서 전직 Slate의 칼럼니스트이자 <정치적 올바름에 대하여>를 쓴 미셸 골드버그, NYT가 코튼 의원의 글을 발행한 게 잘못이라는 비판의 글을, 역시 같은 Op-Ed를 통해 올렸다.
그리고 드디어 오피니언 섹션을 관리하는 에디터 James Bennet이 "왜 톰 코튼의 글을 발행했는가?"라는 일종의 반성문을 올렸다.
- 베넷은 당연히 트럼프 정부의 시위 탄압을 반대하며, 톰 코튼의 의견에도 동의하지 않는다.
- 최초에 글을 발행한 이유는 독자에게 균형적인 관점을 제공하기 위해서. NYT의 독자라면 다른 극단의 목소리를 들을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 하지만 코튼 상원 의원은 이미 그의 지위 덕분에 굳이 NYT에서 발행해 주지 않아도 충분한 파급력 있게 글을 퍼뜨릴 수 있는 사람이며,
- NYT가 코튼 의원의 글을 발행함에 따라 그의 의견이 적법하다는 힘을 실어주었다고 후회한다고 밝혔다.
- 또한 코튼 의원의 글을 오피니언 섹션을 통해 여과 없이 발행하기보다는, 뉴스룸에서 리포터가 코튼 의원의의 이야기에 맥락을 추가하는 형식으로 발행하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 모든 걸 차치하고, 이 시위에 걸려있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생명임을 생각했어야 했다.
그리고 결국 James Bennet은 지난 일요일에 사퇴했다. NYT 발행인 A.G. 설츠버거는 사내 메일을 통해 사퇴 소식을 전하면서 '지난주 우리는 편집 프로세스의 심각한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코멘트를 달았다.
800명 이상의 뉴욕타임스 직원이 톰 코튼의 기고문 발행을 규탄하는 서명을 했다.
베넷의 실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에는 오피니언 섹션에 반유대주의적 만화를 올렸다가 사과한 적이 있다.
이번 사건의 흥미로운 점은 이 모든 내용이 뉴욕타임스를 통해 공개되었다는 것이다. 이쯤 되면 언론이 아니라 국가 같은 느낌이다.
PS. 이와 유사한 사건으로 Philadelphia Inquirer의 기자는 'Buildings Matter, Too'라는 헤드라인 기사를 올렸다가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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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NDEMIC ERA
뉴욕타임스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트래킹 페이지, NYT
- 전 세계 연구가 진행 중인 125개 이상의 백신이 어떤 상태인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알려주는 페이지. 진짜 잘 만들었다.
- 현재까지는 AstraZeneca와 옥스퍼드 대학교가 함께 개발 중인 백신이 유일하게 제 3상 임상시험(수천 명의 인간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는 실험) 진행 중이다.
- AstraZeneca는 몇 주 전 렘데시비르의 개발 회사인 Gilead의 인수 관련 뉴스가 떴던 회사다. 다만 최근 뉴스를 보니 인수가 무산된 듯하다.
- 렘데비시르는 백신이 아니라 치료제이기 때문에 이 페이지에 기재되지 않는다.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소비자 분류: hipsteader / Screenhead /Overachiever, QZ
쿼츠에서 코로나 격리 시대에서 등장하는 소비자 행동을 분석해서 세 가지로 소개했다.
- Hipsteader: Hipster + Homestead
- 바느질, 뜨개질, 코바늘뜨기, DIY 건축, 식물 키우기, 요리하기, 퇴비 만들기, 발효 음식 만들기, 빵 굽기 등을 하며, 자신의 이러한 모습을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 미디어로 자랑하는 사람들
- 이들은 가정용 가드닝 품목, 베이킹 도구, 그리고 크록스를 소비한다.
- 이 링크에서 볼 수 있다.
- Screenhead: 스크린 속에 처박혀 생활하는 자
- Zoom, 틱톡, 트위터, 트위치, 동물의 숲, 넷플릭스 등을 하는 사람들. 이들은 꼭 코로나19로 발생했다기보다는, 이전부터 존재해온 부류들이다.
- 이들 덕분에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 Zoom, 틱톡, Houseparty, Google Classroom과 같은 서비스 이용이 증가. 아마존을 포함한 이커머스 매출이 늘었다.
- Overarchiever: 초과성과자
- 이들은 전염병 격리 기간 동안 유튜브로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TED Talk를 시청한다. 펠로톤으로 집에서 운동하고, MasterClass를 구독한다.
-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성취하려는 욕구가 과한 사람들이다. 새로운 미용 방법을 배우거나, 몸을 만들거나, 아이들에게 코딩을 가르친다.
- 이들 덕분에 D2C 스킨케어 회사들이 성장했다. 2020년 1분기 모발관리 분야 산업은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했다.
- Khan Acedemy, MasterCalss와 같은 온라인 교육 시장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 위에서 언급한 펠로톤과 같은 가정용 운동 서비스의 인기가 높아졌다.
AirBnB: 국내 여행 수요 급증하고 있어요, The Verge
- 미국의 경우 5월 17일에서 6월 3일까지의 국내 여행 예약이 작년 동기 대비 증가
- 독일, 포르투갈, 한국, 뉴질랜드 역시 각각 해당 국가의 로컬 연휴 일정에 맞춰 예약이 폭증하고 있다.
- 전염병이 터지고 미국 내에서 이루어진 AirBnB 예약의 절반 이상은 여행자의 집으로부터 200 마일 거리 이내, 즉 자동차로 여행할 수 있는 거리로 좁혀졌다.
- 단기 해외여행 대신, 긴 날짜로 국내의 다른 장소에 머무르는 수요가 증가. 이는 재택근무가 가능해지면서 다른 장소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을 반영한다.
-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호텔 대신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개별 집을 빌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 코로나19로 여행 산업이 위축되면서 AirBnB는 5월 초 직원 25%를 감축했다.
뉴욕시가 코로나19 기간 중 안전한 섹스 가이드를 업데이트, NYT
- 원래 4월 초 최초로 이 문서를 공개했는데, 이번에 내용을 업데이트한 것이다.
- 여전히 이전 버전과 마찬가지로 '당신 스스로가 가장 안전한 섹스 파트너', 그다음으로 안전한 사람은 '같은 집안에 사는 사람'
- 여기에 덧붙여, 위 둘에 해당하지 않는 누군가와 섹스할 때에는 마스크를 쓸 것을 권장, 키스는 하지 말 것.
- 그룹 섹스는 지양하지만, 꼭 해야 한다면 크고 환기가 잘 되는 공간에서 할 것을 추천.
"If two is company then three (or more) is definitely a crowd"라고 적힌 게 웃기다.
- "살짝 장난스럽고 짓궂게 해라."(Make it a little kinky.)가 압권:
둘 사이에 물리적인 벽을 두고 구멍을 이용하는 등의 방법을 제안한다.
- 뉴욕시에서 발행한 안전한 섹스 가이드는 여기에서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
전염병 여파로 섹스 토이 산업 매출이 증가, NYT
- 북미 및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Adam and Eve라는 섹스 토이 회사는 3월과 5월에 작년 동기 대비 매출 30%가 상승
- We-Vive, 그리고 그 유명한 우머나이저를 판매하는 Wow Tech Group은 온라인 매출이 작년 대비 5월 중 200% 상승
- 아마존은 생필품이 아닌 물품의 배송이 늦어질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섹스 토이, 닌텐도 스위치, 인형과 같은 일부 품목은 이와 상관없이 정상 배송 중
- 다만 이러한 섹스 토이 매출 증가는 온라인에 국한. 오프라인 매장은 매출 감소를 경험 중
전염병 기간 동안 뉴욕 아동 학대 신고가 현저하게 감소, NYT
- 작년 동기 대비 51% 감소
- 이는 좋은 소식이 아님. 집안에서 아동학대가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격리 생활로 인해 신고할 기회 자체가 사라지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
- 보통 학교 선생이 아동 학대에 대한 징후를 발견하고 신고하는 사람인데,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고 온라인 강의로 대체되다 보니 이러한 징후 발견이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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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LIVES MATTER
* 계속 BLM 이슈 관련한 뉴스가 보도되고 있기 때문에 나도 이 섹션을 새로 만들었다.
제프 베조스, "All Lives Matter" 아니고 "Black Lives Matter", The Verge
-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관련, Amazon 홈페이지에서도 Black Lives Matter 배너 문구를 노출하였는데,
- Macy라는 이름의 아마존 고객이 제프 베조스에게 메일로 '수백만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너네가 이러한 입장을 밝히는 게 불편하다. 모든 생명은 중요하다.(ALL LIVES MATTER!)'라고 보냈다.
- 베조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으로 해당 메일과 그가 보낸 답장을 캡쳐해서 올렸다.
답장에서 베조스는 Macy와 동의하지 않고 자신은 BLM 운동을 지지하며 이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또다시 Dave라는 사람이 더욱 공격적으로 N-word를 써가며 베조스를 비난하는 메일을 보냈고, 베조스는 이 역시도 캡쳐하여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너 같은 고객을 잃어서 기쁘다.'라고 코멘트를 달았다.
- 그런데 이 트윗처럼 자사 직원이 열사병으로 쓰러져서 구급차 부르는 게 냉방시설 구축하는 것보다 싸다고 계산하는 기업 CEO가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정말 위선적이다. 아마존은 전염병을 막기 위한 직원 근무 환경 개선도 제대로 못해서 사건이 많이 터진 기업이다.
- 반면 테슬라랑 트위터 관종 엘론 머스크는 이번 BLM 이슈 관련해서 입도 빵긋하지 않았다. 친-트럼프 노선도 타고, 테슬라 극우 기업 맞는 듯?
썩은 사과 이야기, New Yorker
- 경찰의 조지 플로이드 살인 사건 관련, 미국 국가 안보보좌관인 Robert C. O'Brien이 '경찰의 99.9%가 좋은 미국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썩은 사과 몇몇이 경찰의 이름에 먹칠하는 것입니다.'라고 발언했는데,
- 뉴요커에서 이를 풍자하며 '어떻게 사과가 썩는가'라는 기사를 내었다.
"썩은 사과가 하나 있으면, 주변의 모든 사과를 썩게 만든다. 과일 바구니에 있건, 야채 창고에 있건, 컨테이너에 있건, 아직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건, 단 하나의 썩은 사과는 물리적 접촉이 없이도 가까이 있는 다른 사과를 썩게 만든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썩은 사과는 동료를 망친다.'라고 이야기했다. 몇몇 개인의 부패가 전체 그룹을 쉽게 망칠 수 있다는 의미다."
- 심지어 이 글은 Food 섹션에 올라갔다. 풍자의 제왕 뉴요커답다.
- 어떤 직업들은 단 하나의 썩은 사과도 있어서는 안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페인 영상을 삭제, NYT
- 트위터는 비디오가 재생되지 못하도록 조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아예 게시물을 삭제했다.
- 약 4분짜리 영상은 조지 플로이드 관련 이미지로 구성된 영상이 삭제된 이유는 DMCA법(저작권법) 위반, 영상의 원저작자가 게시 중단을 요청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 이 영상은 유튜브에도 올라갔는데, 유튜브는 ;해당 영상이 저작권을 위배하는 내용이 없다'라며 삭제하지 않았다. 이 링크에서 볼 수 있다.
- 영상 게지 중지를 요청한 원저작자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IBM이 앞으로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제공하지 않겠다고 선언, The Verge
구글과 애플 지도에서 Black Lives Matter Plaza를 볼 수 있다, The Verge & 9to5google
아마존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 시리에게 '흑인 생명이 중요하냐?'라고 물었다, The Verge
다들 발 빠르게 대답을 잘 만들어 두었다.
"Do black lives matter?"
아마존 알렉사:
- 대답 #1: Black lives matter. I think people deserve to be treated with fairness, dignity, and respect.
- 대답 #2: I think everyone deserves to be treated with fairness, dignity, and respect.
애플 시리:
- 대답 #1: Yes, Black lives matter.
- 대답 #2: ‘All Lives Matter’ is often used in response to the phrase ‘Black Lives Matter,’ but it does not represent the same concerns.
To learn more about the Black Lives Matter human rights movement, visit BlackLivesMatter.com
구글 어시스턴트:
- 대답 #1: Black lives matter. Black people deserve the same freedoms afforded to everyone in this country, and recognizing the injustice they face is the first step towards fixing it.
- 대답 #2: Saying “Black lives matter” doesn’t mean that all lives don’t. It means Black lives are at risk in ways others are not.
- 최근 BLM 이슈 관련, 미국에서 극좌파 성향의 사람들이 그룹을 이루어 폭력과 약탈을 일삼고 다닌다는 가짜 뉴스가 돌고 있는데,
- 이 가짜 뉴스에 따르면 하얀색 버스에 "Soros Riot Dance Squad"라고 쓰여있다고.ㅋㅋㅋ
- Soros는 조지 소로스를 지칭. 조지 소로스는 공개적으로 진보노선을 지지하는 갑부 투자자로, 리버럴 운동 관련해서 이 사람이 자금을 댄다는 가짜 뉴스가 많다.
- 그런데 Soros Roit Dance Squad라니. 아니 가짜 뉴스도 좀 그럴듯하게 만들던가 진짜 저런 이름으로 퍼진 정보를 믿는다고...?
- 존 그루버 코멘트: 그게 무슨 심슨네 가족에 나올 법한 개그인가요?
- PS: 극우주의 파시스트에 반대하는 극좌파를 Antifa라고 부른다는 걸 배웠다.
- 페이스북 그룹 내에서 BLM 관련 게시글을 올렸더니 삭제당하거나 그룹에서 차단 당해서 멤버들 사이의 갈등이 생기는 일이 많다.
- 이러한 페이스북 그룹은 대부분 관리자가 백인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 최근 페이스북은 그룹 운영자에게 유색인종을 관리자로 등록하라고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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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테슬라, 자동차 회사 중 시가 총액 1위를 달성하다, The Verge
- 테슬라 주식이 주당 1,000 달러를 돌파, 시가 총액 1900억 달러로 토요타, 폭스바겐, 혼다, 다임러 벤츠, BMW, 페라리를 제치고 가장 가치 있는 자동차 회사가 되었다.
- 반면 테슬라 직원들의 코로나19 발병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 전기차 회사 잘나가는 건 좋다. 제발 엘론 머스크 삽질이나 그만했으면 좋겠다.
- 참고로 이 링크에 들어가면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의 시가 총액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내가 살펴보는 6월 11일 기준으로 테슬라 시총은 190B 달러, 현대가 11위나 된다. 피아트 크라이슬러가 14위인 것이 의외다.
독일의 주유소는 전기차 충전 시설을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 The Verge
- 또한 40,000 유로 이하의 전기차에 대해서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해 총 9,000 유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 독일 내 전기차 보급은 약 2%. 디젤은 32%, 가솔린 59.2%. 전기차 보급의 발목을 잡는 것 중 하나가 충전소가 부족한 것.
- 폭스바겐, BMW와 같은 글로벌 자동차 회사의 국가에서 이렇게 전기차 상용화가 추진되는 것은 좋은 신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저널리스트가 인종 구분을 못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Guardian
- 지난 뉴스레터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MSN.com을 운영하는 기자 수백 명을 해고하고 인공 지능으로 대체한다고 소식을 전했는데, 이후 인공지능이 만든 기사에서 혼혈인 사진을 잘못 사용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 Little Mix라는 4인조 여성 그룹에서 혼혈인 멤버인 제이드 설웰의 사진을 써야 하는데, 대신 다른 혼혈 멤버인 리앤 피녹의 사진을 사용해 기사를 작성한 것
- 이에 제이드 설웰은 혼혈인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인종차별적인 행보라고 비난했다.
- MSN.com에 올라오는 뉴스는 직접 취재한 뉴스가 아니라 다른 뉴스 아울렛들과 계약하여 그중 흥미로운 기사를 뽑아 다시 게재하는 방식, 소위 Aggregation News Site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전까지는 뉴스 아울렛을 살펴보고 MSN.com에 게재할 흥미로운 뉴스가 무엇인지 선정하고 재전송하는 업무를 인간이 담당했는데, 이제 인공지능 로봇이 대신하는 것이다.
- 마이크로소프트 담당자의 답변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AI가 편견을 학습해서 발생한 일이 아니라, 뉴스 아울렛에서 제공받은 원본 이미지를 대신하는 다른 이미지를 찾는 과정에서 생긴 실수라고 한다.
- 그런데 이게 상당히 디스토피아적인 상황: AI에게 특정 기사를 제외하고 선택하라고 할 수 없는데, 그래서 일단 로봇이 올리면 인간이 그걸 다시 삭제하는 형국이다. 더욱이, 한 번 삭제한 기사를 로봇이 다시 올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심지어 지금 소개하는 이 뉴스 역시 로봇에 의해 MSN.com에 소개될 가능성이 높으며, 인간 스태프가 이를 다시 삭제할 예정이라고.
- 마이크로소프트는 요새처럼 인종차별 이슈로 시끄러운 시기에 인공지능이 인종차별적 편견을 학습한다는 악명을 얻게 될까봐 민감해하는 중이다.
인스타그램: 임베드 방식으로 사진을 이용해도 원저작자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The Verge
애플이 '사회적 거리두기 셀카' 소프트웨어 특허를 획득했다, The Verge
- 모조 그룹 셀카(synthetic groupe selfies), 친구들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상태에서도 마치 가까이 붙어있는 것처럼 소프트웨어가 조작해 주는 기능이다.
- 애플 기기 사용자가 다른 사용자를 초대하면 가상의 뷰파인더에 초대된 사용자의 모습이 모두 등장하는 것
- 이 기능은 코로나19 때문에 만든 것이 아니다. 애플은 2018년에 이 특허를 신청, 그리고 올해 6월 2일에 특허가 인정된 것
- 그리고 이 기능이 언제 소프트웨어에 적용되어 배포될지, 어떤 버전의 아이패드/아이폰에 적용될지 아직 모른다.
혼다 자동차가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아 생산을 중단, The Verge
- 생산 시설의 일부가 가동 중지, CS 서비스도 중지
- 이 랜섬웨어는 해커가 회사의 문서를 암호화해버린 후, 암호를 풀려면 돈을 내놔라 하는 방식
인공지능을 이용해 자동으로 사진이나 비디오속 인물의 얼굴을 가려주는 앱, App Store
Anonymous Camera, iOS 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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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과학자들이 15조 개의 원자 양자 얽힘을 구현하다, Live Science
- 아인슈타인이 '유령 같은 원격 작용'이라고 표현한 양자 얽힘은, 두 개 이상의 입자가 연결된 상태에서 한 개의 입자의 행동이 다른 입자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현상을 말한다. 특이한 점은 이 두 개 이상의 연결된 거리가 아주 멀어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
- 이러한 양자 얽힘을 잘 이용하면 현재 슈퍼컴퓨터보다 수 억 배 빠른 양자 컴퓨터와 같은 것을 구현할 수 있다.
- 하여튼 이번 연구의 성과는 높은 온도에서도 양자 얽힘을 재현해 내었다는 점이다. 양자 얽힘 현상은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절대 영도에 가까운 극도로 안정적인 환경에서 진행해왔다.
- 뜨거운 온도에서 양자 얽힘 실험을 성공했다는 것은, 양자 얽힘 현상을 상용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셈이다.
- 양자컴퓨터에 대해 궁금하다면 Kurzgesagt의 이 영상을 추천한다. 물론 한 번 본다고 제대로 이해하긴 어렵다...
인간의 눈은 주변시의 색깔을 파악하지 못한다, Fast Company
- 오 대박 신기하다. 그러니까 눈동자가 응시하는 일부분의 색만을 선명하게 인지하고, 응시하지 않는 가장자리 부분의 색은 파악하지 못한다는 것.
- 눈동자를 트래킹 하는 VR 장비를 씌우고, 눈동자가 응시하는 곳 이외의 영역을 흑백으로 처리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상한 점을 눈치채지 못했다고 한다. 이 영상을 보셔라.
- 이 영상을 보면 무서울 정도다.
- 금문교의 도보 핸드레일을 바람이 잘 통하도록 창살 형태로 바꾸었는데, 이것 때문에 바람이 센 날은 마치 금문교가 거대한 피리의 역할을 해서 소리가 나는 것
- 엄청나게 시끄러워서 심지어 다리가 안 보이는 먼 곳에서도 이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EDM 음악이 모기를 막는다, Now I Know
지구상에서 가장 공기가 맑은 곳: 남극해, Earth Sky
남극 가장자리를 둘러싸는 남극해 부분의 대기에는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발생한 입자, 대륙으로부터 넘어온 물질이 전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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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DESIGN, FASHION, CULTURE
데이터 시각화에 사용하기 좋은 서체 고르기, Nighting Gale Medium
(영문 한정)
- 데이터 시각화에서 사용하는 텍스트는 대체로 사이즈가 조그맣다. 텍스트가 작을 때에는 x-height(a, n, u와 같은 글자의 높이), counter(a, e, p와 같이 글자 속에 빈 공간)가 크고 뚜렷해야 읽기 편하다. 따라서 Open Sans나 Lato와 같이 큼직한 x-height와 뚜렷하고 포멀한 counter를 사용하는 서체를 써야 한다.
- 산 셰리프를 써라. 셰리프 서체는 크기가 줄어들면 읽기 조잡해진다.
- 숫자의 경우 다음 세 가지 포인트에 따라라.
- 각 숫자의 폭이 모두 동일한 Tabular Numbers를 써라.
- Even Spacing된 서체를 써라. 숫자 사이의 간격을 적절하게 조절해서 더 빠르게 눈이 숫자를 읽을 수 있다.
- Old style numbers 대신 lining numbers를 써라. Old style numbers는 기교 넘치는 서체이지만, 많은 양의 숫자를 읽기엔 적합하지 않다.
- 위 링크를 클릭해서 들어가면 구글 트렌드, 워싱턴 포스트, Reuters, 뉴욕타임스 등에서 실제로 적용한 사례를 볼 수 있다.
- 앨범 제목은 Inner World, 달라이 라마의 만트라 낭송 11개가 들어가며, 30가지 이상의 악기와 함께 연주되는 노래다.
- 달라이 라마의 85번째 생일인 7월 6일에 발매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달라이 라마가 5년간 작업한 결과물.
- 앨범 발매 전 한 곡이 선공개되었다. 이 링크에서 들어볼 수 있다. 옴마니반메홈~
- LA의 Bel Air 섹션은 조용한 동네였는데, 여기에 여섯 명의 크리에이터 그룹이 이사를 왔다.
- Sway House라는 이 틱톡/유튜브 인플루언서 그룹은 아주 짜증 나는 이웃. 매일 밤낮으로 시끄러워서, 마치 '코첼라가 열린 것 같다'라고.
- 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도 지키지 않고 많은 사람들을 집에 초대해서 자주 파티를 열었다.
- 파티를 찾아온 사람이 다른 이웃의 집에 잘못 찾아가 초인종을 누른 적도 있다.
- 이웃 중 한 명은 소음 문제로 경찰에 신고했었는데, 그러자 이 Sway House 멤버 중 한 명이 '네가 내 보모냐?'라고 이야기했다고
- 이웃들이 이 불편한 인플루언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지만 보복을 당할까 봐 두려워하는 중
- 꼬시게도, 이 멤버 중 두 명이 마약 문제로 인해 문제가 생겨서 각자 자신들의 집으로 돌아갔고, 덕분에 조금은 조용해진 상태
마이클 조던 전설의 순간, YouTube
16분 동안 마이클 조던이 활약하는 장면만을 모아 담았다. 정말 덩크를 쉽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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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의 소식들
몇몇 미국 공화당 인사들이 트럼프의 재선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선언, NYT
- 특히 전직 대통령 조지 W. 부시, 오바마랑 겨루었던 현재 유타 주 상원 의원 밋 롬니가 지지 철회를 선언
- 부시 대통령 당시 국무장관을 맡았던, 그리고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했던 콜린 파월은 아예 조 바이든을 지지하겠다고 발표
- 이는 트럼프가 #BLM 시위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밝히는 것, 코로나19 대응 실패 등에 따른 반응
- 밋 롬니는 최근 #BLM 시위에도 나가 트위터로 인증
- (아, 롬니는 그나마 상식적인 공화당이었던 것이다...)
중국이 공개적으로 공격적인 외교를 펼치겠다고 선언, CNN
- "Wolf Warrior"라고 외교 정책을 명명, 앞으로는 다른 나라의 고의적인 모욕 행위에 대해 묵과하지 않겠다고 이야기
- 앞으로는 길고 예의를 차린 방식의 외교 답변보다는, 중국 외교부가 트위터와 같은 SNS를 통해 직접 중국 정부에 대한 비난을 직접 반격하기 시작
- 2019년에 당시 파키스탄의 중국 외교관이었던 자오 리지안은 미국은 중국의 인권 문제에 대해 비난할 자격이 없다며 인종차별과 소득 불균형, 총기 문제 등을 언급한 적이 있는데, 앞으로 이러한 직격탄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
- 즉, 중국 외교부 인사들이 개별적으로 직설적이고 공격적인 발언이 늘어나 다른 나라들과의 소소한 긴장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 "Wolf Warrior"는 중국에서 히트 친 유명한 애국 영화의 이름에서 따왔다. 마치 람보와 같은 주인공이 중국을 수호하기 위해 전투를 벌이는 영화로, 중국 내에서 5억 4500만 위안(약 923억 원) 흥행을 기록했다.
-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약 1,200 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면적이 벌목, 이는 작년 동기 대기 55% 증가한 수치로 맨하탄의 20배 크기에 해당
- 아마존 산불은 보통 8~10월 건기에 발생하는데, 지금까지 벌초된 양을 볼 때 작년보다 산불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
- 특히 현재 브라질 대통령인 자이르 보우소나루는 경제 성장을 위해 아마존 산림을 보존하기보다는 개발하는 노선을 타고 있으며, 경제 침체가 계속되는 시기에 이러한 성향이 아마존 산림 황폐화를 더 악화시키고 있음
- 심지어 브라질의 환경부 장관 역시 대통령의 노선을 따르는 사람인데, 전염병으로 아마존 산림에 대한 주의가 분산된 이 시기가 아마존 개발 규제를 완화시키기 좋은 기회라고 발언
- 브라질은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해 34,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심각하게 전염병을 겪는 나라
- 벨기에에 사는 65세 남성은 주문한 적이 없는 피자가 계속 집으로 배달된다.
- 처음에는 배달 시스템에 뭔가 문제가 있나 싶었는데, 지금은 누군가 악의적으로 그를 골탕 먹이기 위해 계속 배달시키는 것 같다고
-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은 상태로 배달되기 때문에, 매번 배달원을 돌려보내느라 고생해야 한다.
- 경찰에도 신고했으나 누가 이러한 장난을 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중이라고 한다.
- 전화 추적 같은 걸로 범인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못 잡는다는 게 좀 이해가 안 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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