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탑뉴스: 한국 시간으로 10월 17일, 유튜브가 약 두시간 동안 다운되었다
서비스 개시 이래 이렇게 서비스 전체가 오랫동안 다운된 적이 없었다고 한다.
딱히 원인이나 입장을 밝힌 것 같진 않은데, 관련한 밈이나 재미난 이야깃거리가 많았으면 한다.
🍎🥖🧀 논란이 되었던 애플의 베이글 이모지에 드디어 크림 치즈가 발라졌습니다, Emojipedia
세상에는 우리가 생각하기에 별 것 아닌 것이라고 생각해도 남들에게는 민감하고 중요할 수 있는 문제가 많다.
예를 들자면 이모지.
이모지는 이모티콘과는 다르다. 이모티콘은 문장부호나 기호로 만든 :) 이런 것을, 이모지는 😀 요런걸 말한다.
시작은 당연히 일본의 문자메시지 이모티콘 문화였다.
애플이 iOS에서 처음으로 도입하고, 구글도 G메일에 이모지 기능을 도입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구글이 G메일에 적용할 때 이모지를 유니코드화하기 시작했다.
유니코드화를 했다는 것은 서로 다른 플랫폼에서도 동일한 의미의 이모지가 출력이 가능하다는 것.
예를 들어 iOS 기기에서 웃는 얼굴 모양의 이모지를 입력한 텍스트를 웹 브라우저를 통해 보거나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보더라도 웃는 얼굴의 그림이 나타난다.
(즉, 지금 읽는 이 메일 속에 포함된 이모지도 당신의 기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 보일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이렇게 유니코드화된 이모지라도 플랫폼마다 조금씩 생긴게 다르다.
해를 거듭하면서 계속해서 수많은 새로운 이모지가 플랫폼마다 생겨나고 있고, 각 플랫폼에서 특정 사물이나 개념을 어떻게 표현하는지는 조금씩 다르다.
그리고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지금까지 많은 논란이 있었다.
최근 논란이 되었던 소식은 애플이 베타 버전의 iOS 12.1에서 발표했던 베이글 이모지다.
아래 왼쪽 사진과 같이 이 베이글에는 크림 치즈가 발려져 있지 않다!
이에 사람들은 '상식적으로 누가 베이글 먹는데 크림 치즈 없이 먹니?'라고 반응했고, 이에 따라 애플은 오른쪽과 같이 크림 치즈가 들어갔을 뿐만 아니라 색깔도 조금 더 맛깔나보이는 이미지로 변경하였다.
사실 이 변화도 굳이 따지자면 태클을 걸 수 있다.
오른쪽 이미지는 엄밀히 말하면 '크림 치즈가 발라진 반으로 잘린 베이글'이다.
크림 치즈 없이 베이글만을 먹는 사람에게는 크림 치즈가 발라진 베이글을 강제하는 것이 모욕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위 링크한 글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이모지는 일반적으로 해당 물체에 대한 대표성을 지니기 때문에 (크림 치즈를 발라 놓은 베이글을 대표성있는 이미지로 제시하는 것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편이다.
하여튼 현재 베이글의 플랫폼별 이모지 라인업은 아래와 같고, 삼성이 젤 맛없게 생겼고 트위터는 베이글이 아니라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이상한 빵 같다.
다른 사건으로는 구글의 햄버거 이모지 사건이 있었다.
안드로이드 8.0 버전 공개 당시의 햄버거 이모지는:
[빵 + 양상추 + 토마토 + 패티 + 치즈 + 빵]의 순서로 그려져 있었다.
이에 사람들은 '패티와 빵 사이에 치즈를 넣으면 치즈가 다 녹아 빵이 절어버린다. 햄버거 만들 줄도 모르는 구글이 무슨 첨단 IT 서비스와 AI를 개발하느냐?'라고 욕을 했었다.
이를 의식한 구글은
올해 Google I/O 행사 오프닝 때 CEO가 직접 '사과한다'라는 시작과 함께 다음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통해 햄버거 이모지가 변경될 예정임을 밝혔다.
그리고 사실 이렇게 욕먹는 게 좀 이해가 갔던 이유가, 당시 안드로이드 8.0 버전에서 제공된 이모지들은 딱 봐도 '이건 일을 대충한거네'싶은 것들이 많았다.
절반 정도밖에 채워지지 않은 맥주인데 빈 공간 위에 맥주 거품이 올라가 있다던가,
치즈의 구멍 위에 미처 지워지지 않은 선이 그대로 보인다던가.
이런 예시는 순전히 디자이너가 만들다 만 이미지를 채택한 것이다.
이 링크에 가면 안드로이드의 이상했던 이모지들이 변경된 사례를 볼 수 있다.
몇 주 전에는
트위터의 이모지가 논란이 되었다.
최근에 거의 대부분의 플랫폼에서는 인종 다양성을 고려하여 동일한 동작을 하고 있는 사람 모양의 이모지를 다양한 피부색으로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트위터는 동일한 동작이라도 피부색이 다를 경우 글자 수를 다르게 인식하였다.
예를 들어 기본형이 이 이모지 💁♀️는 2글자로 인식하지만 같은 동작의 어두운 피부톤의 경우 💁🏾♀️ 4글자로 인식하는 것.
당연히 '피부가 밝은 것이 기본값이냐'라는 민감한 목소리가 불거져나왔고, 트위터는 곧이어 모든 이모지를 2글자로 인식하도록 시스템을 고쳤다.
보너스:
트위터 실시간 이모지 사용 트래커
실시간으로 사용되는 이모지를 집계하여 보여준다.
내가 보고 있는 시점 기준으로 1위가 😂, 2위가 ❤️.
인류애 증발인데 트위터 생각보다 따뜻하구나.
💩이 100위권 안에도 안들다니....
🛰👥❌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사람이 없는 상태로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The Verge
- 며칠 전 우주정거장으로 크루를 보내는 소유즈 로켓 발사 실패
(다행히 탑승한 2명은 모두 안전하게 비상 착륙)
- 아직까지 문제 원인이 불명인 상태, 현재 우주정거장으로 유인 우주선을 보낼 방법이 없음
- 지금 우주정거장에 있는 3명은 200일의 체류 기간이 남은 상태, 올해 말 지구로 복귀
(복귀선인 소유즈 캡슐의 대기 수명 때문에 그 이상 머무를 수 없음)
- 차세대 우주선으로 보잉과 SpaceX가 내년 초에 무인 우주선을 ISS에 도킹, 성공하면 내년 여름에 유인 우주선 발사 예정
- ...이었으나,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ISS 내부에 모니터링하는 인간 승무원이 필요함
- 따라서 ISS에 인간을 못보내면 민간 우주 개발 프로그램도 같이 지연되는 것
- 대안으로, 무인 소유즈 로켓만 ISS에 보내서 지금 ISS에 근무중인 승무원의 거주 기간을 더 늘리는 방법도 모색 중
😀📘💥 페이스북 해킹으로 3000만개의 계정의 털렸다, The Verge
- 이중 1400만개의 계정은 기본적인 연락처 정보(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등)가 해킹당함
- 1500만개의 계정은 성별, 종교, 지역, 기기 정보, 최근 검색한 15개 검색 결과까지도 노출
- 계산에서 빠진 100만개의 계정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음
😀📘☑️ 당신의 페이스북 계정이 해커에게 털렸는지 확인하는 페이스북 고객센터 페이지
위 링크 누르고 로그인하여 확인해보세요!
😀📘🚪 페이스북 포털, 당신의 개인정보를 수집합니다 😇
페이스북 포털은 페이스북이 지난 주 공개한 페이스북 메신저 기반의 데이터 통화/비디오 통화가 가능한 기기다.
하필 이 기기 발표가 페이스북 계정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영 좋지 않은 시기와 맞물려 비난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
안그래도 요즘 페이스북의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수집한 개인정보의 불투명한 광고 타게팅 유통 등 불신으로 점철된 페이스북에게 '이놈들 집구석까지 감시하려고 이런걸 내?'라고 비판받고 있다.
이러한 걱정을 의식한 것인지,
페이스북의 포털 소개 페이지에는 아래와 같은 문구로 소개하고 있다.
Private by Design
Portal was created with privacy, safety and security in mind. And it has clear and simple settings, so you always stay in control.
(굳이 의역하자면)
만들 때부터 여러분의 사생활을 생각했습니다.
포털은 개인정보와 안전, 보안에 초점을 두고 만들었습니다. 직관적이고 간편한 설정으로 언제든 쉽게 통제할 수 있습니다.
라고 3천만 계정 정보도 통제하지 못한 페이스북이 적어두었다.
하지만 기자들에게 추가 정보로 전달된 내용에 의하면 페이스북 포털은
포탈 기기 내에서 광고는 없지만, 당신의 통화하는 대상이나 앱 사용 기록은 광고 타게팅에 사용될 수 있다.
포탈의 통화 기능은 페이스북 메신저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따라서 당신이 포탈로 영상 통화를 할 경우 우리는 우리가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수집하는 정보와 동일한 정보(통화 길이나 빈도)를 수집한다.
*난 페이스북 메신저 이용할 때 이러한 정보를 수집하는지 몰랐다...
페이스북이 포탈을 소개하는 페이지에는 아래와 같은 문구로 시작한다.
📺💶 넷플릭스, EU의 콘텐츠쿼터제 비난, The Verge
EU는 넷플릭스에게 "전체 콘텐츠의 30%를 유럽 내 제작 콘텐츠로 매워라"라는 제재를 가한다.
솔직히 30%는 좀 너무한 것 같다...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일정 비율을 맞추라는 콘텐츠 쿼터제는 오히려 사용자의 경험을 반감시킨다고 이야기하는데 좀 동감하는 편이다.
"시장의 크기와 관계없이 콘텐츠 쿼터제는 소비자 경험과 더 나은 작품의 창의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우리는 각 국가가 자국의 로컬 콘텐츠를 지원하는 더 효과적인 방법은 직접 로컬 콘텐츠 제작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지, 유통 채널에게 제약을 가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미니어처 캘린더
지난 7년간 매일 일상의 소품과 작은 미니어처 인간 모형으로 놀라운 사진을 찍어온 일본의 아티스트.
이런 디오라마류 작품이야 사실 많이 봐왔지만, 이 사람은 7년간 해왔다는 것도 대단하고 이미지도 마음에 들어서 공유.



👀
🏧👨🎨✂️ 뱅크시처럼 '갈아넣기'가 유행입니다, FeelDesign
뱅크시가 소더비 경매에 올라온 자신의 작품이 낙찰되는 순간 자신의 작품을 갈아버리는 사건은 이미 다 알고 있으리라 생각.
이러한 '갈아넣기'가 꽤나 바이럴이 되면서 여러 풍자가 많다.
하여튼 유행에 뒤쳐지면 안돼...

TBWA의 맥도날드 캠페인

이케아 노르웨이
👁🐝Ⓜ️ IBM텀블러, IBMblr
약 몇 해 전에 연예인과 기업들이 텀블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라는 이야기가 돌았던 것 같은데, 사실 요새는 다시 좀 죽은 느낌이다. 영미권 십대 중2병 정서와 K-POP 짤방 저장소로 잘 굴러가는데 수익성이 얼마나 나는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어째뜬 IBM은 기업들이 텀블러에 뛰어들던 시절부터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텀블러를 잘 관리하는 사례.
텀블러라는 채널 특성에 맞게 항상 이목을 끄는 GIF를 만들어 게시하면서 이야깃거리를 전달하고 있다.
위에 링크된 글은 IBM에서 만든 태초의 바코드 이야기 콘텐츠.
🛰👥❓🔢 지금 우주에 몇 명의 인간이 있을까요?
단 하나의 정보만을 보여주기 위한 웹사이트.
깔끔하고 귀엽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