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떤 콜라를 마시나요?
며칠 전 마시즘에서 콜라 마시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계파가 나뉜다는 글이 올라와서 공감. 나는 제로 코-크를 가장 좋아하고, 다디어트 코-크가 그 다음, 오히려 오리지널은 3번째다. 그리고 콜라는 얼음이 함께할 때 최고다.

펩시는 콜라가 아니니깐 논외로 친다.
백 투더 퓨쳐의 나이키 신발, 아니 2편 말고 1편에 등장하는 거요!
영화 백 투더 퓨쳐 시리즈에 등장하는 나이키 신발을 이야기하면 보통 2편에 등장하는 영원한 미래 신발 Air Mag을 먼저 떠올리지만, 1편에 등장하는 Nike Bruin도 굉장히 예쁘다.

처음엔 모양을 보고 코르테즈인줄 알았으나, 항공기 몸체처럼 생긴 코르테즈와 다르게 옆 라인이 아래로 수직으로 떨어지는 편이며, 밑창 부분은 오히려 Air Force와 비슷한 느낌.
주인공 마티 맥플라이는 시리즈 1편 영화 시작부터 지저분한 상태의 이 신발을 신고 등장한다. 오히려 자연스럽게 때묻은 모습이 더 멋있어 보일 정도. 한때 골든 구스의 지저분한 컨셉의 스니커즈가 유행했는데, 걔들이 따라하고자 한 "예쁜 사용감"이 이런게 아니었을까라고 생각했다.
현재도 Bruin라는 모델이 출시되긴 하지만 영화에 등장한 심플한 흰빨 색상은 단종되어 구매가 힘들다. 2015년 10월 21일(BTTF 미래의 그날)에 NikeLab을 통해 일부 매장에 한정으로 재출시한 것 같은데, 당시에는 이 뉴스를 모르고 지나갔었네. 이런 뉴스도 놓치다니 어디가서 BTTF 덕후라고 말도 못하겠다.
어쨌든 요새 넷플릭스에서 BTTF 1~3편 모두 스트리밍 중이다.
요새 넷플릭스 화제의 콘텐츠
- 블랙미러: 밴더스내치
넷플릭스의 유명한 SF 옴니버스 시리즈 블랙미러의 가장 최신 에피소드로, 영화의 스토리텔링 안에서 시청자가 직접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선택하여 진행되는 인터렉티브 영화다.
사실 인터렉티브 필름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고, 이미 넷플릭스에서도 장화신은 고양이 등의 아동용 콘텐츠에서 이러한 형태를 차용한 적이 있다. 약 일주일 후 서비스 종료 예정인 유튜브의 어노테이션 기능은 인터렉티브 영상 콘텐츠를 꽃피우게 만든 기능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밴더스내치가 영화 자체보다 포맷의 독창성으로 주목받는 게 좀 못마땅하다. 영화는 오랜 시간에 걸쳐 사람들에게 lean-back media라고 교육된 콘텐츠인만큼, 자꾸 시청자에게 뭘 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실험 이상의 의미가 있는지, 인터렉티브 요소가 많아지면 과연 게임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질문이 생길 뿐이다.
- 버드 박스
넷플릭스 사용자의 1/3이 시청했다고 한다. 버드 박스의 흥행과 함께 온라인에서는 버드 박스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고, 눈을 가리고 다니는 것은 당연히 위험하니까 넷플릭스에서는 사람들보고 워워 위엄하니 자제해~~라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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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s Topic
나의 뉴스 구독 이야기
NYT는 유료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한 달에 5개까지 무료로 기사를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NYT가 보도력이 막강하다보니 다른 매체에서 소개하는 뉴스의 출처가 NYT인 경우가 많고, 그러다보니 자꾸 5개를 다 써버리게 되었다.
그래서 한 달에 5개 이상의 기사를 보기 위해 유료 구독을 시작했는데, 예상못했던 구독자 전용 뉴스레터가 아주 쏠쏠하다.
NYT는 하루에 두 개씩, Briefing과 Op-ed를 뉴스레터로 보내준다. 귀찮아서 Op-ed는 넘기지만 브리핑은 꼭 읽는다. 종이 신문이나 네이버 뉴스를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나에게는 '신문 1면'이라는 것이 없는데, 뉴스레터를 구독하니 1면이라는 것이 생겼다. NYT는 대중지인만큼 뉴스레터에서도 미국의 정치와 경제 관련 뉴스를 높은 우선순위로 보여준다. NYT는 분명 뉴스레터에서 뉴스의 순서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것이고, 그만큼 신중하게 고른 티가 난다.
뉴스레터를 보내는 NYT 담당자는 Chris Stanford라는, Washington Post에서 디자이너 및 에디터를 겸했던 사람이다.
구독하는 다른 뉴스레터로는 쿼츠(Quartz)가 있다. 쿼츠도 종합 언론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세상 세태를 다루지만, NYT와 비교했을 때 패션이나 음식, 문화 등 가벼운 이야기를 읽기 쉽게 소개한다는 느낌이다. 예를 들어 오늘 아래에서 소개하는 마크 제이콥스가 너바나에게 고소당한 뉴스나, 지난 이슈에서 소개한 크리스마스 시기마다 빨라지는 머라이어 캐리 노래의 빌보드 진입 뉴스 등이 쿼츠에서 찾은 것이다.
위키피디아 소개에 따르면 쿼츠가 생각하는 독자 타겟층이 "high-earning reader"라는데 그럼 난 타겟 이외 구독자가 되는 것 같다 (...)
IT뉴스는 거의 대부분 The Verge가 1차 소스다. 2010년 거의 베타 서비스 시절부터 시작해서 오랫동안 구독해온 팬심도 있는데다가, 여기는 기사 발행량이 촘촘해서 그냥 제목만 쑥쑥 읽고 넘기면 대충 요새 IT 소식 뭐가 핫한지 알 수 있다. 단독 보도도 꽤 재밌는 꼭지들이 많다. 지난 이슈에 소개한 아마존 마켓플레이스 이야기도 The Verge의 단독 보도 기사였다.
그리고 The Verge를 애정하는 또다른 이유 중 하나는 여기 기사 내 일러스트가 너무 좋다!
중국의 감시 정부를 유지하기 위한 센서십 공장을 들여다보다, NYT
예전에 중국이 얼마나 완벽하게 감시 정부 체제를 운영하고 있는지 005번 뉴스레터에서 소개한 적이 있는데, NYT에서 이러한 감시 체제를 유지하는 밑바닥을 파보았다.
- 정부는 직접 검열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각 회사들이 알아서 자체적으로 검열하도록 압박한다. 때문에 중국의 미디어 회사들은 전문적인 콘텐츠 검열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수많은 저임금 노동자가 밤낮을 교대로 중국의 8억 인터넷 사용자들이 올리는 콘텐츠를 검열하고 있다.
즉, 이러한 "검열 공장"은 꽤 돈이 되는 사업이 되었다.
- NYT가 인터뷰한 Beyondsoft는 이러한 검열 공장 중 하나다. 이 회사는 고객사인 중국의 미디어 회사들을 위해 온라인 콘텐츠를 검열하고, 정부의 노여움을 살 여지가 있는 콘텐츠를 삭제하는 일을 한다. 중국 인터넷 사용자들이 검열을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암호같은 콘텐츠, 은유적 콘텐츠, 인터넷 밈도 가려낼 수 있다.
- 4,000명의 '검열꾼'이 일하는 Beyondsoft의 사장은 "우리는 데이터 사업계의 폭스콘"이라고 표현한다. 이 회사는 기밀 유지를 이유로 그들이 어떠한 회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지 밝히기를 꺼렸다.
- 한 가지 예로 이 회사에서는 한 고객사의 뉴스 앱을 감시하기 위해 정치 관련 내용 검열에만 4교대 근무자 160명이 붙어있다. 더불어, 이 앱의 포르노그래피 검열은 160명 이외의 별도 팀이 전담한다.
- Beyonsoft의 직원은 한 달에 350달러에서 500달러 사이의 돈을 벌고 있다. 각 직원은 각자 교대 시간 안에 1,000개에서 2,000개 정도의 기사를 리뷰한다. 초과 노동으로 논란이 되었던 폭스콘 공장과는 다르게, 검열 공장 노동자는 초과 근무가 없다. 피로가 쌓이면 검열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 Beyondsoft의 직원은 출근할 때 스마트폰을 사물함에 반납한다. 내부에서 사진을 찍거나 컴퓨터를 통해 외부로 어떠한 정보도 보낼 수 없다.
- 이 회사 직원의 대부분은 갓 졸업한 대학생들이다. 중국에서는 부모와 선생들이 아이가 어릴 때부터 정치에 관심을 갖는 것은 문제만 일으킨다고 가르치기 때문에, 이 새내기들은 정치에 대해 잘 모른다. 문제는 정치에 대해 백지 상태이기 때문에 어떤 콘텐츠가 검열되어야하는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 Beyondsoft에서는 신입 사원들을 위해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일주일간의 이론 수업을 통해 어떠한 정보가 검열되어야하는지를 배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교육 프로그램에서 이들은 천안문 사건에 대해 배우게 된다.
- 심지어 Beyondsoft에서는 검열할 데이터를 업데이트하기 위해 정부가 차단한 체제비판적인 웹사이트를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우회해서 접속한다. 신입 사원들은 이렇게 배운 중국의 진짜 역사와 체제 비판적인 데이터를 마치 입시처럼 공부하고 시험을 본다.
- Beyondsoft 회사 내에 있는 모든 컴퓨터의 화면보호기는 똑같은 이미지다. 사실상 최고의 중국 권력 기관인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구성원의 이름과 얼굴 사진이다. 중국에서는 오직 정부가 소유한 웹사이트나 허가받은 블로그만이 위원회 구성원의 사진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직원들은 이 사람들의 얼굴을 외워야한다.
- 빈 의자 사진도 검열 대상이다. 중국은 체제비판적인 민주 운동가인 류샤오보가 노벨 평화상을 받기 위해 출국하는 것을 금지시켰고, 따라서 빈 의자는 수상식에 가지 못한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 당연히, 조지 오웰의 <1984>와 관련된 모든 것은 검열 대상이다.
- Beyondsoft의 소프트웨어는 수많은 웹페이지를 훑은 후, 문제가 될만한 단어에 색깔을 표시해서 직원들이 살펴보게 한다. Beyondsoft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들의 소프트웨어는 10만 단어 이상의 민감한 단어, 여기서 파생된 300만 단어를 잡아낸다고 광고하고 있다. 이중 1/3은 정치 관련된 단어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기사에서는 이 회사의 직원 한 명에게 회사에서 배운 역사를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말한 적이 있냐고 물었고, 직원은 맹렬하게 아니라고 대답했다.
"이 정보들은 회사 밖의 사람들이 알아서는 안되는 정보다. 사람들이 알게될 경우 루머만을 낳을 뿐이다."
하지만 천안문 사태는 루머가 아니고 실제로 발생한 역사다. 이러한 괴리를 어떻게 두고 볼 수 있는가?
이 직원은 "확실한 것은 개인은 규칙에 복종해야한다는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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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s Feed 019
새해가 될 때마다 뉴욕 타임 스퀘어에 뿌려지는 색종이 조각, NYT
- 1907년부터 원 타임 스퀘어 건물(One Times Square)에서 새해가 되는 순간 볼(ball)을 떨어뜨렸고, 1992년부터는 볼을 떨어뜨리기 20초 전에 타임 스퀘어에 수많은 색종이 조각(confetti)을 흩뿌리고 있다.
- 이 진풍경을 보기 위해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12월 31일 이른 오후부터 사람들이 몰리고, 순차적으로 어떤 사람들은 화장실에 가지 않기 위해 기저귀를 차고 오기도 한다 (...)
- 새해에 떨어지는 색종이 조각은 약 1,400kg, 색종이는 약 5x5 cm 정도의 크기, 잘라진 모양은 각양각색, 모두 재활용된 재질이며 색종이 역시 생분해되는 물질로 만들어졌다.
- 11월 30일에 타임 스퀘어 광장에는 "소원의 벽(Wishing Wall)"이 설치되고, 관광객들은 여기에 새해의 다짐을 적어 붙이기 시작한다. 이렇게 붙은 종이들은 나중에 모두 모아서 색종이를 뿌릴 때 같이 흩뿌려진다. 직접 뉴욕에 방문할 수 없다면,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서 #ConfettiWish 해시태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색종이 조각을 뿌리는 일을 담당하는 Treb Heining 씨는 1992년부터 26년째 타임 스퀘어에서 색종이 조각 날리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 지난 메일에서 소개했듯 CES는 매년마다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 쇼로, 베를린의 IFA와 더불어 손꼽히는 세계적인 박람회다.
- 하지만 애플은 92년부터 CES에 더이상 참가하지 않고 있으며, 주요한 신제품 발표는 자체적으로 언론 이벤트나 WWDC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 올해에도 애플은 CES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대신 라스베가스에는 CES 시기에 맞춰 애플의 거대한 광고판이 등장했다.
- 이 광고판의 문구는 "What Happens on your iPhone, stays on your iPhone"이라고 적혀있다. 이는 "베가스에서 일어난 일은 베가스에 묻고 가라"(What happens in Vegas stays in Vegas)라는, 베가스에서의 일탈을 잘 즐기고 가라는 관용구를 패러디한 것.
- 이 광고의 핵심은 이 문구 아래에 적힌 apple.com/privacy 개인정보 페이지 링크다. 애플이 참가하지 않는 CES는 당연히도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제품이 많은데, 개인정보 문제로 말이 많은 안드로이드를 비꼬는 광고인 셈.
- 마치 CES를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하던 애플이 대놓고 CES를 의식한 비방광고를 하는 것은 오히려 절대적인 1인자의 안정감을 놓친 느낌이고, 게다가 이 광고 타이밍이 최근의 부진한 판매 실적 직후인지라 조금 우습다.
CES 이모저모
사실 CES는 1월 8일~11일이지만 벌써부터 공개된 것들이 있다. 그중 시선을 끄는 몇가지만 소개:
미국 정부가 중국을 여행 주의 국가로 지정했다, Business Insider
- 미국과 중국의 긴장 관계가 계속됨에 따라 미국 정부가 미국 시민에게 중국을 여행 주의 국가로 지정했다. 미국 정부는 각 나라가 여행해도 안전한지 여부를 레벨 1~4까지 구분하고 있는데, 중국이 최근 레벨 2인 "주의" 등급으로 변경된 것.
- 참고로 캐나다, 대한민국은 레벨 1로 가장 안전하며, 소말리아, 북한은 레벨 4로 절대 여행하면 안되는 나라다
- 사실 흥미로운 부분은 중국 말고 이미 레벨 2에 있던 국가들 중 의외인 국가가 있다는 점: 프랑스, 영국, 독일, 벨기에, 스페인, 네덜란드가 레벨 2 국가다.
- 이 링크에서 가면 미국이 정한 전체 국가 리스트를 볼 수 있다.
미국 하원의 과반수를 민주당이 차지하면서 낸시 펠로시(Nancy Pelosi)가 하원의원장으로 선출되었다, CNBC
- 민주당이 하원의원의 과반수를 차지하여 여소야대의 국면이 되었다.
- 트럼프 대통령 중심의 극단적인 보수 노선에 대응해 적절한 균형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이번 하원 선거 결과는 미국 역사상 가장 다양성있게 구성되었다.
- 하원 의장으로 선출된 낸시 펠로시는 지난 07년 이미 최초의 여성 하원의원장을 지냈고, 이번에 재선출 되었다.
- 102명, 역사상 가장 많은 여성 하원 의원
- 최초의 미국 원주민 여성
- 최초의 무슬림 여성 2명
- 역사상 가장 많은 아시아계 의원 수
C학점을 받은 학생이 빡쳐서 결국 미국 수정헌법을 바꿨다, NPR via 곽한영님의 페이스북
- 미국 수정헌법은 전체 주의 3/4가 동의를 해야 새로운 내용이 덧붙여질 수 있기 때문에 무언가 바뀌기가 쉽지가 않음
- 1982년에 정치 수업을 듣던 한 학생이 그때로부터 약 200년 전에 제안된 수정헌법 조항이 인준 과정 도중 흐지부지된 것을 발견, 인준의 마감 기한이 없으므로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로 지속되는 중
- 이 내용을 정리해 수업의 과제로 냈지만 담당 교수는 말도 안된다며 C학점을 줌
- 이에 빡치 학생이 이후 10년동안(!?) 여러 상원 의원과 주 의회에 연락해 인준을 마무리할 것을 요청
- 인준을 요청하는 수정헌법 내용은 상/하원 의원이 자기들 급여를 올리는 법안을 통과시켜도 다음 선거까지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딱히 반대하기 어려운 내용이라 결국 1992년에 인준을 성공해 수정헌법 27조로 자리잡음
- 1982년에 C를 받았던 수업 과제는 성적 변경 요청을 통해 2017년에 A+로 변경되었다고 함
태양계 내 행성들의 자전 방향과 속도, 자전축 기울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 YouTube
- 금성 혼자 자전방향이 반대다.
- 천왕성은 자전축이 90도 이상 기울어져 있다. 굴러다니는 수준.
- 행성이 아닌 명왕성은 이 영상에서 제외되었다...
지구로 가져온 월석(月石, moon rock)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QZ
- 마지막으로 인간이 달에 갔던 임무는 1972년 아폴로 17호다. 이때 달에서 많은 양의 월석을 채집해왔고, 당시의 리차드 닉슨 대통령은 일종의 기념 및 호의의 표시로 전 세계 135개국과 미국의 50개 주에 이 월석들을 나누어주었다.
- 상식적으로 이렇게 희귀한 월석들은 특별하게 관리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지금까지 도난, 분실, 개인 수집가에게 판매되거나 블랙 마켓을 통한 유통으로 추적이 불가능한 월석 조각이 180개에 이른다고 한다.
- 종종 기상천외한 곳에서 다시 발견되기도 한다. 빌 클린턴의 주지사 시절 기념품 목록이나, 노스 캐롤라이나 상무부의 책상 서랍이라던가, 치과의사의 선반이라던가...
- 아폴로 미션을 통틀어 총 2,415개의 월석 샘플이 채집되었다. 이는 약 382kg 무게에 해당한다.
- NASA에서 월석을 보관하는 건물은 1000년간 침수되어도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 소련이 채집한 샘플 한 개가 소더비에 올라왔을 때 낙찰 금액은 $855,000(약 9억 5천만원)이었다.
- NASA는 연구나 전시의 목적으로 박물관이나 연구기관, 교육자들에게 월석을 대여해주는데, 이중 분실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심지어 2002년에는 NASA의 인턴 몇 명이 NASA 보안 시스템의 취약점을 이용해서 101g의 월석을 포함한 2100만 달러 어치의 물건을 훔친 적도 있다.
미국의 시각으로 바라본 지난 100년의 세계, The Pudding
- 데이터 시각화로 이미 소개한 적 있는 The Pudding에서 또 재미난 것을 만들었다. 1900년부터 2018년까지, 74만 개가 넘는 뉴욕 타임즈의 1면 헤드라인을 모두 분석하여 가장 많이 언급된 나라를 달마다 표기했다.
- 각 시기별로 미국이 참가한 전쟁의 상대국이 주요하게 등장하는 것이 확연하게 눈에 띈다.
- 2000년 이후에는 중국의 등장이 지배적이다.
- 재미난 포인트: 1945년 전까지 마치 "영국 없이 못살아"처럼 영국이 지배적으로 등장하다가, 이후 빈도가 급격하게 줄었다.
- 한국은 전체를 통털어 3번 등장하며 그중 하나는 6월 민주항쟁이다. 북한은 1번 등장. 아직도 동아시아에 있는 일본 옆의 한 국가일 뿐이다.
지도에서 아는 나라의 이름을 대보세요, Jimmy Kimmel Live YouTube
미국에게 한국은 일본 옆의 한 국가일 뿐이라고 했는데, 사실 그보다 심할 지도 모른다. 대륙과 나라도 구분하지 못하는 미국인이 많다.
* 물론 이 영상은 편집된 쇼 프로그램이며, 신뢰할만한 통계가 아니니 재미로 보자.
마크 제이콥스, 너바나로부터 고소 당하다, QZ
- 지난 11월에 마크 제이콥스는 자신이 뜨기 전에 실험했던 그런지 풍 콜렉션을 다시 선보였다.
- 하지만 이 콜렉션 중 일부에 너바나의 아이콘으로 유명한 웃는 얼굴 심볼을 그대로 사용하였고, 너바나는 트레이드마크 침해로 고소했다.
2018년 노르웨이에서 판매된 자가용 차량의 절반이 순수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QZ
- 노르웨이에서 2018년 가장 잘 팔린 차량은 순수 전기차인 Nissan Leaf
- 노르웨이는 산유국임에도 불구하고, 2025년까지 가솔린 차량 판매를 종료할 예정이다.
- 2018년 미국 기준, 전년 대비 12% 증가한 970만 장의 LP / 19% 증가한 118,200 개의 카세트 판매
- 비닐 음반 판매의 66%, 카세트 판매의 52.5%가 발매 후 3년 이상 지난 앨범들: 레트로 갬성 먹힌다~
- CD는 6000만 장이나 팔렸지만 18.5% 감소한 수치로, 이때문에 전체 물리적 포맷 음반 판매는 15% 감소
- 역시나 음반 산업의 주력은 스트리밍, 41.8% 성장했고, 전체 음반 산업 수익의 75%를 차지
펩시, 로봇 음식 배달 서비스를 런칭, The Verge
- 아직까지는 레스토랑의 조리된 음식을 배달하지 않고, 간단한 스낵만 제공하는 형태.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의 Univ. of the Pacific에서 제한적으로 서비스 중
- Snackbot이라고 불리는 로봇은 학생들이앱을 통해 주문하면 팝콘, 감자칩, 차 제품 등 펩시의 자회사 제품 및 스타벅스 콜드브루(스타벅스는 펩시와 파트너십 관계)를 175에이커 면적의 캠퍼스 내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 배달이 가능 (코카-콜라는 판매하지 않는 것 같다...)
- 사실 지금은 로봇 배달이라기보다는 이동식 스낵바에 가까운 형태지만, 음료 및 스낵 제조만 담당하는 펩시가 로봇 배달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는 점에 주목할만함
일본의 승려들이 승려복이 얼마나 활동적인 옷인지 인터넷을 통해 자랑 중이다, Twitter
- 일본의 한 승려가 운전을 하다가 "수도승 옷은 운전과 같은 활동을 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경찰로부터 딱지를 떼였다.
- 이에 반발하여 수많은 일본인들이 승려복을 입고 얼마나 활동적인 일을 할 수 있는지 올리는 중이다.
- 위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서커스에 가까운 동영상들이 나온다: 각종 저글링, 줄넘기, 보드 타기, 일본도 휘두르기...
한 노부부가 18년째 매일 마리오 카트 64로 내기를 하고 있다, Nintendo Life
누가 차를 끓일지 정하기 위해 매일 마리오 카트 64로 내기를 한다고 한다. 이렇게 오래 같은 게임을 했으면 두분 모두 수준급 실력일 것 같다.
화물선박에서 추락한 콘테이너들이 네덜란드 해변으로 밀려오고 있다, Reuters
이 안에서 평면 TV, 자동차 부품, 이케아 가구 등이 나오면서 이 지역의 보물 사냥꾼(...?)들이 찾아다니고 있다고 한다.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기술 100개, Paleofuture
- 스미스소니언 블로그에 연재하던 Paleofuture(현재는 Gizmodo로 이전)에서 지금까지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기술 100개를 선정했다. 당연히 필자인 미래학자 Matt Novak의 주관이 들어간 것이니 재미삼아 보자.
- 1위는 핵폭탄, 2위 불, 3위 바퀴(Wheel)
- 인터넷이 10위 밖에 안된다니 좀 실망이다.
- 이외에 내가 생각하는 재밌는 것은:
프로작 14위, 길로틴 단두대 28위, 활자 30위, 콘돔 40위, AK-47 소총 41위, 우주왕복선 67위, CRISPR 87위 (오...)
가장 건강한 채소는?, Mel Magazine
- 전문 영양학자가 선정했다.
- 1위부터 순서대로 아스파라거스, 고구마, 방울다다기양배추, 시금치, 브로컬리
외국인에게 가장 친절한 국가 TOP 10, Forbes
- InterNations이 전세계 188개국 13,000명의 설문을 통해 외국인에게 가장 친절한 국가를 발표
- 1위부터 10위까지 포르투갈, 대만, 멕시코, 캄보디아, 바레인, 코스타 리카, 오만, 콜롬비아, 베트남, 캐나다.
- 베트남 인정합니다 ㅇㅈ
매일 새로운 게임을 만날 수 있는 플랫폼, Meditations
Mediations는 "명상, 조금의 소음, 약간의 배움, 그리고 영감을 줄 수 있도록" 매일 한 개씩 간단한 게임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365일 각 날짜마다 한 개의 게임만 플레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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