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s Daily Life
1. 코로나19때문에…
여행 가려고 했는데 비행기표를 못끊겠다. 입국 금지를 당해도 이상하지 않은 시점인지라 ㅠㅠ
2. 가볼 만한 곳
2.1 성수동 카페: 오브코하우스
- 프릳츠커피의 BI를 만든 조인혁 디자이너가 만든 카페다.
- 조인혁 디자이너의 카레집 카린지도 줄 서서 먹는데, 여기도 금세 인기 좋을 것 같아서 오픈하자마자 다녀왔다.
- Office + Coffee의 컨셉: 인스타그램 계정은 여기
-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지도 앱에 검색되지 않는다. 주소는 서울숲6길 17 2층
2.2 가로수길 나이스 웨더
- 가로수길 아우어베이커리 바로 옆에 생긴 곳, 스스로를 "편의점"이라고 소개한다.
- 그런데 일반적인 편의점과는 달리… 생필품이 아닌 '힙한' 물건 파는 곳. 영업시간도 짧다.
- 마비스 치약, 콤팩트 레코드 바 굿즈, HAY 집기류, 네츄럴 와인 등 여러가지를 파는데, 일단 내부 공간이 예쁘니 한 번 구경가볼 만하다.
- 이것도 CNP에서 만들었다.
- 한남동 올드 페리 도넛을 들여온다. 이건 환영.. 올드페리 도넛 맛있거든!
2.3 마켓엠 남산본점 플라스크
- 여기도 귀엽고 예쁜 쓰레기 많이 판다. 2층엔 카페가 있는데 넓고 쾌적한 편. 노트북 갖고 가기 좋다.
- 명동역 근처인데 위치가 좀 애매하다. 그래서 그런지 카페에 사람이 별로 없는 듯 하다.
4. 알게 된 브랜드: 태피스트리 브랜드 블루 아워
예쁘긴 한데 비싸다…
5. 이번 주 뉴스레터
길다. 너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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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s Feed 038
- 스위스는 지난 175년간 스위스의 지도제작자들이 만든 지도를 시간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볼 수 있도록 Journey Through Time이라는 웹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사이트에서 플레이 버튼을 눌러 어떻게 지도가 점점 정확도가 높아졌는지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 도시 지역이 아닌 외곽 지역을 보면 좀더 재밌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거미, 사람의 얼굴, 벌거벗은 여자, 등산객, 물고기, 마못과 같은 그림이 등고선 사이에 교묘하게 숨겨져 있다.
- 이러한 그림들은 의도적으로 그려진 것. 엄중한 정확성을 요구받는 지도제작자들이 일종의 장난으로 몰래 집어넣은 것이라고 한다.
- 대부분의 지도제작자들은 그들이 만든 지도를 대중에 공개함과 동시에 은퇴하기 때문에 이러한 장난 때문에 직업상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었다.
-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지도에서 실제와 다르게 표기하는 것은 아주 흔한 일이다. 17세기 미국 지도에는 캘리포니아를 섬으로 그려놓았으며, 1960년에는 시애틀을 아예 빼먹었다.
- 군사적 목적으로 특정 지역의 정보를 지우는 일도 빈번하다.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일부러 함정으로 만든 잘못된 정보를 넣어두기도 한다. '함정 도로'라고 불리는 실존하지 않는 도로를 만들어서, 다른 지도제작자가 그대로 베낄 경우 저작권 위반의 증거로 제시하기도 한다.
- 이렇게 장난으로 삽입된 그림은 때로 엄청 오랜 기간 동안 발견되지 않기도 한다. 북스위스 지방의 Egg(지명 이름이 Egg더라. 나도 찾아보고 알았다.)라는 지역에는 벌거벗은 여자의 형상을 한 기호가 그려져있는데, 이는 그려진 후 약 60년 동안 발견되지 않았다.
- 지도를 제작하는 과정에는 동료 지도제작자의 교차검사가 필요한데, 이러한 장난들이 어떻게 교차검사를 통과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마 검사를 통과한 이후 최종 발행 직전 타이밍에 추가했을 수도 있고, 컬러 인쇄 시 각 색깔별 레이어로 인쇄되는 점을 이용해 교묘하게 최종 인쇄물에서만 보이도록 작업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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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중국의 많은 산업이 정지된 상태
-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석탄이 지난 4년 중 최저. 산둥성 정유소의 가동율이 2015년 이후 최저. 철강 제품 생산량이 지난 5년 중 최저
- 이산화질소 대기 오염도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6% 감소
- 중국 내 국내선 운항이 작년 대비 70% 감소
- 중국은 전 세계 마늘 생산의 80%를 차지
- 그런데 미국의 마늘 수입의 2/3가 중국을 통해 이루어짐
- 이에 따라 미국 기준 소매 시장은 작년 대비 29% 상승, 도매시장 가격은 60% 상승
- 국내의 마늘 가격은 큰 변화가 없던데, 이는 국내 유통되는 마늘은 중국 의존도가 적어서 그런 것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 궁금하다.
- 미국의 돼지 축산의 72%는 락토파민이라고 불리는, 돼지가 빠르고 좋은 체형으로 자랄 수 있게 하는 약물을 사용한다.
- 작년부터 중국은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인해 사육하는 돼지의 1/3을 잃었으며, 이는 중국 내 돼지고기 가격이 110% 상승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해외의 축산업자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싶어한다.
- 문제는 중국 정부가 락토파민을 사용하지 않은 미국산 돼지만 수입하겠다고 밝힌 것
- 락토파민은 원래 기관지 천식을 가진 사람에게 처방되던 약으로, 호흡기의 근육을 넓혀주는 역할을 한다. 오늘날 락토파민은 더이상 인간에게는 처방되지 않으며, 동물이 빨리 자라게 하기 위한 용도로만 사용된다.
- 전 세계 160개 국가에서 락토파민 사용이 금지되었다. 이 약은 심박수 증가, 스트레스 증가 등 동물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 미국 축산 시장이 윤리적 이유가 아니라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이 약품 사용을 중지했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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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이번 주 읽은 것 중 가장 신선한 기사다. 맹인은 훈련을 통해서 후천적으로 소리를 이용한 위치 탐지 기술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 이 기사에 소개된 사람의 말에 의하면, 혀를 튕겨 소리를 내고 그 소리가 다시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차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 과학자들이 조사해보니, 온전한 시력을 가진 사람의 시각 이미지를 처리하는 뇌의 부분이 맹인들이 음파탐지를 할 때 활성화된다고
- 실리콘 밸리를 주도하는 테크 업계들이 백인 남성 중심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그들이 만드는 알고리즘도 편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 조지아 테크 대학의 발표에 따르면 자율 주행 자동차는 어두운 색 피부를 가진 사람을 감지해내기 어렵다고 한다.
- 작년 화제가 되었던 다른 예시로는, 아마존이 만들었던 내부 AI 채용 시스템은 이전까지의 채용 기록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는데, 그렇다보니 인간이 지금까지 해왔던 성별에 따른 채용 차별을 그대로 답습했다고
- 현재까지 채용 과정에서 바이아스를 처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채용 시 지원자 정보를 블라인드 처리하는 것. 지원자의 성과와 경험만 남기고, 이름이나 주소 등의 배경을 남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 가리 카스파로프는 97년에 IBM의 슈퍼컴퓨터 딥 블루에게 패배한 세계 챔피언 체스 선수.
- "내가 기계에 의해 직업을 위협받은 첫 지식 노동자다. 다음은 너네다."
- "미국 직업 중 4%만이 인간의 창의성을 필요로한다. 나머지 96%를 좀비 직업이라고 부른다. 수십 년 동안 우리는 인간이 컴퓨터처럼 행동하도록 훈련해왔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이러한 직업들이 위험해 처했다고 불평하고 있다."
- "사람들은 윤리적 인공지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지만, 그건 넌센스다. 악을 독점하는 것은 인간이다. 인공지능은 문제가 아니다.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다른 인간에게 해를 입히려고하는 것이 문제다."
- 일본의 연구진이 전기 신호를 보내면 얼굴로 찡그린 표정을 지을 수 있는 로봇을 개발
- 어린 아이의 얼굴을 한 로봇에 촘촘하게 116개의 근육 역할을 하는 지점을 넣어서 표정을 따라할 수 있게 만듦
- 이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이 고통이라는 감각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 왜 하필 어린 아이의 얼굴인가… 이미지를 보면 크리피하다. 언캐니 밸리가 따로 없다.
- 곤충은 더듬이에 후각을 인지하는 뉴런을 갖고 있는데, 이를 통해 공기 중에 화학 성분을 감지할 수 있으며, 메뚜기는 이런 더듬이 뉴런을 약 50,000개쯤 갖고 있음. 이 뉴런들은 뇌로 전기 신호를 보냄
- 과학자들은 메뚜기의 더듬이에 전극을 심어, TNT나 DNT와 같은 폭발물에서 발생하는 기화물질을 감지할 수 있는 것을 확인
- 메뚜기에게 전극과 함께 데이터를 발신할 수 있는 장치를 입혀 원격으로 폭발물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 다만 이러한 장치를 입은 메뚜기는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리모콘으로 조종하는 미니카 같은 것에다가 메뚜기를 매달아 보내야 한다고. 기사의 맥락으로 보아 메뚜기는 일회용(…) 인 듯 하다.
워렌 버핏이 플립폰을 버리고 아이폰을 선택했다, The Verge
- 이전에 쓰던 휴대폰은 Samsung Haven 이라는 모델 (요새 나온 갤럭시 Z 플립이 아니다.)
- 아이폰을 직접 구매한 것은 아니고, 팀 쿡을 포함한 여러 명에게 선물받은 것 중 하나를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모델은 아이폰 11.
- 2018년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팀 쿡은 심지어 버핏에게 아이폰을 사용하라고 설득하기 위해 직접 오마하로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 사용법을 설명해 준 적도 있다고. 개쩐다 애플 CEO가 해주는 기술 지원이라니.
- 하지만 버핏이 아이폰으로 바꾸긴 했지만 보통 전화하는 데만 쓴다고 한다.
- 현재 워렌 버핏은 애플 주식의 5.6%를 소유하고 있다.
컴퓨터 복붙을 발명한 사람이 별세하다, Gizmodo
- 지구인의 문명 생활에 큰 혜택을 준 Larry Tesler라는 이 사람이 별세했다.
- 현대의 그래픽 유저 인터페스의 토대를 만든 Xerox PARC에서 근무하였는데, 근무할 당시 Gypsy라는 이름의 워드 프로세서를 개발하였다. 이 워드 프로세서가 잘라내기, 복사하기, 붙여넣기 기능이 최초로 등장한 프로그램이다.
- 이분은 80년부터 97년까지 애플에서 근무했다.
대기를 관측하기 위해 10개의 위성이 어떻게 지구 위를 움직이는지 보여주는 영상, Kottke
- 지구 위를 빠짐없이 돌아다니며 데이터를 수집하는 동선을 보여주는 영상.
- 첫 30초만 보면 충분하다. 멋지다!
- "precipitation"이라는 단어를 처음 알았다.
NASA가 버섯과 균사체를 이용해 화성의 건축물을 만들 방법을 모색 중, Designboom
- 달과 화성 등의 외계 천체에서 인간이 거주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버섯 및 균사체를 연구 중
- 균사체에 물을 공급하면 알아서 형태를 갖추고 자라나기 때문에 지구 밖에서 거주지역을 만들기 쉬울 것.
- NASA가 개발한 균사체 구조물은 강화 콘크리트보다 단단하고, 부서질 경우 스스로 회복할 수 있다고
- 근데 생긴게 좀 괴랄하다. 마치 H. R. 기거의 에이리언 테마를 보는 듯 하다.
이번 주 가장 충격적인 영상: 아무도 타지 않은 채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Twitter
- 영상의 촬영자가 'There's no one in the car!'하고 소리지르는데, 정말로 좀 무섭다. 이 장면을 밤에 봤다고 생각하면 소름끼쳤을 듯
- 이 차의 정체는 구글이 인수한 Waymo가 운영하는 자율주행 택시다.
아이폰과 맥을 함께 사용한다면 얼굴로 마우스를 조작해보세요, Hawkeye App
- 아이폰 X 이상, 얼굴 인식을 통한 헤드 트래킹으로 마우스를 대체한다.
- 써봤는데 정확도는 꽤 높은 편. 모두 꽁짜 앱이니 심심하면 한 번 깔아서 써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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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재밌었던 딥페이크 기믹 두 가지
1.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의 백 투더 퓨쳐
- 내 최애 영화인 백 투더 퓨쳐의 마티 맥플라이를 스파이더맨의 톰 홀랜드로, 브라운 박사를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 딥페이크 했다.
- 이 딥페이크는 특히 맘에 드는 게,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의 삼촌-조카 같은 브로맨스가 백 투더 퓨쳐의 두 캐릭터 관계와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이다.
- 예전부터 톰 홀랜드는 묘하게 마이클 J. 폭스랑 닮았다고 생각했다.
2. 제프 베조스와 엘론 머스크의 스타 트렉
- 아마존 CEO를 탈로시안 외계인으로, 트위터 관종인 테슬라 CEO를 크리스토퍼 파이크(USS 엔터프라이즈의 전대 함장)로 딥페이크했다.
- 엘론 머스크가 정말 찰떡같이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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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의 마름모꼴 박스에서 벗어나 좀더 둥그런 모서리를 띤 로고로 변경되었으며, 입체감이 배제된 플랫 디자인으로 변경
- 로고 변경과 함께 "One Night Sans"라는 캠페인을 위한 서체도 공개
-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듀렉스는 섹스에 대한 오명과 금제를 타파하려는 이미지를 강조함
- 발렌타인 데이에 맞춰 공개된 광고들에는 2017년 듀렉스가 실시한 글로벌 섹스 설문조사 결과를 메시지로 차용. 다음과 같은 예시:
- 2/3은 성생활을 통해 만족하지 못한다.
- 1/2는 한 번도 STD 검사를 받아본 적이 없다.
- "포르노는 실제와 다르다"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왜곡된 성 인식을 바꾸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 빅시는 최근 계속해서 부진한 실적을 보여왔으며, 82년 이후 계속 CEO를 맡았던 Lex Wexner가 교체될 예정
- Lex Wexner는 최근 그의 경영 문제에 대하여 문제가 많다고 지적받아 왔으며, 특히 아동 성범죄자로 밝혀진 유명 투자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가깝게 지냈던 것으로 알려져 신뢰도가 추락하던 중이었다.
-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회사인 L Brands는 빅시의 지분 중 55%를 $525M에 Sycamore Partners라는 이름의 사모 펀드 회사에 매각
- 영국 브리스톨 지역의 한 건물 옆면에 그려졌다.
- 핀란드 아티스트 Ritta Ikonen은 2003년부터 그녀의 멘토에게 온갖 이상한 종류의 물건을 국제우편으로 보냄
- 보낸 물건들은 인간의 머리카락 뭉치, 바닷가에서 주운 그물망, 부서진 레코드 조각, 돌멩이, 물고기, 장갑 한 짝 등 작가가 일상 생활에서 발견한 물건들
- 이러한 물건들을 별도의 봉투에 담지 않고, 물건 위에 직접 우표와 주소를 적는 방식으로 보냈다는 점
- 그물망이나 사람의 머리카락 뭉치에 억지로 붙인 우표나 주소는 상태가 거지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물건들이 잘 배송되었다고
- 종종 우체국으로부터 물건의 상태가 파손되어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함
- 링크에 들어가 이 작가가 보낸 물건들의 사진을 보면, 이러한 상태의 물건들이 정상적으로 국제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이 신기하다.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12만 달러자리 바나나를 먹은 예술가가 뉴욕에서 인터렉티브 푸드 쇼를 연다, Art News Paper
- 이 소식은 맥락이 좀 필요하다. 지난 12월 마이에미에서 열린 2019 마이에미 마트 바젤에서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벽에 "코미디언"이라는 작품명으로 덕테이프로 붙여둔 바나나를 12만 달러에 출품 및 전시했다.
- David Datuna라는 이름의 행위예술가는 이 바나나를 먹었고, 먹는 장면을 "Hungry Artist"라는 이름으로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 이 Datuna라는 아티스트는 뉴욕에서 자신만의 인터렉티브 전시를 진행, 뉴욕의 일상 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코카콜라 캔, 사탕, 상추잎, 키위, (물론) 바나나 등을 진열하고, 방문객으로 하여금 이 음식들을 집어먹도록 권유
- 이런 걸 보면 현대예술은 관종 비즈니스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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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가락을 핥을 정도로 맛있다. 단순하면서 와닿는 광고다.
화제의 광고: 곰팡이 피는 버거킹 햄버거
- 방부제를 넣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곰팡이가 피는 햄버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재미난 마케팅으로 주목받는 캔입 생수 브랜드 Liquid Death
- 지속가능성을 위해 플라스틱 병을 사용하지 않는 이 알프스 산수(山水) 브랜드의 컨셉은 헤비 메탈 & 펑크락
- 던지는 메시지는 '뒈지고 싶지 않으면 마셔라'. 일반이적인 지속가능성 브랜드처럼 계몽적으로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 아니라, '안하면 다 디진다'는 식으로 강렬하게 브랜딩하는 것이 특징이다.
- 최근 900만 달러 투자를 받았다.
- 공식 홈페이지는 여기
코카-콜라의 물 독점을 비판하는 기발한 영상, The Morning Brew
- 이건 광고가 아니라 광고를 이용한 기업 비판 캠페인에 가깝다.
- 미국 기업인 코카-콜라가 지역 사회를 좀먹는다는 비유를, 코카-콜라의 광고 영상이 콜라로 인해 파괴된 것으로 표현하였다. 영상이 중간중간 손상되어 나오는 것은, 이 영상의 비디오테이프에 콜라를 부어 부식되었기 때문이다.
- 멕시코의 Chiapas 지역은 코카-콜라가 물을 독점하는 바람에 물 부족을 겪고 있다. 이 지역의 코카-콜라 공장은 하루에 113만 리터의 물을 사용한다.
- 이 지역에서는 종종 깨끗한 물 보다 코카-콜라를 찾는게 더 쉽다. 이 지역 원주민은 종교 의식이나 민간 요법을 위해 코카-콜라를 사용할 정도다. 이 지역 사망 원인의 2위가 당뇨병이다.
- 이 영상의 원본은 코카-콜라의 유명한 "힐탑" 광고인 "I'd Like to Buy the World a Coke"
가디언지의 실험적 광고 캠페인, It's Nice That
- 가디언이 마치 화재 경보 장치와 같은 광고물을 만들어 베를린에 설치했다.
- 비상 시 유리를 깨고 안의 버튼을 누르는 것과 같이, 유리 안에 가디언 주간지를 넣어둔 것
- 유리 표면에는 "In Case of Injustice, Break Glass", "In Case of Corruption, Break Glass"와 같이 저널리즘의 정신과 맞닿은 메시지가 적혀있다.
- In Case of Corruption에는 트럼프 탄핵 관련 이슈, In Case of Climate Inaction에는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이슈를 넣어두는 것과 같이, 각 메시지에 대응하는 잡지를 넣어두었다.
- 2018년 독일에서 가디언 주간지가 시작된 이후, 독일은 가디언에게 유럽에서 가장 큰 시장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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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의 소식들
골드만삭스가 이사회에 여성이 포함되지 않은 기업은 주식 공개 업무를 맡지 않겠다고 선언, CNN Business
- 지난 4년 간 기업 공개를 진행한 회사 중 이사회에 여성이 있을 경우 훨씬 높은 성장을 이룩함
- 골드만삭스는 이 규칙을 7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며, 2021년부터는 최소 2명 이상으로 규칙을 상향 조정할 예정
- 골드만삭스가 주식 시장 자체는 아니지만, 워낙 큰 몸집을 자랑하고 대외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는만큼 이번 결정은 세계 기업들의 다양성 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 골드만삭스의 경우 이사회 11명 중 4명이 여성이다.
- 하지만 법원은 테슬라의 손을 들어줬다.
- 테슬라는 자동차 및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해 독일 베를린 근처의 숲 일부를 밀어내고 공장을 세울 예정
- 독일 현지에 12,000개의 고용을 창출하고, 공장 면적의 3배에 달하는 숲을 조성할 예정
- 솔직히 난 이건 환경운동가들이 좀 극성맞았다고 생각. 그래서 법원도 최종적으로 테슬라의 손을 들어준 것 같다.
- 서유럽에서는 주말에 교회를 나가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는데, 이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신앙을 실천하기 위한 장소로 고속도로의 간이 예배당이 뜨고 있다.
- 약 백만 명의 운전자들이 매년 독일의 '고속도로 교회'(autobahnkirche)를 방문하며, 대부분 40~60세 사이의 남성이라고 한다.
- 장시간 운전하며 삶을 뒤돌아보는 운전자를 위해, 그들의 감정을 표출하기 위한 장소가 필요로 이러한 장소를 만들고 있다고
- 이러한 운전자들의 교회의 장점은 익명성. 다른 누구와도 함께 예배를 보지 않고,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
- 현재 사용하는 여권은 다른 EU 국가와 동일하게 버건디 색상 (찾아보니 EU 가입국 권고 사항으로 버건디를 사용하라고 되어있으며, 크로아티아를 제외한 모든 EU 국가가 버건디색을 사용 중)
- EU를 탈퇴함에 따라, EU 가입 이전인 1988년 시절의 파란색 계열로 변경
- 이외에 특이한 점은 다른 여권들과는 다르게 British Passport, 즉 형용사로서 여권 앞에 국가명을 기입하는 방식을 썼다고.
- 아참, 전 세계 여권 열람 가능한 사이트 모르시는 분 없죠?
한 아일랜드 마약 거래상이 5500만 달러 어치의 비트코인이 들어있는 계좌 비밀번호를 분실했다, QZ
- 2017년 이 마약상은 비트코인 계좌 비밀번호를 A4용지에 인쇄하여 낚시상자에 넣고, 그가 임대한 집에 넣어두었다.
- 이후 경찰이 그를 마약 소지죄로 체포했고, 5년형을 선고 받았다.
- 임대한 집의 주인은 세입자가 체포된 후 그의 집을 모두 치워버렸고, 비트코인 비밀번호가 들어있던 낚시상자도 버렸다.
- 쓰레기처리장에서 일하는 직원의 말에 의하면, 낚시 상자를 본 기억이 있으나 이미 독일이나 중국의 위치한 소각장으로 보내졌을 거라고 한다.
- TMI로 이 범죄자는 마약상이 되기 전에 사설 경비요원 및 양봉업자로 일했으며, 양봉업 실력이 꽤 좋아서 그가 재배한 꿀로 수상한 적도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 잃어버렸던 고등학교 졸업기념 반지가 47년 후 핀란드의 숲에서 발견되었다, CNN
- 반지에 적한 고등학교 이름, 그리고 원래 주인의 이니셜 덕분에 주인을 찾아내기 쉬웠다고
- 하지만 어떻게, 왜 그게 47년 이후에 핀란드의 숲속에서 발견되었는지는 미스테리.
미국 중학생이 1957년에 잃어버렸던 지갑이 2019년에 발견되었다, North Canton City Schools
- 락커룸과 벽 사이에 있는 것을 청소부가 발견
- 지갑 속 신분증으로 주인을 찾을 수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지갑의 주인은 이미 세상을 떠났기에 주인의 가족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 지갑 속 소지품은 그야말로 타입캡슐: 오래된 도서관 카드, YMCA 멤버십 카드, 버스 티켓이나 영화표, 신분증, 동전, 사진, 학용품, 화장품 등
이번 주 두 번째로 충격적인 영상: 뇌 수술을 받으며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사람
- 바이올리니스트인 환자는 뇌 종양 제거 수술을 하면서 자신의 바이올린 연주 능력을 상실할까봐 두려워하였다.
- 의료진은 이 바이올리니스트를 안심시키기 위해 그녀가 수술을 받는 동안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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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면 접속해 볼 만한 재밌는 웹사이트:
데스크탑에서 접속하길 권장하며, 소리가 나므로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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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곧내들
- 고래의 귀지를 통해 고래의 나이 뿐만 아니라 소음이나 고래사냥, 전쟁, 온도 상승 등 인류가 바다에서 활동한 흔적들을 추적할 수 있다, Popular Science
- 먹이를 잡기 위해 마치 작은 수류탄같은 점액질을 뿜어내는 해파리가 있다, Popular Science
- 러닝을 하는 사람 중 달리기를 진정으로 즐거워하고 사랑하는 사람은 8%밖에 되지 않는다. 다들 김연아처럼 '그냥 하는거지' 마인드, Reuters
- 기후 변화로 인해 조수 간만의 차가 줄어 뉴질랜드 해안의 수천 마리 홍합이 태양에 구워져 죽었다, Guardian
- 혓바닥이 뚱뚱해서 코 고는 거다, Fast Company
- 버질 아블로가 에비앙과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패키지를 공개한다. 이제 콜라보좀 그만해라 아블로, Fubiz
- 유럽을 강타중인 강력 폭풍 시아라를 뚫고 이착륙하는 위태로워 보이는 비행기들 영상, YouTube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조르지오 알마니의 2020-2021 FW 패션쇼가 관객 없이 라이브스트리밍으로 진행되었다, Dezeen
-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가 프라다에 합류했다, Dezeen
-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가 지구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햐 100억 달로 규모의 펀드를 만들었다, The Verge
- 코로나19로 격리 생활을 하는 중국에서 DJ나 밴드들이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을 하고 있다, HyperAllergic
- 포토샵이 발매 30주년이다, The Verge
- 미국 피츠버그에서는 주차할 자리를 찜해두기 위해 의자를 놓아둔다, YouTube
- A-Ha의 <Take On M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10억 뷰를 돌파했습니다. 보고 가시죠.
- 노래의 주제를 한 단어로 적고, 장르와 무드를 설정하면 인공지능이 가사를 만들어주는 웹사이트 (영문 한정)
- 영화 <히든 피겨스>의 모델이 되었던 여성 수학자 캐서린 존슨 별세,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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