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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mailchimp

CES 2019 트렌드: 음성 인식 AI 비서, 통신 보안, 5G 🔥

이주의 사진

이번 주에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내가 이번 주에 발견한 사진이라서 뽑았다.
2011년의 STS-134 미션, 우주왕복선 Endeavor호의 마지막 미션으로 구름 사이를 뚫고 하늘 위로 날아가는 모습.
여기에서 원본 이미지를 다운받을 수 있다.


크롬 익스텐션 추천: Papier
  • 이 확장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새 탭(Ctrl+T)을 생성할 때 빈 화면 대신 메모장을 띄워준다. 
  • 여러 개의 새 메모장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따라다니는 단 한 개의 메모장인 셈으로, 무엇을 영구 저장하려는 목적 보다는 임시로 빨리 불러올 수 있는 메모장으로 딱 적합하다. 
  • 작성했던 곳까지 바로바로 오토세이브된다.

Yun's Feed 벌써 20번째다.
벌써 20번째를 발송하다니, 많이도 썼다.
사실 내 뉴스레터는 독자가 뉴스레터로 쉽게 중요한 정보를 파악한다.. 보다는 내가 일주일간 읽은 글을 정리해본다가 더 목적이라서, 가독성 따위 신경도 안쓰고 종종 8,000자 넘어가는 스팸메일을 받아보시는 여러분이 대단합니다.

너무 긴 것 같아서 양을 줄이려고 자꾸 이러저러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뉴스레터 한 개의 양을 줄이기 위해 좀 더 자주 보냈다. 기존에 주 1회 정도 보내던 것이, 이번엔 지난 7일 사이 이것까지 3개를 보내는 중이다.

몇 명이 읽고, 몇 명이나 열어보나요?
MailChimp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퍼포먼스 데이터에 의하면,
  • 약 110명의 구독자
  • 뉴스레터 오픈 빈도는 대략 65% 정도
  • 보내는 시간은 주로 오전 8~10시 사이 또는 오후 4시 전후에 보내고, 요일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요일이나 시간에 따라 오픈 빈도의 차이를 확인하기에는 너무 데이터가 적다.

Yun's Feed 020


뉴욕 타임즈가 폭로된 정보를 다루는 방법, NYT
  • 미국 법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유출된 정부 기밀을 보도하는 것은 합법이다. 스파이 법(Espionage Act)에 따른 예외가 있다. 핵기밀이나 위장 요원의 신분과 같이 국가 방위를 위협하는 정보는 공개하면 안된다. 
  • 미국 대법원은 수정헌법 1조를 참고하며 계속해서 언론이 정부 기밀을 밝힐 수 있는 권리를 높여왔다. 1971년 NYT가 베트남 전쟁 관련 기밀에 대해 보도하려는 것을 닉슨 정부가 막으려했지만 대법원에서는 언론의 편을 들어줬다. 소위 "펜타곤 문서 사건"이 공개되면서, 미국의 베트남 전쟁에 대한 당위성 및 윤리적 문제가 대중에게 공개될 수 있었다. 
  • NYT가 유출된 기밀 정보를 확보하면, 해당 기관에게 NYT가 어떠한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지 말해주면서 관련 인터뷰나 추가 보도 여부를 묻는다. 
  • 보통 이 시점에서 기관의 담당자가 NYT에게 보도하지 말 것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다. 정보를 억압하는 행위는 NYT가 가볍게 여기는 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이 시점 이후부터는 모든 대화는 주필(executive editor) 급의 선임 에디터를 통해 이루어진다. 
  • 선임 에디터는 대화를 통해 해당 정보 공개로 인한 확실한 위협이 존재하는지, 보도를 막기 위한 이유가 모호하고 추상적인지를 가늠한다. 
  • NYT 에디터는 공공을 위한 뉴스 가치와 보도로 인한 여파 사이에서 균형을 고려하여 보도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 이러한 기사가 킬 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CES 2019 이야기
CES도 거의 끝물인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대부분 소개되는 제품이 실생활에 적용되기엔 먼 프로토타입들이 많다.
  • NYT가 생각하는, 그나마 주목할만한 기술은:
    • 음성 인식 인공 지능 기술: 아마존 알렉사와 구글 어시스턴트가 양대 산맥, 둘 다 공격적으로 지원 가능 디바이스를 확장하는 중.
    • 가정용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하나의 와이파이에 여러 기기를 물려 쓰는 특성상, 요새는 와이파이만 해킹하면 개인 정보나 디바이스 통제권이 모두 위험해진다. 이에 따라 와이파이 라우터 + 보안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 5G: 5G는 5번째 세대(generation) 통신 기술로, 아직 정확하게 기술 사양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금의 4G LTE보다 20배 이상 빠를 것으로 기대. 5G의 핵심은 빠른 속도 이외에도 지연(latency)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다는 점인데, 이는 로봇이나 자율주행 자동차, 드론과 같이 끊김없는 통신이 필요한  기술에 적합하다.
  • 내가 생각하는 가장 눈에 확 띄는 제품은 LG의 롤러블 디스플레이 TV
    엄청나게 비쌀 게 뻔하고 (아직 가격 미정), 과연 집안에서 대체로 대기 상태로 머무르는 TV가 왜 돌돌 말려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프로토타입이 아니라 실제 가정용으로 판매할 정도로 만들어 내었다는 게 대단하긴 하다.
  • 이외에 쓸데없지만 그래 신기한거 가져왔어~ 싶은 것들:
    • 스마트 오븐: 카메라를 통해 오븐 속에 어떠한 음식이 있는지 확인하고 조리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 후각 기술: 원하는 대로 향기를 만들어주는 기계, 내 생각엔 향수 업계가 여기에 발을 걸쳐야 이 분야가 좀 뜰 것 같다.
    • 현대 자동차가 컨셉 차량으로 만든, 걸을 수 있는 앰뷸런스
    • 세계 최초 접을 수 있는 폰(foldable phone): 왜 접어야하는지 모르겠고, 위의 LG 롤러블 디스플레이와는 다르게 기계 완성도나 소프트웨어 완성도도 후지다.
    • 삼성의 새 냉장고는 문이 열려있으면 폰으로 문이 열렸다고 알려준다. 아니 그러지 말고 스스로 닫는 기능을 내놓으면 안되나?
    • 로레알에서 피부의 pH 레벨을 측정하는 패치를 출시
    • 빨래 개주는 기게: T셔츠, 와이셔츠, 바지, 타월 등, 한 벌을 개는데 5초라는데 일일히 집어넣어주는게 귀찮아 보인다.
    • 마치 카메라 필터를 실생활에 적용한 것 같은 P&G의 신제품: 이 기기는 얼굴 피부의 색소 침착이나 반점 등을 감지하고 작은 입자 화장품을 그 위에 분사하여 피부색이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한다. 정교한 120개 노즐을 가진 잉크젯 프린터와 매 초마다 200장의 사진을 찍는 카메라가 결합한 물건.

미국 통신사들이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허가받지 않은 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Motherboard
이번 주 IT업계에서 가장 시끄러운 뉴스.
  • 미국의 통신사들이 고객들의 위치정보를 판매하고 있으며, 허가받지 않은 개인들이 이 정보를 사용하고 있다.
  • 휴대폰 번호와 수백 달러 돈만 주면 버라이즌 통신사 사용자를 제외한 모든 미국 모바일폰의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 일반인이나 범죄자, 스토커, 미디어, 정책 입안자 등 누구든지 돈만 내면 이러한 정보를 살 수 있다.
  • 기사를 보도한 Motherboard의 추적에 따르면, 한 통신사가 어그리게이터 서비스에게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이 정보가 다시 다른 서비스로 재판매되는 과정에서 검증되지 않은 자들이 데이터를 사가는 것.
  • 즉, 애초에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판매하는 것 자체도 문제고, 이것이 믿을 만한 경로를 통해 유통되는지 단속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

세계 최대의 갑부인 아마존 CEO가 이혼한다, Forbes
  • 1360억 자산의 세계 1위 갑부, 아마존의 CEO인 제프 베조스가 이혼한다. 아내 매켄지 베조스와 25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하며, 이혼의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 베조스의 거주지인 워싱턴 법에 따르면, 별도의 합의가 없을 경우 이혼할 때에는 결혼 이후 얻은 수익에 대해서 반으로 나누어야 한다. 
  • 역사상 가장 비싼 이혼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받는 중이다.

유명 정치인의 누드 사진으로 추정되던 사진이 발 페티쉬(Foot fetish) 사이트에 의해 가짜라고 밝혀지다, Motherboard
  •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Alexandria Ocasio-Cortez)는 젊은 민주당 여성 하원 의원이다. 
  • 지난 일요일 Reddit에 올라온 사진은 욕조 끄트머리에 올려진 여성의 발을 찍은, 소위 '욕조샷'이었다. 이 사진의 수도꼭지를 확대하면 사진 찍은 사람의 얼굴은 안보이지만 가슴은 보인다.
  • 찍은 사람의 얼굴이 안나온 이 사진에는 "alexandria ocasio-cortez.instagram.post.9-3-2016"이라는 텍스트가 써있었고, 이때문에 정확한 증거도 없이 하원 의원의 사진이라고 인터넷에 퍼져나갔다.
  • 그러다가 Wikifeet이라는, 연예인이나 유명인의 발 페티쉬(foot fetish) 사진만 올리는 사이트에서(...) 이 "욕조샷"의 발과, 지금까지 공개된 하원 의원의 발을 비교해 본 결과 동일 인물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영국의 Devon 주의 하수도에서 64미터 길이의 '오물 얼음'이 발견, The Guardian
  • 지방과 기름 등의 오물이 엉켜서 얼어버린 이 얼음은 2층 버스 6개의 길이
  • 하수도에 들어가서 이걸 치우는 데에만 8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

65세 이상 연령대가 가짜 뉴스를 더 많이 공유한다, The Verge
  • 정치적 성향, 성별, 인종, 소득 수준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 없이, 65세 이상 나이든 사람들이 가짜 뉴스를 페이스북에서 더 많이 공유한다.

도널드 트럼프가 연설에서 몇 번 거짓말하는지 내기한 온라인 도박 사이트, Vice
  • 지난 화요일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오벌 오피스 대국민 TV 연설이 진행되었다.
  • 한 온라인 도박 사이트에서 이 대국민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몇 번이나 사실과 다른 발언을 하는가?"라는 것으로 도박을 진행. 
  • 워싱턴 포스트 Fact Checker에 따르면 사실과 다른 발언이 11번 있었다고... 
  • 이 내기에서 이긴 사람들이 받는 돈은 총 27만 달러.
 
핑크퐁의 "아기 상어"가 영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진입했다, NYT
  • 이번 주 빌보드 차트 32위. 지미 핸드릭스도 40위 내에 한번 들었다. 
  • 현재까지 유튜브 조회 수 21억 회. 
  • 빌보드 집계에 의하면 지난 주 2080만 회 재생.

갤럭시 S10, 2월 10일 발표 예정, The Verge
  • 갤럭시 S10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차용할 것으로 예상
  • 5G 적용된 모델도 출시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