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letter
#024·mailchimp

인스타그램 최다 좋아요를 받은 달걀 계정의 정체가 밝혀지다 🥚

2019 슈퍼볼 최고의 광고: 워싱턴 포스트, YouTube

최근에 <더 포스트>(2017)라는 영화를 보았다. 미국 정부가 베트남 전쟁을 계속할 당위성이 없는 것을 알고도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기 위해 끌어왔다는 내용이 담긴 문서인 "펜타곤 페이퍼"를 폭로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뉴욕 타임즈가 먼저 보도를 시도했으나 법원에 의해 보도 중지 명령을 받았고, 워싱턴 포스트의 사주인 캐서린 그레이엄(메릴 스트립 扮)과 편집국장인 벤 브래들리(톰 행크스 扮)를 중심으로 워싱턴 포스트도 기사를 발행할지 고민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그리고 엊그제 워싱턴 포스트의 슈퍼볼 광고를 보았다. 나레이터는 톰 행크스가 맡았다. 언론사가 슈퍼볼 광고를 한다는 것도 신기한 일인데, 광고 내용도 멋지다.

광고에서는 2012년 시리아 사태에서 폭격으로 숨진 마리 콜빈 전쟁 전문 기자, 시리아에서 실종된 오스틴 타이스, 2018년 이스탄불에서 살해된 자말 카쇼기 등을 보여주며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사실을 수집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Knowing empowers us, knowing help us decide, knowing keep us free.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Democracy dies in Darkness"라는 문구로 끝난다.

과연 펜타곤 페이퍼, 워터게이트 사건 등을 폭로한 언론사다운 자신감이며, 트럼프 정부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는 꿋꿋한 모습이다.


오늘의 부록: 구독 중인 일러스트레이터 인스타그램 계정
재밌는 일러스트를 그리는 계정들을 구독하고 있다.
문제는 내가 얘들을 어떠한 계기로 구독하게 되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요새 그림 작가들 대부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데, 인스타그램은 내가 구독 정보에 대한 메모를 하거나 정리하기가 어렵다. 그래도 그냥 좋은 거 공유하자라는 생각에, 오늘자 뉴스레터 제일 하단에 줄바꿈 하이퍼텍스트로 쭈르륵 붙여넣을 테니 관심 있으면 하나씩 눌러보길.

Yun's Topic


페이스북이 10대 청소년에게 돈을 주고 그들을 감시할 수 있는 앱을 깔게 했다, TechCrunch
지난 주 연쇄 폭탄처럼 터져나와 페이스북과 애플 사이의 긴장감기 쫀득하게 높아진 사건이다.
  • 페이스북같은 기업은 애플에 "기업 개발자 프로그램"이라는 면허를 받아서 내부 테스트용으로 앱을 배포할 수 있는데, 이는 직원에게만 개발 테스트 목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 이러한 앱은 정식 출시의 앱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iOS 앱스토어에 올라가는 앱보다 초월적인 개인정보 접근 권한을 갖도록 만들 수 있다.
  • 페이스북은 이 테스트용 창구를 통해 "Facebook Research"라는 이름의 앱을 배포, 이 앱은 VPN을 통해 사용자가 SNS에서 주고받은 프라이빗 메시지나 메신저 앱의 대화 내용, 다른 사람에게 보낸 사진과 비디오, 이메일, 검색 기록, 웹 브라우징 기록, 위치 정보를 수집, 심지어 암호화된 정보에도 접근 권한을 가지고 있다. 작년 6월에 앱스토어에 올라갔다가 애플에게 걸려서 삭제당한 "Onavo Protect" 앱과 유사한 성격의 앱이다.
  • 페이스북은 2016년부터 이 테스트에 참여한 13세에서 35세 사이의 사람들에게 한 달에 $20을 지불하고 이 앱을 깔게 했다. 심지어 테스트 참가자들에게 아마존 구매 내역 페이지를 스크린샷해서 보내달라고 했다. 
  • 이 프로그램은 페이스북이 관여했다는 것을 숨기기 위해 Applause, BetaBound, uTest같은 베타 테스트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테스트 사용자 모집이 이루어졌으며, "프로젝트 아틀라스(Project Atlas)"라고 명명되었다. 
  • 위에서 언급한 베타 테스트 서비스 플랫폼은 인스타그램이나 스냅챗 광고를 통해 "소셜 미디어 리서치 연구에 참가할 13~17세 사용자를 찾는다"라고 광고를 냈고, 등록 페이지 어디에도 페이스북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 미국에서는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의 동의를 받아야하는데, 동의를 받는 페이지에서야 페이스북이 관련되어 있다는 안내와 함께 "이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밝혀진 어떠한 위험도 없지만, 프로젝트의 특성상 당신의 자녀의 앱 사용을 통한 개인 정보를 수집하게 됩니다. 당신의 자녀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Applause가 금전적인 대가를 지불합니다."라는 안내가 뜬다. 
  • 페이스북은 애플이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베타 플랫폼인 TestFlight을 사용하지 않았다. TestFlight에서는 애플이 직접 베타 버전의 앱을 리뷰하고, 배포 횟수도 1만까지만 제한되어 있다.
  • Facebook Research 앱을 직원이 아닌 일반인에게 배포하는 것은 애플 개발자 가이드라인을 명백하게 위반하는 행위.
  • 이 뉴스가 나오고 7시간 후, 페이스북은 이 뉴스를 보도한 테크크런치에게 해당 앱의 iOS 버전을 셧다운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지만, 다음날 아침 애플은 페이스북이 규정 위반으로 Research 앱을 차단하고 페이스북의 기업용 개발자 면허를 취소했다.
  • 페이스북은 개발자 면허를 취소당해서 이 Research 앱 이외에 다른 내부용 앱(예를 들어 페이스북 직원 전용 교통 앱) 사용 불가능이 되었다.
  • 그리고 이 사건 이후 테크크런치의 추가보도로 인해 구글도 페이스북의 Research와 비슷한 앱을 가동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구글은 18세 이상의 사용자를 초청, 마찬가지로 개발자 루트를 통해 Screenwise Meter라는 앱을 다운받게 하였다고.
  • 구글도 애플 개발자 면허 취소 (...) 애플 칼같다.
  • 이후로 구글과 페이스북 모두 어찌저찌 잘 이야기했는지 개발자 면허를 재갱신했다고 한다. 물론 개인 정보를 긁어들이던 두 앱은 당연히 삭제했다.
이 사건이 있기 전부터 페이스북은 애플과 상당히 껄끄러운 상태였다. 팀 쿡은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활용해 돈을 버는 기업(즉, 페이스북)을 겨냥해 신랄하게 비판한 적이 있는데, 이에 대해 마크 주커버그는 '말만 그럴 듯한 이야기'이며, 애플을 두고 '소비자가 돈을 더 내게 하는 데 혈안이 된 기업'이라고 반응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두 IT 기업 간에 긴장 상태가 더 높아졌다. 최악의 경우, 애플이 페이스북 앱을 앱스토어에서 삭제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미 텀블러 앱이 아동 포르노 규정 위반으로 앱스토어에서 삭제되었던 사례가 있다. 비록 금방 복원되었다 하더라도 이번 개발자 면허 취소는 일종의 경고장인 셈이다.

페이스북이 이렇게 애플에게 도끼질을 당할 위협을 감수하면서도 행동하는 이유는 그들이 10대들을 이해하려고 매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10대에게 외면받은 페이스북은 스냅챗, 유튜브, 틱톡과 같이 10대 사이에서 인기 좋은 앱의 사용 행태가 궁금할 것이다.
플랫폼의 죽음은 기존 사용자의 이탈이 아니라, 더이상 새로운 사용자가 가입하지 않을 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Yun's Feed 024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달걀의 정체가 밝혀지다, NYT
  •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유명한 게시물인 달걀, 계정 운영자는 영국의 한 광고회사 직원이었다. 광고주와의 계약을 통해 진행한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개인 프로젝트로 진행한 것.
  • 신기하게도, 그 어떤 부스팅을 위한 계략이나 광고, 도움이 없었다고. 진짜 못 믿을 것 같은 말이다.
    • 하교 시간인 끝나는 오후 3~4시를 겨냥했다고 한다. 아이들이 주요한 인터렉션 견인 요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어느 시간대인지는 언급이 없었다..)
    • 점차 좋아요 및 팔로워가 많아짐에 따라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사람들에게 인터렉션을 유도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다른 사람들이 달걀 계정을 태그하면 그것을 재게시 해주는 등의 방법.
  • 이 계정 운영자는 "달걀은 성별도, 인종도, 종교도 없다. 그저 달걀일 뿐이다."라며, 사람들에게 이 계정을 통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 이후 이들은 Hulu(넷플릭스와 유사한 스트리밍 서비스)와 계약해 인스타그램이 훌루에서 슈퍼볼을 시청하라는 광고 게시물 게재했다. 얼마나 받았을지 궁금하다...
  • 반면 Hulu에서는 앱 내 30초 광고로 이 달걀을 등장시켰다. 사람들의 지나친 관심으로 달걀에 금이 갈 정도로 압박을 받고 있으며,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다면 Mental Health America를 방문하라는 공익적인 내용.

오늘의 영상: SpaceX 페어링을 회수하기 위해 노오오력하는 모습: 영상 1 / 영상 2
  • "페어링"이라는 것은, 지구에서 우주로 쏘아 올리는 발사체 최상단을 덮고 있는 뚜껑이며, 이 뚜껑은 대기권을 벗어나기 전까지 운반물(위성, 물자 등)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유선형 모양으로 설계되어 대기권을 뚫고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발사체가 대기권을 벗어나면 이 페어링은 분리되어 다시 지구로 떨어진다.
  • 이 덮개 비용만 6백만 달러이기 때문에, SpaceX는 덮개를 회수해서 재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이 회수 방법이라는 게 단순하다. 거대한 그물을 장착한 배가 낙하산을 펼치고 바다로 떨어지는 2개의 분리된 덮개를 잡기 위해 따라가는 것...
  • 이건 정말 배 선장의 신컨이 필요한 영역인 것 같다. 아직까지 성공한 적이 없으며, 위 영상에서도 아슬아슬하게 빗나가는 장면을 보여준다.

2019 슈퍼볼 광고 시리즈
위에서 워싱턴포스트의 슈퍼볼 광고는 이미 소개했고, 이외에도 내가 본 것 중 기억에 남는 몇 개를 소개한다.
  • 아마존 알렉사
    • 이번 CES는 음성 인식 어시스턴트의 축제였지만, 그만큼 '아니 굳이 여기에까지 음성 인식이 필요해?'하는 의구심도 많았다. 아마존 스스로도 알렉사를 여기저기 우겨넣고 있다는 사람들의 비판을 알고 자기풍자적인 광고를 내었다.
  • 프링글스: 슬픈 인공지능 이야기
    • 여러 종류의 프링글스를 섞어서 다양한 조합으로 맛보는 사람들 사이에서 자기는 맛을 볼 수 있는 혀도, 손도 없음을 비관하는 인공지능
  • 미켈롭 맥주
    • 모든 신체적 능력에 있어서 인간보다 우위에 있는 로봇, 하지만 맥주의 맛을 음미하는 것은 사람만이 할 수 있다는 메시지. 미켈롭 맥주에 인공색소나 합성착향료가 없다고 소구하는 것을 보면 이렇게 인공(Artificial) 지능과 비교하는 것이 꽤 잘 들어맞는다.
  • 보너스: 퓨디파이를 구독해!, The Verge
    • 이건 엄밀히 광고는 아니지만 광고라고 쳐줘야 할 것 같다.
      이미 여러 번 소개했던 세계 1위 구독자 수의 퓨디파이. 그가 1위를 계속 유지시키기 위해 광기어린 팬들이 경기장 관중석에서 단체 티셔츠를 입었고, ESPN의 트위터 사진에 올랐다.. 징한 놈들.

2019 글로벌 디지털 오버뷰, SlideShare
  • We Are Social에서 발행한 2019년 디지털 트렌드 리포트가 나왔다. 대부분 다 뻔할 뻔한 이야기, 모바일이 늘고, 이용자 수가 늘고,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고 등등이다.
  • 무지하게 길지만 보고서나 제안서 쓸 때 도움이 될테니 221페이지짜리 슬라이드쉐어 링크를 걸어둔다.

일본 정부가 보안 점검을 위해 일반 시민의 IoT 장비를 모두 해킹해보기로 했다...? ZDnet 
  •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의 보안 위협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일본의 정보통신기술당국은 일반 시민들의 IoT 디바이스를 불시 점검할 예정.
  • 이 '불시 점검'이라는 것은, 정부 직원이 일반인의 IoT 디바이스에 디폴트 패스워드나 자주 사용하는 패스워드를 입력해서 로그인을 시도하는 것... 쉽게 말해 '해킹 시도'
  • 너무 쉽게 털릴 가능성이 있는 IoT 디바이스 목록을 정리해 ISP에 전달, 각 소비자에게 경고하고 디바이스 보안을 공고히 하겠다는 목적.
  • 정부가 주도하는 2억 개의 IoT 디바이스 해킹은 우선 웹캠과 라우터부터 시작할 예정.
  •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당시, 올림픽 출전에 금지당한 러시아 해커의 보복 해킹으로 올림픽 공식 웹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기에 이러한 위협에 공포는 이해할 수 있다. 
  • 보통 해커들의 공격은 봇넷을 만들어서 이루어지는데 해커가 봇넷을 구축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비밀번호가 취약한 라우터나 IoT 디바이스를 장악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은 사실 꽤 효과적으로 보안 테러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디폴트로 지정된 비밀번호를 어떻게 바꾸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기도 하다.
  • 아무리 효과적인 방법이라도 정부 주도의 대규모 사생활 침해 위협이라니, 황당하기 그지없다.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제니퍼 로렌스의 수상 소감에 스티브 부세미의 얼굴을 넣었다, YouTube
  • 2017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제니퍼 로렌스가 했던 인터뷰에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스티브 부세미의 얼굴을 넣었다.
  • 영상을 보면... 소름끼치게 자연스럽다.
  • 비교를 위해 2017년 골든 글로브 원본 영상 링크. 1분 16초부터 보면 된다.
  • 딥페이크 기술은 대단하고도 무서운 기술이다. 응용 가능성도 높고 악용 가능성도 높다. 포르노 문제나 영상 조작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파나소닉에서 새롭게 출시한 실내용 램프 겸 보안 카메라가 몰카가 될 우려가 있어 논란, The Verge 
  • 이름부터 무시무시한 HomeHawk Floor라는 제품은 집 실내를 감시할 수 있는 카메라가 달린 조명기기. 
  • 인디고고(한국의 텀블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를 통해 $185 가격으로 펀딩을 받는 중. 
  • 1080p HD 화질로 인간의 시야각만큼 와이드 앵글로 영상 녹화 가능. 모션 센서로 동작 감지를 통한 녹화 시작이 가능하고, 녹음도 된다. iOS, 안드로이드 앱으로 모니터링 가능. 
  • 방심한 채 집을 방문한, 특히 에어비엔비와 같은 서비스 이용자에게는 몰카의 수단이 될 수 있어 논란이 되는 중.

이런 컨셉의 폴더블 스마트폰이라면 환영입니다, BGR
  • 인텔이 출원한 특허 문서에서 발견한 폴더블 스마트폰 컨셉, 위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볼 수 있다.
  • 이 이미지가 재밌는 이유는 3단으로 접히는 컨셉이고, 3단 접이식이 꽤 유용하고 실용적일 것 같아 주목을 받는 중
  • 물론 인텔은 직접 폼팩터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특허는 단지 쟁여놓기용 특허이거나, 아이디어를 다른 회사에 판매하거나 하는 용도로 출허된 것일 확률이 높다.
  • 어쨌든 인텔이 직접 만들지 않더라도 이러한 3단 접기식 폴더블 폰이 실제로 나올 가능성이 있단 이야기.

큰 서체와 패턴화된 배경 조합의 책 표지가 몰려온다, Vulture
  • 책 표지는 항상 해당 시대의 미학과 기술을 반영해왔다. 
    • 60년대에는 제본식 책의 발달로 수직 그리드형 북커버. 
    • 70년대에는 사이키델릭 디자인. 
    • 이후의 책 표지는 정교하고 섬세해졌다. 사람들이 책을 만나는 곳이 서점이었고, 직접 손으로 책을 집어들어 유려한 책 표지를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었기 때문.
  • 인터넷의 시대, 아마존의 시대, 썸네일의 시대에서 퍼블리셔가 자체적으로 책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은 SNS 바이럴 마케팅이 효과적.
  • SNS나 썸네일로 책표지가 노출될 때에는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큰 텍스트와 단순한 패턴의 조합이 유행을 타고 있다.

분실물 찾아가세요, 잃어버린 물건은 비행기입니다, CNN Travel
  • 마드리드 공항의 에이프런(비행기 창고) 안에 수 년째 방치된 비행기가 한 대 있는데, 이 비행기의 주인을 알 수 없다. 비행기 모델명은 McDonnell Douglas MD 87
  • 스페인 법에 따라 이 비행기는 정부가 가져가서 공개 경매를 통해 팔릴 듯. 
  • 2015년에 쿠알라룸푸르 공항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보잉 747 비행기 세 대가 수 년째 버려져 있던 것. 
  • 말레이시아는 신문을 통해 이 비행기들의 주인을 찾는 광고를 했지만, 아직도 두 대가 그대로 남아있다고.

뇌사 상태의 남동생의 생명 유지 장치를 제거하는 데 동의했는데, 알고보니 동생이 아니었다?, NY Post 
  • 한 브루클린 여성은 남동생이 사고로 뇌사 후 더이상 손쓸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생명 유지 장치를 제거하는 데 동의했다. 
  • 그렇지만 병상에 누워있던 사람은 알고보니 남동생과 나이와 이름이 같은 동명이인이었다.
  • 사고 후 병상을 확인한 누나는 환자의 목의 깁스와 호흡기때문에 정확하게 얼굴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한다. 처음에 체격이 다른 것 같아 의심했지만, 이름도 나이도 같을 뿐더러 눈썹이나 얼굴 윤곽이 동생과 꽤 닮아서 혼동했다고.
  • 호흡기를 떼고 죽은 남자가 여성의 남동생이 아닌 걸 알게 된 것은 시체를 검시하는 단계에서였다. 
  • 가족들이 장례식 계약서를 쓰려던 찰나, 당국에서 전화하여 동생이 아니었단 것을 알게 되었다고.
  • 그럼 실제 동생은 어디있나? 폭행죄로 체포되어서 감옥에 있었다고 한다. 
  • 이와 관련해서 병원에 대한 소송이 진행 중, 억울하게 죽은 남자(?)의 신원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공개되지 않았다고 한다.

Vanity Fair 선정: 지난 25년간 가장 영향력있는 영화 장면 25선, Vanity Fair 
  • 기사에서 스크롤을 내려 몇 개나 익숙한지 찾아보자. 난 안 본 것도 많다. 
  • 개인적으로 <라이언 일병 구하기> 초반 전투 장면, <매트릭스> 총알 피하는 장면 <아메리칸 싸이코> 피철갑 장면, <겟 아웃> 최면에 빠져드는 장면에 공감. 
  • 가장 공감 못하는 것: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의 마지막에 다친 아나킨과 오비완 케노비의 대화 장면. 스타워즈는 에피소드 1~3 자체가 흑역사인데 빼야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스타벅스가 많은 나라는 중국이다, QZ
  • 중국에는 2000년에 처음으로 스타벅스가 생겼는데, 이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스타벅스가 많은 나라가 되었다. 
  • 물론 1위는 따라갈 수 없는 미국, 무려 약 15,000개의 점포가 있다. 중국은 3,700개 정도로 2위. 
  • 한국이 1,260개 점포로 5위다.

제1차 세계 대전에 사용된 독일제 수류탄이 홍콩에서 발견되어 경찰이 해체하였다, CNN
  • 아마존이 이커머스를 지배하기 이전에는 시어스(Sears)가 카탈로그를 이용한 배송 판매로 유명했다.
  • 시어스에서는 온갖 종류의 물건을 다 살수 있었는데, 살 수 있는 물건 중 하나가 집이었다. 여기서 말하는 집은 부동산으로서의 집이 아니라, 물리적인 건물 그 자체.
  • 시어스가 초기에 배송 판매를 시작했을 때, 건물 자재를 시험삼아 팔기 시작했다. 하지만 건물 자재를 구입하려는 수요는 예상보다 많이 부족했고, 결국 많은 양의 건물 자재 재고가 남아돌게 되었다. 
  • 이것을 어떻게 처리할지 궁리하다가, 여러 건물 자재를 하나의 번들로 묶어서 DIY 건물 짓기 키트를 판매하는, 마치 이케아 조립 가구와 같은 조립용 집 세트를 판매하게 되었다.
  • 1908년에 소비자가 시어스에게 집을 주문하면, 철도를 통해 25톤에 달하는 3만 개의 건물 자재 부품이 조립 설명서와 함께 배송되었다.
  • 44개의 모델, 당시 가격으로 $360~$2,890(현재 화폐가치로 1만에서 10만 달러) 범주에 이르는 구매 옵션이 있었다. 시어스는 평균적인 건축 기술(?)을 가진 사람이라면 3개월 안에 집을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그리고 생각보다 잘 팔렸다(!?) 심지어 수도관이나 가정용 공기조화기술 서비스를 번들로 포함해 프리미엄 상품으로 내놓기도 했다. 게다가 한 번에 큰 돈을 내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일종의 모기지론으로 융자를 해줬다. 
  • 하지만 1929년 대공황이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융자받은 돈을 갚을 수 없게 되었고, 시어스도 큰 손해를 보았다. 1934년 이후로 시어스는 융자 지원을 중단, 1940년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면서 이 키트의 판매도 멈췄다.
  • 판매가 중단되기까지 시어스는 75,000개 이상의 조립식 집 세트를 판매했고, 아직도 이때 시어스가 판매한 많은 집들이 미국 곳곳에 남아있다.

호주를 여행하는 관광객이 손 위에 작은 문어를 들고 있는 영상이 회제, Gizmodo 
  • 이유는 문어가 작고 귀여워서가 아니라, 이 문어는 지구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독을 지닌 문어이기 때문. 
  • 푸른점문어라는 이 문어는 성인 26명을 몇 분 안에 죽일 만큼의 독을 품고 있다. 심지어 현재 이 독을 해독할 기술도 없다고. 
  • 이 관광객은 운이 좋게도 문어를 화나게 하지 않아서 사고를 면한 것 같다고 한다.

부서진 피아노를 개조해 동시에 20개의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기계로 바꾸다, YouTube
  • 건반을 개조해서 마림바, 탬버린, 짐벌스, 캐스터네츠와 같은 타악기에 연결하고, 심지어 첼로, 바이올린, 오르간 연주도 가능하게 별도의 기계 장치를 연결했다고.
부록: 내가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인스타그램 계정 모음

나도 어쩌다가 팔로우하게 되었는지 기억나지 않으므로 설명은 없다.
가끔 일러스트레이터 아닌 것도 있다.
  1. https://www.instagram.com/nicolemclaughlin/
  2. https://www.instagram.com/lhrybyk/
  3. https://www.instagram.com/petersteineck/
  4. https://www.instagram.com/alexcas.io/
  5. https://www.instagram.com/sebastian_schwamm/
  6. https://www.instagram.com/simonlandrein/
  7. https://www.instagram.com/aigaeyeondesign/
  8. https://www.instagram.com/ardneks/
  9. https://www.instagram.com/martinapaukova/
  10. https://www.instagram.com/bloodbros.co/
  11. https://www.instagram.com/hedof/
  12. https://www.instagram.com/bloodyhellbighead/
  13. https://www.instagram.com/poni/
  14. https://www.instagram.com/jinhwajangart/
  15. https://www.instagram.com/bijoukarman/
  16. https://www.instagram.com/ilyamilstein/
  17. https://www.instagram.com/oritoor/
  18. https://www.instagram.com/matiyu/
  19. https://www.instagram.com/hifructosemag/
  20. https://www.instagram.com/janelle.barone/
  21. https://www.instagram.com/yvvls/
  22. https://www.instagram.com/tropical_toxic/
  23. https://www.instagram.com/docubyte/
  24. https://www.instagram.com/elo_____/
  25. https://www.instagram.com/matchbookdia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