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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7·mailchimp

아마존 셀러에게 브랜드는 중요하지 않다 😬

Yun's Daily Life


이해할 수 없는 숫자의 쉼표
아래와 같은 문장을 만나면 종종 어리둥절하다.
"태양과 지구는 약 1억 4,960만 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1억 4,960만 킬로미터는 149,600,000 킬로미터다.
위 표현에서 한글 "만"은 뒤쪽의 영(0) 네 개를 축약한 것인데, 그렇다면 축약하고 남은 숫자를 표기할 때에는,
1) 쉼표를 사용하지 않거나,
2) 사용해야 한다면 "1억 49,60만 킬로미터"라고 사용하거나 (이상해 보인다…)
가 맞지 않을까?

찾아보니 국립국어원을 통해 문의한 사례가 있는데, "4,960만 킬로미터"와 같이 사용해도 괜찮지만 국어의 문장부호가 아니라는 단서를 달아두었다. (2017년 3월 9일 답변)

그런데 2014년 발행된 문장 부호 해설에 따르면 한글에서는 숫자에 쉼표를 사용하는 것에 대하여 아예 규정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한편, 종전 규정에는 ‘100,000원’과 같이 수의 자릿점을 나타낼 때 쉼표를 쓸 수 있다는 규정이 있었다. 그런데 이 용법은 개정안에서 정의한 문장 부호, 즉 문장의 구조를 드러내거나 글쓴이의 의도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부호가 아니라서 제외하였다. 그러나 이는 쉼표의 이런 용법이 문장 부호에 해당하지 않아서 규정에서 다루지 않는다는 것이지, 수의 자릿점을 나타내는 부호로 쉼표를 활용하는 것을 막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까… 위 2017년 3월 9일 답변한 질의응답은 '원칙에는 명확히 없는데 써도 될 것 같애'의 뉘앙스이고, 정확히 규정된 것은 없는 듯 하다.

볼 때마다 계속 거슬리고 무엇이 맞는지 헷갈리는데, 혹시 잘 알고 계신 분이 있다면 제보 부탁합니다.


오 롤리 데이가 시즌 오프 할인한다.
내가 좋아하는 귀여운 아이덴티티의 브랜드다. 나도 양말을 몇 개 주문했다.
29일까지 세일한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은 돈쓰러 가시길.


추천하는 모션그래픽 아티스트: Dirk Koy 위 인스타나 트위터 가서 아무거나 보길 추천.
최근에 발렌시아가 광고 작업도 했더라.


넷플릭스 영상 속도 빠르게 보고 싶다면 Video Speed Controller를 쓰세요 (데스크탑 크롬 브라우저 한정)
크롬 웹스토어 링크
시간은 소중한 것… 지난 주 소개한 <우리의 지구>는 다큐멘터리이다보니 호흡이 느린 편인데, 난 빨리 내용을 파악하고 싶어서 2배속으로 보고 있다.
<기묘한 이야기>는 빨리 보고 싶기도 하고 무서워서(…) 4배속으로 봤다. 4배속으로 보면 하룻밤 사이에 시즌 1개씩 볼 수 있다.
아참, <기묘한 이야기> 시즌 4 예고편 떴다.
 

Yun's Feed 037

  • 아마존에서 잘 팔리는 물건들을 살펴보면 Pvendor, RIVMOUNT, FRETREE, COOVAN와 같이 아무런 의미도 없는 이름의 브랜드들이 있다.
  • 유사브랜드(pseudo-brand)라고 불리는 이러한 브랜드는 아마존에서 활동하는 서드파티 셀러들이 만든 브랜드로, 상품 카테고리에 구애받지 않고 포진해 있다. 거의 대부분 중국에 법인을 둔 셀러들이 만든 브랜드다.
  • 이러한 브랜드가 파는 제품들은 모두 괜찮은 가격이며, 좋은 소비자 리뷰가 적혀있고, 아마존 프라임으로 무료배송 해준다.
  • 소비자들에게 뚜렷하게 어떤 브랜드가 유명한지 알려지지 않은 카테고리에서는 사실 브랜드가 중요하지 않다. 예를 들어, 전동 마사지 브랜드 중 잘 알고 있는 브랜드가 무엇인지 떠오르는게 있는가? 이러한 곳에서는 '브랜딩'보다는 '파는 것'이 더 중요하다.
  • 이러한 카테고리의 제품들은 사실상 아마존 자체를 브랜드로 이용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UGBDER이라는 브랜드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고, 자신들이 그것을 아마존 사이트에서 구매했고, 아마존 프라임으로 무료 배송되고, 아마존의 물류센터를 통해, 아마존 박스에 넣어 온다는 것을 기억할 뿐이다.
  • 소비자들이 브랜드 충성도가 없는 카테고리에서 잘 팔리기 위해서는 아마존 내에서의 좋은 소비자 리뷰, SEO, 별점 수 등이 중요하다. 그래서 가짜 리뷰, 검색에 잘 걸리기 위한 클릭공장, 경쟁업체 공격 등의 Black Hat 전술도 난무한다. 물론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다 걸리면 아마존 셀러 자격을 박탈당하지만, 아무 인지도가 없는 브랜드의 입장에서 잃을 게 없기 때문이다.
  • 아마존은 자체적으로 브랜드 등록소(Brand Registry)를 운영한다. 이는 브랜드를 적법하게 소유하고 있는 자가 아마존에서 그들의 제품을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여기에 등록하면 독점권을 행사할 수 있고, 이미지 검색을 지원해주고, 자동 검색어 완성을 지원하는 등의 혜택을 준다.
  • 아마존 브랜드 등록소에 자신의 브랜드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미국에서 허가받은 트레이드마크가 필요하다. 재미난 것은 판매하려는 상품에 대한 트레이드마크가 아니라, 미국특허청으로부터 받은 어떤 종류의 트레이드마크라도 상관없다는 것. 일례로 이 기사에 소개된 FRETREE라는 장갑 브랜드는 아이스크림 주걱이나 캠핑 그릴 등의 트레이드마크는 있지만 장갑에 대한 트레이드마크는 갖고 있지 않다.
  • 그래서 중국으로부터 미국의 트레이드마크 등록 요청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등록 요청을 위해서는 트레이드마크를 받기 위해 실제로 존재하는 제품의 사진을 첨부해야하는데, 포토샵으로 로고만 붙여넣은 사진을 첨부해 등록을 신청하는 경우도 많다.
  • 이러한 문제 때문에 미국특허청은 작년 8월부터 트레이드마크 등록을 위해서 반드시 미국의 적법한 대리인을 통해 신청해야한다는 규칙을 만들었다. 덕분에 작년 7월에 엄청나게 많은 트레이드마크 등록 요청이 몰렸고, 10월에는 유의미한 수준의 요청 감소가 있었다.
  • 미국 대리인을 통해 트레이드마크 신청을 해야한다는 규정 때문에 새로운 비즈니스가 생겨났다. 중국의 수많은 법인들이 미국에서 현재 활동이 멈춘 트레이드마크의 권리를 사겠다는 요청이 많아졌다고 한다.
  • 미국특허청은 트레이드마크를 "다른 판매자나 제공자로부터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별하기 위한 브랜드"라고 규정하지만, 아마존에서의 트레이드마크는 그저 판매자의 온보딩 프로세스 일부일 뿐이다.
  • 아마존에서 무엇을 파는지, 브랜드 이름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아마존 브랜드 등록소, 즉 트레이드마크로 보호되는 것은 제품이 아니라, 1억 명의 아마존 프라임 구독자에게 연결될 수 있는 소중한 수도관인 것이다.
  • 이렇게 영혼없이 만들어진 브랜드 이름, 가짜 사진으로 등록한 트레이드마크로 권리를 확보받은 판매자가 그렇다고 소비자에게 해를 끼칠까? 아니다. 이 글을 쓴 NYT기자는 FRETREE 장갑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으며, AZMKIMI 이라는 브랜드의 리모콘은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정도라고 한다.
  • 재미난 점은 맨하탄에 위치한 아마존의 오프라인 매장에 가면 이러한 브랜드를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다. 매장 내에 아마존이 직접 추천하는 섹션에도, 소비자들이 만족했다는 섹션에도 모두 이미 아마존 밖에서 유명한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만을 진열해두었다. VBIGER나 Pvendors와 같은 브랜드는 없다.

멈추지 않는 우주선 보이저 호, QZ
  • 1977년 발사된 쌍둥이 탐사선 보이저 1호와 보이저 2호는 나사가 발사한 우주선 중 가장 오랫동안 미션을 수행중인 우주선이다.
  • 둘다 태양계를 벗어났으며, 인류가 가장 멀리까지 보낸 우주선이다.
  • 칼 세이건의 책 <창백한 푸른 점>의 지구 사진은 보이저 1호가 찍었다. (NASA는 <창백한 푸른 점> 촬영 30주년을 맞이해 최근 최신 이미지 기술을 이용해 보정한 버전을 소개했다.)
  • 지난 1월 25일, 보이저 2호는 이상을 일으켜 작동을 멈추었으나, 나사의 직원들은 185억 킬로미터 떨어진 보이저에게 신호를 보내 다시 작동시켰다. (신호를 보내는 데에만 17시간이 걸린다.)
  • 2015년 보이저 미션를 담당했던 최초 엔지니어 중 마지막 한 명이 은퇴했다.
  • 보이저 2호가 보이저 1호보다 먼저 발사되었다.
  • 두 보이저는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을 방문했다. 보이저 2는 천왕성과 해왕성을 방문한 유일한 우주선이다.
  • 우주선의 무게는 815kg; 보이저 1호의 속도는 시속 61,488km; 보이저 컴퓨터가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는 약 70킬로바이트
  • 두 보이저는 모두 골든 레코드를 싣고 있는데, 이는 혹시라도 외계 문명체가 지구를 발견할 경우 지구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기록한 것들이 담겨있다. 이미지와 음악, 사운드, 55개국어로 환영 인사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도 수록되어 있다.
  • 워낙 오래되었기 때문에 언제 작동이 멈춰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지만, 앞으로 5년 정도 후까지는 하나라도 작동하는 과학 탐사 장비가 남아있을 것이라고 예측. 과학 탐사 장비의 수명이 모두 끝나더라도 우주선과의 교신 자체는 2036년까지 가능할 거라고

세계 인구 트렌드, Yale Global Report
  • 현재 78억, 2011년에 70억을 돌파했으며, 2023년에 80억을 찍을 예정이고, 2037년에 90억, 2056년에 100억
  • 현재 인구 증감은 매년 1% 상승 중이며 이는 매해 8100만 명이 증가하는 셈. 앞으로 꾸준히 감소하여 2050년 즈음엔 0.5%가 될 것으로 예상
  • 2050년에는 현재보다 약 20억의 인구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저개발국 위주일 것
  • 향후 30년간 아프리카는 10억이, 아시아는 6억 5천만, 라틴 아메리카는 1억, 북아메리카는 5600만 인구 증가가 예상
  • 다만 유럽은 같은 기간 중 오히려 3700만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
  • 인도는 2027년 즈음 중국 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
  • 앙골라, 부르키나파소, 콩고공화국, 모잠비크, 니제르, 나이지리아, 탄자니아, 우간다 등의 아프리카 국가는 2050년까지 현재 인구의 2배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
  • 그리스, 헝가리, 이탈리아, 일본, 폴란드, 스페인은 인구가 감소하고 평균 연령이 높아질 것. 독일, 러시아, 한국, 심지어 중국도 이 추세에 합류할 예정
  • 일본에서는 잃어버린 휴대폰의 83%가 원래의 주인을 찾아간다.
  • 분실물의 여정은 각 지역의 고반(일본의 파출소에 해당하는 기관)에서 시작한다. 일본 전역에 6,300개가 퍼져있는 고반은 일본 국민이 경찰력을 만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관공서인 셈이다.
  • 2015년 보고된 데이터에 따르면 2670만 개의 분실물이 접수되었고, 이중에는 지갑이나 우산이 가장 많았다.
  • 2018년 기록에 따르면 접수된 분실물 중 현금은 38억 엔에 달하는데, 이 금액의 75%가 본래의 주인을 찾아간다.
  • 도쿄의 경우 분실물이 각 지역 고반에 접수되면, 지역 담당자는 분실물의 정보를 기입하여 한 달간 보관한다.
  • 이후 도쿄의 일본 경시청으로 넘어가서, 분실물센터에 보관하게 된다. 6층짜리 이 센터는 90만 개의 물건을 보관할 수 있으며, 이중 659제곱미터(약 200평)은 우산만을 위한 공간이다.
    (2018년 등록된 우산은 343,725개로 전체 분실물 중 약 8%를 차지했다. 비 오는 날 보통 3,000개가 접수된다고)
  • 물품이 등록되면 경시청의 분실물센터는 각 물건에서 주인이 누구인지 추정할 수 있는 정보를 찾아 기록한다. 이러한 기록을 바탕으로 분실물을 찾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 3개월이 지나도 주인을 찾지 못하면, 일반적으로 물건을 찾아 보고한 사람 또는 각 지자체에 해당 물건의 소유권이 이전된다. 소유주를 알 수 없는 의류나 악기, 문구류는 각 지역 정부가 적절한 도매업자를 통해 처분하고, 이러한 도매업자는 분실물을 모아 일종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 이외에도 일본의 문화나 법 덕분에 이러한 시스템이 잘 유지될 수 있는 이유들이 기사 내에 소개되어 있다.
  • 그런데 크루즈는 왜 그런 식으로 처리하냐…?

볼만한 영상: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슬레이트 오퍼레이터, YouTube
  • 영화에서 "액션"을 외칠 때 촬영하는 씬의 정보를 담은 "딱" 소리가 나는 소품을 사용하는데, 이를 슬레이트라고 한다.
  • 슬레이트 치는 장면을 영상에 녹화하는 이유는, 편집할 때 영상 파일과 오디오 파일을 어디에서 엮어야하는지 알려주기 위함이다.
  • 더불어 슬레이트에는 씬넘버, 테이크 넘버 등의 정보를 적어 제작된 영상의 파일들을 관리하기 쉽게 한다.
  • 쿠엔틴 타란티노의 슬레이트 오퍼레이터는 단순히 슬레이트 치는 역할 이상을 해낸다.
    "딱" 소리를 내기에 앞서 씬넘버를 소리내어 말하는데, 그녀만의 창의성을 발휘해서 씬넘버에 포함된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표현으로 어떠한 내용의 씬을 찍는지 모두가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거나, 촬영에 임하는 배우들의 긴장을 풀어준다.
    아래는 재밌는 예시들:
    • A66F = “au revoir 66 fuckers”
    • 29B = “29 blowjobs”
    • 39FE = “39 feet essential”
    • 4AK = “4 Akira Kurosawa”
    • 79E = “79 fucking explosives”

볼 만한 영상 시리즈: The Mute Series
  • 대사가 없고,
  • 카메라의 움직임 없이,
  • 원테이크로 촬영한 블랙 코미디 숏무비 시리즈
  • 영상 하나 당 1~2분 정도. 단숨에 전부 다 봤다.

당신의 자녀에게 긴 이름을 지어주지 마세요, The Outline
  • 미들 네임을 사용하는 영미권 한정 이야기
  • 아이들에게 긴 이름을 지어주는 것은, 잘나고 고귀한 혈통의 사람들이 긴 이름을 가졌다는 것에서 유래
  • 하지만 지나치게 긴 풀네임이나 지어진 맥락이 우스꽝스러운 미들네임은 아이들로 하여금 놀림감이 될 수 있음
  • 미들 네임을 짓는 과정이 어이없는 경우도 많은데, 예를 들어 The Outline의 직원 Elias Magic Kahn Rothblatt의 경우 어머니의 성 Kahn과 아버지가 좋아하는 농구 선수 매직 존슨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고한다. 원래 아버지는 미들네임이 아니라 이름(First name)을 매직으로 하고 싶었는데, 타협하는 바람에 미들로 들어간 것
  • 사실 이 기사에서 재밌던 것은 우리가 아는 유명인사들이 얼마나 어이없을 정도로 긴 미들네임을 가졌는지 예시를 많이 소개해줬기 때문
    • 휴 그랜트: Hugh John Mungo Grant
    • 빌리 아이리시: Billie Eilish Pirate Baird O'Connell (왜 pirate가 있는지 궁금하다...)
    • 키퍼 서덜랜드: Kiefer William Frederick Dempsey George Rufus Sutherland
 
할리 퀸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제목을 개똥같이 지어서 초반 흥행에 실패했다, The Verge
  • 한글 제목도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이 풀 네임이다. 그러니까 문장부호인 괄호도 제목의 일부인 셈이다. 뭐 이렇게 어이없는 제목을 지었는지 이해가 안가는데…
  • 영문 원제도 "Birds of Prey (and the Fantabulous Emancipation of One Harley Quinn)"가 전체 제목이다. 무슨 생각으로 제목을 지었나
  • 하여튼 이렇게 길기 때문에 대부분 영미권 극장에서는 제목을 "Birds of Prey"만 표기하였는데, 사람들이 할리 퀸이라는 이름이 제목에 없으니 이것이 할리 퀸 영화인지 몰라서 초반 흥행에 실패했다는 분석
  • 더불어 제목이 너무 기니까 온라인 SEO도 어렵다고
  • 결국 워너 브라더스는 개봉 후 5일만에 북미에서 제목을 "Harley Quinn: Birds of Prey"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은 예전 제목 그대로 유지하는 듯 하다.)

볼만한 영상: 차기 배트맨 영화의 배트맨 역으로 <트와일라잇> 남주 역을 맡았던 로버트 패틴슨 확정, Variety
  • 2021년 개봉 예정인 스핀오프 배트맨은 혹성탈출 시리즈로 유명한 Matt Reeves 감독이 제작
  • 링크로 들어가면 로버트 패틴슨이 배트수트를 입은 영상을 볼 수 있는데, 꽤 그럴듯하여 호평을 받는 중
  • 어쨌든 벤 애플렉의 배트맨보다는 낫겠지…

<굿 플레이스>에 등장한 음식 모음, The Food Place
코로나19 때문에 중국이 말 그대로 돈세탁을 하는 중, QZ
  •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은행으로 돌아온 돈을 깨끗히 세척한 후에 내보낼 예정이라고
  • 자외선이나 고온으로 살균하고, 약 1~2주간 보관하고 있다가 다시 시중으로 풀 예정
  • 참고로, 전 세계적으로 더러운 돈을 세척하거나 교체하는 데 연간 약 100억 달러가 소요된다고 함

영단어 Quarantine(격리)의 어원, Wikipedia
  •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영미권 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는 "격리"를 뜻하는 Quarantine
  • 이 단어의 어원은 이탈리아어로 40을 뜻하는 "Quaranta"에서 왔다.
    17세기 흑사병이 돌던 시절, 베네치아 항구에 정박하는 모든 배들이 병의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승객과 승무원이 내리지 못하고 40일 동안 기다려야한다는 것에서 유래된 단어다.
  • 일본 크루즈는 Qurantine을 글자 그대로 실행 중이다…
  • 참고: 나는 이걸 최근 댄 브라운 소설을 영화화한 <인페르노>(2016)에서 보고 알았다.

볼 만한 이미지: 마스크 대란을 풍자하는 한 예술가의 사진 작업, Dezeen
  • 한 예술가가 코로나19 전염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 수요가 증가하자 이를 풍자하기 위해 양배추나 속옷, 플라스틱 물통, 신발 등으로 마스크를 만들어 쓴 사진을 작업했다.
  • 마스크를 쓰는 것은 건강한 사람이 감염을 차단하는 것 보다는, 이미 질병에 걸린 사람이 비말을 퍼뜨리지 않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WHO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건강한 사람은 마스크를 쓰기 보다는 손을 깨끗히 씻을 것을 강조하고 있다.


볼만한 사진: 루이비똥이 오사카에 있는 매장에 레스토랑과 카페를 오픈, Dezeen
  • Sugalabo V라는 이름의 레스토랑과 Le Cafe V 라는 이름의 카페를 오픈
  • 카페와 레스토랑 모두 일본의 유명한 쉐프인 요스케 스가가 맡고 있으며, 작고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적음
  • 인테리어는 모두 루이비똥의 인하우스 디자인 팀이 담당

저작권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멜로디 모음, All The Music
  • 현재의 저작권 시스템에 따르면 시간이 갈 수록 작곡가들이 사용할 수 있는 멜로디는 줄어들기 마련.
  • Damien Riehl이라는 사람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8음계와 12박자로 만들 수 있는 모든 멜로디를 녹음하여, 무려 680억 개 이상의 멜로디를 퍼블리 도메인으로 공개
  • 참고: 이 사이트를 만든 Damien Riehl의 TED Talk 
 
구식 다이얼로 작동하는 휴대폰, Designboom
  • 클릭해서 사진을 볼 것을 추천
  • 우주용 장비를 만드는 사람이 옛날 전화기 부품을 이용하여 다이얼로 전화를 거는 휴대폰을 제작
  • 옛날 전화기의 다이얼과 3D 프린팅한 케이스를 활용, 3D 셀룰러 수신기를 이용해 제작
  • E-잉크를 이용해 간단한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도 구현해둠

바바라 크루거의 Frieze Art Fair 캠페인, It's Nice That
  •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트 페어 중 하나인 Frieze Art Fair LA가 열리는 가운데, 바바라 크루거가 로스 앤젤레스 사람들을 상대로 대규모 공공 예술을 진행 중
  • 그녀가 현재 계속 진행 중인 작업 "Untitled (Questions)"의 일환으로, 연두색 바탕에 하얀색 Helvetica Ultra Condensed 서체의 글자로 아래와 같은 질문을 적어 LA 전역에 뿌리는 중
    • WHO DO YOU THINK YOU ARE?
    • IS THERE LIFE WITHOUT PAIN?
    • WHO BUYS THE CON?
  • 길거리의 옥외광고판, 디지털 빌보드, 배너 등을 이용하여 이러한 질문을 전시 중
 
  • 선천적으로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으로 태어난 사람들 중에는 단 한 명도 정신분열증을 진단받은 사람이 없다고
  • 이 발견이 놀라운 이유는 시각 장애로 태어나게 되는 원인은 감염이나 뇌 손상, 유전적 요인 등으로 다양한데, 원인과 상관없이 일관되게 정신분열증을 겪지 않는 결과로 이어졌기 때문
  • 더군다나 선천적 맹인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시각을 잃었을 경우 정신 관련한 질환을 경험하기 쉬움
  • 이러한 발견은 시각과 정신 장애 사이에 어떠한 연관성이 있다는 증거일 수 있다고
 
페이스북이 핀터레스트와 유사한 앱을 런칭, The Verge
  • 페이스북이 다른 서비스 따라한 앱 출시하는 게 한두 번도 아니고, 이렇게 만들어두고 망하는 것도 많아서 이제 그닥 새롭지 않다.
  • 페이스북은 작년 여름부터 일종의 신규 프로젝트 전담 팀을 만들어서 앱을 쑴풍쑴풍 만드는 중, 밈 만드는 앱 Whale, 소셜 네트워킹 앱 Bump, 디제잉 앱 Aux 등 다들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 하여튼 Hobbi의 앱스토어 링크는 요기 (한국 앱스토어로는 다운로드가 불가능하다.)

북극에서 세계대전의 긴장감이 돌고 있다, The Nation
  • 3월 초 노르웨이 북쪽의 북극 지역에서 7,500명의 미군 병사 훈련이 예정되어 있다.
  • 이 훈련은 다른 NATO 국가들과 함께, 러시아의 침략에 대응하는 가상의 전투 훈련이다.
  • 예전에도 NATO의 모의 군사 훈련은 있었지만, 이렇게 전략적이고 러시아와 가까운 위치에서 진행하는 것이 처음인 만큼 러시아와의 긴장도가 높아지는 중

자동차에 부딪혀 죽은 벌레 숫자가 줄고 있다는 것은 우리 생태계가 위험하다는 증거, The Guardian
  • 영국 켄트 지방에서 자동차 번호판에 부딪혀 죽은 벌레 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04년에 비해여 절반 가까이 줄었다고 한다.
  • 이는 점점 곤충의 수가 줄어간다는 의미이며, 생태계 사이클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인 셈

뇌에서 의식을 담당하는 부분에 전기 신호를 보내 COMA에 빠진 사람을 깨어나게 할 수 있다, OneZero
  • 원숭이를 통해 실험에 성공했다.
  • 문제는 전기 자극을 멈추면 다시 무의식으로 돌아간다는 것
  •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뇌의 깊은 곳에 계속 전기 신호를 발생시키는 장치를 삽입해야하는데, 이것이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현재는 가능성을 확인한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애인 감시 앱이 뜬다, CNet
  • 설문조사에 의하면 미국인 10명 중 1명이 애인이나 전애인의 휴대폰에 몰래 이러한 앱을 설치한 적이 있다고
  • "스토커웨어"라고 불리는 이러한 앱은 남자가 여자보다 2배 이상 많이 사용한다.
  • 이러한 앱은 도난 방지나 아이를 관찰하기 위한 앱이라고 그럴싸하게 마케팅하기도 한다.
  • 이러한 앱은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피해자는 어떠한 징후도 포착할 수 없다.
그니까 아이폰 씁시다 ㅎㅎ



몇몇 제곧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