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letter
#043·mailchimp

맥도날드 감자튀김이 30년 전에는 더 맛있었다? 🍟

Yun's Daily Life


전시 소식
<새일꾼> @ 일민미술관
  • 기간: 3월 24일 ~ 6월 21일
  • 11:00 ~ 19:00 운영, 매주 월요일 휴관
지난 주 소개했던 전시, 다녀왔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고, 나는 설치된 영상 전시까지 꼼꼼히 챙겨보느라 거의 3시간을 봤다.
특히 재밌었던 것은 지금까지의 대선을 후보자의 이름과 정당을 지우고 핵심 공약만 보고 다시 뽑아본 다음, 그게 누구인가 확인해볼 수 있는 인터렉티브 전시다.

 
  • 아… 나 박근혜 뽑았다.
  • 한 번 박정희 뽑으면 독재 때문에 계속 "선거할 수 없습니다."뜬다.ㅋㅋㅋㅋ



Virgil Abloh 개인전: Coming of Age
버질 아블로 요새 너무 이거저거 많이해서 뭔가 식상하지만 가까우니 가봐야겠다.

  • 장소: 청담동 에스파스루이비통서울
  • 기간: 4월 26일(일)까지
  • 12:00 ~ 19:00 운영


Tobias Rehberger의 개인전 Truths That Would Be Maddening Without Love

  • 장소: 한남동 갤러리바톤
  • 기간: 5월 13일(수)까지
  • 10:00 ~ 18:00 운영,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휴관

Fred Wilson 개인전: Glass Works 2009 - 2018
  • 장소: 한남동 페이스갤러리 서울
  • 기간: 5월 16일(토)까지
  • 11:00 ~ 19:00 운영,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휴관

이번 주 발견한 재밌는 인스타그램
이번 주 발견한 가장 강렬한 이미지: 스탠리 큐브릭 영화 3종 캐릭터 꼴라주
시계태엽 오렌지의 말콤 맥도웰, 샤이닝의 잭 니콜슨, 풀 메탈 자켓의 파일 이병 얼굴을 절묘하게 꼴라주했다.


이번 주 발견한 멋진 우주 사진: 토성

토성 탐사선인 카시니-하위헌스가 2005년 찍은 사진



이번 주 가장 장엄한 사진: 바티칸의 텅 빈 세인트 피터 광장에서 홀로 기도하는 교황
이미 많이들 봤을 것 같지만 너무 강렬해서 공유 안할 수가 없다.
종교가 없는 나도 종교적 엄숙함을 느낀다.


 
이번 주 발견한 서울의 멋진 숙소: 누와
서촌의 한옥스테이. 인테리어 존멋이다.
인기 엄청 좋나보다. 심지어 현 시점에서 예약 가능한 날짜가 하나도 없다.



이 뉴스레터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면
이 구독 신청 링크를 공유해주세요.
 

Yun's Feed 043



이번 주 가장 흥미로웠던 글
 

우리가 지금 먹는 맥도날드 감자튀김은 옛날 감자튀김보다 맛없다, QZ
  • 감자튀김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식
  • 바삭하게 또는 진득하게, 길다랗게 자르거나 또는 통으로 자르거나, 소금을 치거나 또는 달게 먹거나. 차이는 있어도 감자를 잘라서 튀긴 음식은 전 세계에 다양하게 존재한다.
  • 맥도날드는 프렌치 프라이를 만들기 위해 매년 15억 kg의 감자를 구매한다.
  • 맥도날드는 전 세계에 각 국가별 로컬라이제이션에 따라 11가지 종류의 감자튀김을 만들고 있다. 예를 들어 오스트리아는 와플 형태, 벨기에는 베이컨을 갈아서 함께 제공, 노르웨이는 고구마로 만드는 등... 여기에 가보면 세계 각국 다양한 맥도날드의 감자튀김을 볼 수 있다.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한 감자튀김 전문점에서는 28가지 소스를 제공한다. 감자튀김에 타르타르소스라니.. 이건 좀 아니지 않냐..
  • 세계적으로 명짤이 된 한국 학생들의 감튀 파티 짤은 27만원어치라고 한다.
  • 감자튀김을 무쟈게 좋아하는 벨기에인들은 국민의 60%가 적어도 주 1회 감튀를 먹는다.
  • "프렌치 프라이"라서 감자 튀김의 기원이 프랑스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벨기에 사람들은 자기들이 먼저 만들었다고 굳게 확신한다. 프랑스의 경우 1800년대 초부터 감자튀김을 만들었다고 이야기하는 반면, 벨기에는 1680년부터 만들었다고 한다.
  • 심지어 벨기에에는 감자튀김 박물관이 있다.
  • 벨기에의 감자튀김 사랑이 얼마나 대단하냐면, 벨기에의 인구 당 감자튀김 가게는 미국에서 인구 당 맥도날드 수보다 10배 많다.
  • 심지어 코로나19 격리 상태로 술집이나 레스토랑이 닫아도 감자튀김 가게 5,000개는 정상 영업 중
  • 감자튀김 만드는 법:
    • 균일하게 자른 감자를 물에 담궈 전분을 제거한다.
    • 3~5분 동안 약 150도 기름에 튀긴다.
    • 이후 약 205도의 기름에서 두 번째로 튀긴다.
  • 왜 두 번 튀기냐고?
  • 첫 번째 튀길 때에는 수분을 제거하고, 두 번째 튀길 때에는 단단하고 바삭한 바깥층을 형성한다.
  • 맥도날드의 감자튀김 재료는 1990년 즈음 바뀌었다. 1940년부터 맥도날드는 "포뮬라 47"이라고 불렸던 유명한 우지(소 기름)와 식물성 기름의 혼합물을 이용해 감자를 튀겼다.
  • 하지만 동물 기름의 높은 콜레스테롤 함유에 반대하여 Phil Sokolof라는 운동가가 맥도날드를 상대로 수십억 달러의 캠페인을 벌렸고, 결국 맥도날드는 100% 식물성 기름만을 사용하게 되었다.
  • 여기서 끝이 아니다. 수소화합처리된 식물성 식용유는 동물성 지방은 없을지 몰라도 트랜스 지방을 내포하고 있다. 2000년대에 들어 맥도날드는 트랜스 지방이 적은 콩-옥수수 오일로 한 번 바꾸고, 이후에 다시 카놀라, 옥수수, 콩의 혼합물로 만든 트랜스 지방이 없는 식용유로 바꾸었다.
  • 결과적으로 우리는 지금 90년 이전에 만들어진 감자튀김보다 맛없는 감튀를 먹고 있는 셈이다.

AR 마스크 필터의 시대, Eye On Design
  • 요새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온갖 창의력 넘치는 필터를 본 적이 있는가? 정말 '와 어떻게 이런 미친 필터가 다있지?' 싶을 정도로 재미난 것들이 많다. 나도 종종 이걸로 장난친다.
  • Ines Alpha과 같은 크리에이터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면, 온갖 재미난 AR 페이스 필터들이 많다.
  • 이러한 '3D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은 광대뼈에서 반투명한 지느러미가 튀어나오게 만들거나, 피부색을 리퀴드 메탈로 바꾸거나, 얼굴에서 덩굴손이 자라나거나,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달라보이게 만든다.
  • 필터 제작자 Lil Miquela: "마치 로봇이 3052년에 멧 갈라 쇼에서 입을 법한 의상"
  • 필터 제작자 Jaskowska: "이러한 미래주의적 미(美)는 사실 이미 수십 년간 존재해왔어요. 블레이드러너를 보세요. 다만 지나치게 남성중심적이었죠. 나는 내 작업을 통해 신선하고 여성중심적인 버전을 만들고 싶어요." 
  • 이렇게 인스타그램과 스냅챗에서 다양한 신개념 필터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이 필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과정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한동안 인스타그램과 스냅챗 내부 직원만이 직접 필터를 만들 수 있었다.
  • 그러다 2017년 스냅챗과 인스타그램은 일반 대중이 사용할 수 있는 AR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개, 크리에이터의 필터 제작 시대가 왔다.
    • 필터 제작 프로세스는 Blender, ZBrush, Cinema 4D와 같은 3D 모델링 소프트웨어로 시작한다.
    • 필터가 리얼 타임으로 작동하기 위해, 모델의 파일 사이즈는 20MB를 넘길 수 없다.
    • 모델링을 완성한 후, 파일을 Spark AR(페북/인스타 공식 AR 플랫폼)이나 Lens Studio(스냅챗 공식 AR 플랫폼)으로 옮긴다.
  • 이러한 디지털 필터들의 이상은 각 개인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변신하여, 우리가 어떻게 보여야하는지 신체적/정신적 제약을 초월하는 것이다.
  • 하지만 현실은 이상과 다른 법. 소셜 미디어에서 AR 필터의 유행이 높아질 수록, 사람들의 미적 관념에 대한 편향은 심해지고 있다. New Yorker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성형 수술하는 사람들의 55%가 인스타그램 필터를 이용해 보정된 자신의 얼굴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 국내 필터 제작자 중에는 Uljiro라는 분 작업이 재밌다. 마스크 필터는 아니지만 커피 흘리면서 춤추는 돼지 필터를 추천…

스큐모피즘에 대해 알아보자, QZ
  • 디자인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스큐모피즘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어떤 제품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한때는 필수적이었던 것이, 더이상 필수적이지 않아 장식적인 역할을 할 때 스큐모피즘이라고 부른다.
  • 인터넷 쇼핑을 할 때 쇼핑 카트 아이콘을 보거나, 휴대폰 전화 벨 소리가 옛날 로터리 다이얼 전화 벨 소리처럼 따르릉하고 울릴 때, 폰 카메라가 디지털 사운드로 '찰칵' 소리를 낼 때 스큐모피즘을 발견한다.
  • 스큐모피즘은 생소한 기술이 사용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는 일반적인 가솔린이나 디젤 자동차보다 소음이 적은데, 문제는 이 때문에 보행자가 차가 가까이 다가와도 알아채지 못한다. 따라서 내부에 스피커를 넣어, 보행자에게 자동차가 근처에 있음을 알 수 있도록 인공적인 소음을 내는 장치를 만들었다.
  • 컴퓨터에서 스큐모피즘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스티브 잡스가 애플 컴퓨터를 만들 때이다. 전설적인 디자이너 Susan Kare의 주도로 아이콘의 시대가 열렸고, 이 디자이어는 아이콘을 만들기 위한 레퍼런스로 해적들의 문양, 상형 문자, 민간 신앙, 점성술 등 다양한 소스를 이용했다.
  • 2013년 애플은 스큐모피즘 디자인 대부분을 버렸다. 가죽 질감을 흉내낸 캘린더 앱과 같은 디자인을 없애고, 올록볼록 풍선같던 버튼들이 모두 납작해졌다. 스위스 디자인 스타일을 따른 플랫 디자인이 대세가 되었다.
  • 참고로 Helvetica는 라틴어로 "스위스"를 뜻한다.
  • 스큐모피즘은 나쁜 것인가? 아니다. 우리는 예전 iOS 디자인이 스큐모피즘이었기 때문에, 지금의 플랫 디자인을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터치스크린 디바이스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 게 플랫 디자인으로 이루어졌다면, 우리는 사용법을 익히는 데 애먹었을 것이다.
  • 도널드 노먼은 스큐포피즘을 "인지된 행동 유도성"(Percieved Affordance, 사실 Affordance는 '행동 유도성'이라고 번역하기엔 애매하다...)이라고 칭한다. 즉, 스큐모피즘 디자인을 통해 사용자는 '아, 내가 이걸로 무엇을 할 수 있구나'라고 예측 가능하다.
  • 이 글을 관통하는 주제와 별개로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부분은 고대 그리스 시대 석조 건축물도 목조 건축물을 따라하는 스큐모피즘이 존재했다는 것: 처마 장식돌인 mutule, 물방울 장식인 gutta, 처마 까치발 modillion 모두 스큐모피즘

잘 모르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습니다, QZ
  • 이경규가 말한 이 유명한 짤은 사실 입증된 연구 결과. 더닝 크루거 효과를 가장 잘 설명하는 말이다.
  • 어떤 분야에 대하여 전혀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확신이 높고, 점차 지식을 쌓아갈 수록 확신이 낮아지다가 다시 높아진다는 연구다.
  • 이와 관련해 재밌는 다른 연구들.
  • 코넬대학교에서 실험한 경과, 9개의 가짜 용어나 컨셉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다'라고 대답한 학생이 90%다.
  • 의사나 과학자보다 자폐증의 원인에 대해서 잘 안다고 대답한 사람이 33% 이상이다.
  • 70% 이상이 가면 증후군(스스로 자신의 성공이나 위업에 대하여 과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겪는다.
  • 더닝 크루거 효과는 계획 오류(planning fallacy)를 낳는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오페라하우스는 1958년 준공 당시 700만 호주 달러 비용으로 1963년에 완공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1억 2백만 호주 달러가 들었고 1973년에야 열렸다.
  • 어렸을 때의 내가 부끄럽고 굴욕적으로 느껴진다면, 그것은 성장의 신호다.
  • 자신의 매니저가 무능력하다고 느끼다면, 그것도 더닝-크루거 효과일 수 있다.
  • 더닝-크루거 효과는 중요한 질문을 낳는다: 우리는 알려진 앎(known knowns)와 알려지지 않은 무지(unknown unkowns)를 어떻게 아는가?
  • 이 생각을 발전시키면 데카르트 철학으로 이어진다. 모든 것이 불확실할 때, 결국 남는 것은 '생각하는 나'만이 남고, 그로 인해 존재한다고 이야기하는 것

The Pandemic Era

  •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사이 중국 윈난성에 코끼리가 옥수수를 먹으러 왔다가 옥수수술를 먹고 취해서 누워있다는 이야기,
  • 이탈리아 베니스 물이 맑아져서 백조와 돌고래가 돌아왔다는 이야기.
  • 다 가짜뉴스다.
  • 백조는 원래 베니스의 작은 섬인 Burano 지역에서 종종 목격된다.
  • 베니스에서 목격되었다는 돌고래의 영상은 수백 마일 떨어진 이탈리아 사르데냐라는 섬에서 찍힌 것이다.
  • 술취한 코끼리 사진은 출처를 알 수 없지만, 중국의 매체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윈난성에 코끼리가 출몰하는 것은 종종 있는 일이며, 사진 속 코끼리와는 다른 종류이고, 차밭에서 술에 취한 적도 없다고.
  • 백조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사람은 인도인인데, 잘못된 정보인 것을 알고도 이 사진을 지울 생각이 없다고. 이 분의 논리에 따르면 '어째뜬 베니스의 수질이 평소보다 좋아진 것이며, 그게 중요한 것이다. 이건 내 개인적인 기록이니까 지울 생각 없다.'라고. 하여튼 가짜뉴스로 자기 관종력 채우려는 인터넷 관종놈들 다 접시에 코박아야 함...

이번 주 본 최고의 시각화 자료: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 WaPo
  • 사회적 거리두기나 격리가 어떻게 전염병을 통제하는지 시각화로 보여주는 워싱턴 포스트의 글인데,
  • 링크 들어가서 글 안읽어도 되니까 중간중간 나오는 시뮬레이션 시각화만 봐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페이스북과 구글이 코로나19로 인한 광고 매출 피해가 440억 달러에 이를 것, Variety
  • 전염병의 여파로 광고 집행이 줄었다.
  • 한 조사 기관에 의하면 구글과 페이스북이 전염병으로 인해 증발한 광고 매출이 440억 달러
  • 구글: 당초 1561억 달러의 광고 매출 예상 -> 1275억 달러로 18% 감소
  • 페이스북: 당초 835억 달러 광고 매출 예상 -> 678억 달러로 19% 감소
  • 전염병의 여파로 페이스북 이용 자체는 증가, 특히 메신저 사용은 지난 달 50% 더 상승
  • 다만 이러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수익화로 이루어지지는 않았다고
  • 트위터와 스냅챗 역시 올해 광고 매출이 각각 18%와 30% 감소할 것으로 예상
  • 아마존은 비교적 피해를 덜 보는데, 아마존 광고는 대체로 제품 검색에 치중되어있기 때문

브루클린 양조장이 손 세정제를 만든다, Eater
  • 트럼프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물자법을 시행, 민간기업에게 의료장비 생산을 요청하는 법.
  • 미국 내 기업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는 현재 다들 코로나19 치료 물품을 조달하기 위해 공장을 돌리고 있다.
  • COS, LVMH와 같은 패션 브랜드는 마스크를, 테슬라는 산소호흡기를, 디오르는 손 세정제를 만드는 등.
  • 미국에서는 집에서 보드카로 손 세정제 만드는 정보가 공유되고 있지만, 60%가 넘는 알콜 함유량의 손 세정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알콜 도수 90% 이상의 증류물이 필요한데, 일반 가정에서 이것을 구하기 어렵다고.
  • 이에 따라 민간 양조장들이 손 세정제를 만들고 있다.
  • 브루클린의 양조장인 Greenhook Ginsmiths는 술을 빚는 장인 정신으로 만든 손 세정제는 아름다운 유리 용기에 담겨 나온다. 스페셜 에디션으로 만든 세정제에는 쥬니퍼 베리를 함께 넣어 만든다. 링크를 클릭해서 세정제 패키징을 구경해보시길.

재난 상태의 심각도를 알려주는 와플하우스 지표, Kottke
  • FEMA(미국연방재난관리청)은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인 와플하우스의 영업상태를 보고 재난의 심각도를 측정한다. 위키피디아 설명을 보니 공식 지표는 아니지만 FEMA가 실제로 사용하긴 한다고.
  • 재난 상황 시 와플하우스가 정상 영업 중이면 녹색, 일부 메뉴만 제공이 가능하면 황색, 영업 중지라면 적색으로 구분
  • 왜 하필 와플하우스냐고? 와플하우스는 재난 상황에서도 각 매장이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엄청나게 준비를 잘 해둔 프랜차이즈. 어떤 지역의 매장이 악천후로 인해 영업이 어려울 것 같으면 '점프팀'이 출동해서 필요한 물자를 다 갖다준다고.
  • 점프팀은 와플하우스의 계약직원, 건설 노동자, 가스관 전문가, 레스토랑 운영인, 식자재 납품자 등으로 구성, 경보가 떨어지면 도움이 필요한 매장으로 출동한다.
  • 허리캐인 등으로 인해 매장 직원들이 대피하거나 자신들의 가족을 도와야 할 때, 이들을 대신해 매장이 영업할 수 있게 한다고. 와 무슨 레스토랑 체인 주제에 종말이 와도 영업하겠다라는 의지인가...
  • 각 재난 상황에 따라 모든 메뉴를 제공하기 어려울 경우 어떤 메뉴를 공급할지 프로토콜도 다 갖춰져 있음. 식수가 부족한 경우,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경우 등에 따라 각각 다른 메뉴를 준비함
  • 하여튼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약 2,000개 매장 중 430개 매장이 닫았다고 함
  • 와플하우스 공식 트위터는 스스로 #WaffleHouseIndexRed 라는 해시태그로 몇 개의 매장이 닫았는지 공유하는 중
  • 와플하우스는 이름과 다르게 와플만 파는 곳이 아니라 토스트, 베이컨, 햄 등 아메리칸 브랙퍼스트 메뉴도 다 판매한다.

잠수함 선원은 코로나19에 대해 모를 것이다, AP News
  • 잠수함 선원은 지상과 격리된 생활을 하며 인터넷도, TV도, 뉴스도 없다.
  • 핵 저지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해 사기가 떨어질 수 있는 어떠한 정보도 차단한다. 그래서 지상에서 벌어지는 나쁜 소식도 선원들에게 공유되지 않는다.
  •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인 유행이 되기 전에 승선한 크루는 현재 상황의 심각성에 대해 모를 가능성이 높다.
  • 잠수함에서 사령관으로 일했던 전임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아마 임무 기간 마지막 이틀 즈음, 지상으로 복귀하기 직전에 코로나19 소식을 알게 될 것이라고 한다.
  • 잠수함의 사령관은 지상으로부터 전염병 소식을 전해들었겠지만 자세한 내막을 알진 못할 것이며, 이 소식을 선원들에게 알리지도 않을 것
  • 프랑스 잠수함의 경우 미션 기간이 60~70일 정도이며 보통 110명의 선원으로 구성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유럽 전역에 심각해지기 이전인 2월 말에 승선했다고 가정하면, 이 선원들은 5월까지 전염병 소식을 모를 것이다.
  • 잠수함 운용은 극비사항이기 때문에 때문에 군 당국은 잠수함 선원들이 코로나19 소식을 아는지 모르는지에 대해서도 대답하지 않음

전 세계 박물관과 미술관 트위터 계정들이 서로 '가상 화환'을 교환 중, Colossal
  • 코로나19로 문 닫힌 전 세계 박물관/미술관들이 #MuseumBouquet 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서 꽃을 교환하고 있다.
  • 뭐 힘든 시기를 다같이 으쌰으쌰 잘 헤쳐나가자 이런 의미.
  • 궁금한 분은 트위터 해시태그,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링크로 들어가보시길.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게티미술관: 명화처럼 따라해보세요, Designboom
  • 게티미술관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각자 집에서 명화의 장면을 따라해보는 챌린지를 던졌다. 클릭해서 이미지를 구경하시길
  • 전염병이 도는 와중에도 즐길 수 있는 것을 찾아내는 것.. 인류 넘 잼따.

코로나19로 전 세계 콘돔 공급량이 부족해지고 있다, Bloomberg
  • 세계에서 가장 큰 콘돔 제조 공장인 말레이시아 공장(여기서 듀렉스에 납품한다.)은 코로나19로 절반의 직원으로 제한 운영 중
  • 인도와 중국에서도 콘돔 생산량이 많은데, 두 국가 모두 코로나19 여파로 정상적인 생산이 어려운 상태
  • 반면, 전 세계가 격리 생활에 들어감에 따라 콘돔 수요량은 폭발적으로 증가
  • 읽으며 의아했던 점은 저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자체 브랜드로 두리안 맛 콘돔을 만든다는데... 대체 왜...🤨🤢🤮

밀가루랑 이스트도 부족하다, Eater
뉴욕에서는 강아지와 고양이도 부족하다, Designboom
  • 격리 생활로 인해 최근 몇 주 간 고양이/강아지 분양 요청이 쇄도
  • 보호소 대부분 보호중인 동물이 거의 없거나 아예 빈 곳도 있다고
  • 관련된 현상으로 코로나19 전염병 창궐 기간 동안 반려동물 음식을 만드는 회사의 주가가 크게 오름

판데믹이 우리의 의복 생활에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QZ
  •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격리 생활 중
  • 1월 이후로 츄리닝과 애슬레저 의상의 판매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
  • 이러한 트렌드는 우리가 판데믹을 극복한 이후에도 계속될 것. 요가 바지나 후드티를 입고 사무실에 가는 것이 점점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
  • 다른 일례로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여성들이 노동에 투입된 후, 여자들이 바지를 입는 경우가 많아졌다.

"안전하게 집에 머무르세요" 포스터 플랫폼, Stay Sane Stay Safe (via It's Nice That)
  •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격리생활을 함에 따라, 디자이너들이 사람들로하여금 집에서 안전하게 머무르길 장려하는 포스터를 만들고 있다.
  • 그리고 이러한 포스터를 게시하는 플랫폼이 등장했다. 세계 50개국에서 400개 이상의 포스터가 올라온 상태. 아쉽지만 한국 디자이너의 작업은 없는 듯
  • 포스터 디자인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클릭해서 보시길. 정말 훌륭한 작업들 많다.

전염병 시대의 캔버스: 화장지에 그림을 그리다, Give a Sheet
  • 이유를 알 수 없이 맹목적인 화장지 구매가 이루어지는 요즘, 이것이 예술가들의 캔버스가 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느냐라는 생각에서 만들어진 플랫폼
  • 이 플랫폼은 아티스트들이 화장지에 그린 그림을 판매할 수 있는 곳
  • 판매비는 모두 WHO의 코로나19 치료 기금으로 보내진다.
  • 화장지 그림 한 장 당 25달러부터 시작

코로나19 격리 기간 중 월마트에서 상의 판매만 증가했다, Yahoo Finance
  • 격리생활로 집에서 일하게 되면서 컨퍼런스콜로 회의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 이에 따라 화면에 보이는 윗도리만 산다는 분석
  • 남성 정장 브랜드 Suit Supply에서는 인스타그램에 이런 재밌는 포스팅도 올렸다.

독일의 한 대성당에서 수호성인 '세인트 코로나'의 유물을 전시 준비 중, Reuters
이케아의 코로나19 자가격리 가이드, Ikea Israel Facebook
  • 이케아 설명서 식으로 그린 그림, 클릭해서 보시길
  • 이스라엘어로 써있는 텍스트는 해석해보니 '이건 정말 복잡하지 않아. 그냥 집에 머물러 있어.'

통신사들의 귀여운 장난: 스마트폰의 통신사 이름이 표시되는 부분에 '집에 있어라'라고 노출, The Verge
  • 통신사가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도록 스마트폰 화면에 #StayHome 과 같은 메시지를 노출 중
  • 클릭해서 어떤 식으로 이미지가 노출되는지 구경해보길

파리 격리 기간 중 노틀담 대성당의 벽돌을 훔치던 도둑이 붙잡혔다, Designboom
  • 화재 사고 이후 노틀담 성당은 코로나19 때문에 보수가 멈춘 상태
  • 이틈을 타 노틀담 성당의 벽돌을 훔쳐 블랙 마켓에 팔려던 2인조 도둑이 붙잡힘

여기는 성공했다: 코로나19 격리 기간 중 반 고흐 그림이 도둑맞다, Forbes
Scarfolk Council의 사회적 거리두기 풍자 포스터, Scarfolk
  • 예전 뉴스레터 40호에서 1970년대 영국의 가상 마을 Scarfolk를 소개한 것이 기억나나요?
  •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사람들끼리 6피트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라는 세태에 맞춰 '공공장소 또는 집 안에서 6피트 이내에 혼자라도 있는 것을 발견한다면 고소당할 수 있습니다' 포스터를 출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기업 로고들, Dezeen
  • 이미 다 봤을 것 같지만 혹시 못보신 분이 있을까봐...
  • 서로 거리를 두고 있는 마스터카드, 마스크를 쓴 스타벅스.. 등등

구글이 올해 만우절 장난은 안한다고 발표, The Verge
코로나19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념하겠다고. 분위기 파악 잘 한다.

자연의 소리를 들어보세요, QZ
격리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Quartz에서 미국 국립 공원에서 녹음한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
(아쉽지만 쿼츠 멤버가 아니면 한 개만 들을 수 있는데, 그것도 상당히 만족스럽다.)

코로나19 전염병에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골프, The Outline
골프는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과 신체적 접촉이 없는 게임이라고.


코로나19로 폐쇄된 샌 프란시스코를 찍은 드론 영상, YouTube (00:03:34)
아무도 없다. 마치 CG로 볼법한, 좀비 아포칼립스 창궐 이후 텅 빈 도시들을 볼 수 있는 요즘이다.

텅 빈 뉴욕의 사진, NYT
이건 영상이 아니고 사진

이번 주 발견한 가장 해괴한 장난감: 코로나바이러스 액션 피규어

미국 대학 캠퍼스가 폐쇄되니까, 학생들이 마인크래프트로 캠퍼스를 구현했다, The Verge


 

Science & IT

 
Zoom이 사용자 동의 없이 데이터를 페이스북에 보내왔다, Vice Motherboard
  • 요새 집에서 일하기 위한 컨퍼런스 콜 솔루션으로 떡상한 Zoom, 알고보니 iOS 앱에서 사용자의 동의 없이 페이스북에 분석 데이터를 전송해왔다고
  • 전송한 데이터는 언제 앱을 여는지, 사용자의 디바이스 모델은 무엇이고 사용하는 타임존과 도시는 어디인지, 통신사는 어디를 쓰는지, 사용자의 Unique Advertiser Identifier는 무엇인지(이를 통해 타게팅 광고가 가능) 등을 전송
  • 이 기사가 보도된 이후 Zoom은 빠르게 문제가 되는 코드를 삭제
  • 편리한 사용법과 함께 최근 코로나19로 많이 인기를 얻는 앱이라 그만큼 충격이 큼

SpaceX가 달 탐사를 위한 물자 운송을 하게 된다, The Verge
  • 2024년 달에 인간을 보내는 Artemis 프로그램 중 하나로, 달에 인간을 내려보내기 앞서 달 궤도를 도는 우주 정거장인 Gateway 건설 예정
  • 이 Gateway에서는 달 표면에 착륙하기 전 우주비행사들이 훈련하는 곳
  • 이 정거장에서도 물자가 필요할 터, 이것을 SpaceX가 맡게 됨
  • 지금까지 SpaceX는 지구 궤도에 있는 국제우주정거장으로는 물자를 운송한 적이 있으나, 달궤도까지 보내기 위해 지금 사용하는 Dragon 캡슐을 업그레이드
  • 개발 중인 Dragon XL라는 이름의 우주선은 5톤 무게의 짐을 달궤도로 운송 가능할 것으로 예상
  • 국제우주정거장까지 물자를 운송할 때에는 단일 부스터가 달린 Falcon 9를 쓰는데, 여기에 사이드 부스터 두 개를 추가로 장착한 Falcon Heavy를 사용할 예정
  • 하지만 이러한 계약에도 불구하고 Artemis 프로그램은 미심쩍은 부분들이 많음. 위에서 언급한 Gateway가 건설될지 여부도 아직 불확실한 상황

1년 후 발사 예정인 NASA의 제임스 웹 망원경, Designboom
  • 테니스 코트 사이즈의 거대한 망원경이 1년 후 2021년 3월 30일 발사 예정
  • 생김새가 아주 멋지다. 마치 황금색 벌집 같은 모양
  • 이 망원경의 임무는 태양계와 외행성, 은하계 사진을 찍는 것이다. 130억 광년 멀리 떨어진 은하계 관측이 가능
  • 망원경의 이름은 아폴로 미션 당시 NASA의 국장 이름을 딴 것
  • 육각형 황금색 거울은 높은 온도를 견딜 수 있는 베릴륨으로 만들어져있으며, 발사 후 각도를 조정해가며 움직일 수 있다.
  • 이 망원경은 유럽우주국이 현재 주력으로 운용하는 로켓인 아리안 5 로켓에 실려 기아나 우주 센터에서 발사하여, 지구에서 150만 km 떨어진 L2 라그랑주점에 설치될 예정이다. 라그랑주점은 지구와 태양 사이에서 중력과 원심력의 균형에 의해 움직이지 않고 고정적으로 멈춰있을 수 있는 지점을 말한다.

인간 뿐만 아니라 포유류 전반에 걸쳐 암컷이 수컷보다 오래 산다, BBC
  • 인간은 여성이 남성보다 8% 정도 오래산다.
  • 전반적인 포유류로 확장해보니 암컷이 18.6% 더 오래 산다.
  • 특히 겨울이 추운 지방일수록 남녀의 수명 차이가 크다.
  • 큰뿔양의 경우 짝짓기 상대를 구하기 위해서 수컷은 많이 먹고 몸집을 크게 불린다. 이렇게 몸집이 클 경우 환경 변화에 더 민감할 수 있다.

친구와 함께 넷플릭스를 보는 크롬 익스텐션, The Verge
  • 계정 공유가 아니라, 각자 계정으로 로그인하고 동시에 시청하며 채팅하는 것을 이야기함
  • Netflix Party(이름 잘 지었다)라는 크롬 익스텐션을 다운로드
  • 이를 통해 다른 사람과 동시에 같은 재생 시간으로 넷플릭스를 시청할 수 있고, 채팅도 함께 가능

유명 게임 <전염병 주식회사>가 '전염병을 막는 모드'를 개발 중, The Verge
  • <전염병 주식회사> 게임은 플레이어가 전염병이 되어 인류를 말살시키는 것이 목표다.
  • 하지만 이 게임의 개발자는 아직 인류애가 남아있는 듯 하다. 코로나19를 돕기 위한 펀드에 25만 달러를 기부
  • 그리고 이 <전염병 주식회사>의 다른 버전인, 전염병을 막는 스토리라인의 게임을 개발 중
  • 새 게임은 <전염병 주식회사>의 개발사인 Ndemic Creations와 WHO, 그리고 전염병예방혁신연합이 함께 합작하여 만듦
  • 새 게임에서는 전염병의 진행 정도, 의료 보험 시스템, 대중의 반응 등을 설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도록 조종할 수 있다고.
  • 언제 완성되어 공개되는지는 아직 미정

Zenly가 누가 더 집에 오래 있는지 경쟁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The Verge
  • 요새 Gen-Z 사이에서 핫하다는 위치공유 앱 Zenly는 앱을 사용하는 목표가 많이 돌아다니고 다른 친구들과 만나는 것인데,
  •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을 지키도록 친구들과 비교해 누가 더 집에서 오래 머무는지 알려주는 기능을 공개했다.
  • 별개의 이야기인데, 젠리에서 우상단 왕관👑을 클릭하면 내가 지금까지 발이 닿았던 곳이 어디인지 영역을 표시해준다. 그런데 더 재밌는 곳은 만일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잤을 경우 그게 언제 어디에서 잤는지 표시를 해준다는 것. 무소와… 외박 기록계네…

정지된 에스컬레이터를 걸어올라갈 때 어색한 이유, Now I Know
  • "근육 기억" 때문에
  • 우리가 뛰거나 걸을 때에는 뇌가 직접 명령하지 않아도 잠재 의식을 통해 그렇게 행동한다고. 즉 어떤 근육을 이용해 보폭을 얼마나 넓혀야하는지 의식적으로 결정하지 않아도 되는 셈
  • 따라서 우리의 의식은 에스컬레이터가 고장나 멈춰있다는 것을 알더라도, 잠재의식은 이 정보를 무시해버림. 이 때문에 어색함이 느껴지는 것

100달러 짜리 지문인식 자물쇠가 자석에게 털렸다, The Verge
  • 2019년 출시된 Tapplock이라는 제품은 지문 인식으로 잠금을 푸는 자물쇠
  • 강력한 자석을 사용하면 30초만에 풀 수 있다고

오줌으로 달 기지를 만든다, CNET
달 토양과 오줌을 섞으면 3D 프린팅 재료로 이용할 수 있는 단단한 콘크리트가 된다고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전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공개, YouTube
약 1시간 30분, 무료. 다만 한글 자막이 없다.

이번 주 발견한 멋진 광고: 애플 아이패드 광고, YouTube (00:01:40)
"컴퓨터를 사용하는 올바른 방법"이라는 풍자적 네러티브

지금까지 출시된 macOS 디폴트 배경화면을 5K로 다운받을 수 있는 곳, 512px
난 10.6 스노우레오파드 월페이퍼를 좋아한다.

인텔이 냄새맡는 컴퓨터 칩을 개발 중, ZDNet
흠터레스팅…


 
Fashion, Art, Culture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또다시) 다시 돌아왔다, It's Nice That
  • 폴라로이드가 다시 등장했다라는 뉴스를 지난 10년 사이 서너 번쯤 본 것 같은데…
  • 2008년 폴라로이드는 스마트폰 및 디지털 카메라의 성장에 따라 인스턴트 필름 카메라의 생산을 중단했다. 얼마 후 필름 생산도 멈춤
  • 이후 폴라로이드 카메라의 팬들이 만든 Impossible Project라는 회사가 생겼고, 네덜란드에 있는 마지막 폴라로이드 공장을 이용해 폴라로이드 카메라 및 필름을 만들어왔다.
  • 2017년 Impossible Project는 "폴라로이드" 브랜드 이름을 샀고, 회사 이름을 "Polaroid Originals"로 변경
  • 그리고 이제 Originals를 떼어내고 Polaroid라고 이름을 바꾸고, 새 제품인 "Polaroid Now"를 공개
  • 아기자기하고 장난감같은 예전 폴라로이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돌아왔다. 궁금하신 분은 위 링크를 타고 카메라 및 브랜드 디자인을 보시길.

소젖으로 만드는 보드카, Atlas Obscura
  • 치즈는 소젖으로 만든다.
  • 1 파운드의 치즈를 만들 때 9 파운드의 유장(乳漿, whey)이 생긴다.
  • 유장은 젖 성분에서 단백질과 지방 성분을 빼고 남은 맑은 액체로, 비료로 쓰거나 돼지 먹이로 줄 수 있다.
  • 하지만 대부분 유제품 가공소에서는 이 유장이 너무 많이 남아서, 폐기하는 데 수천 달러를 지불한다.
  • 이 유장으로 보드카를 만드는 법을 개발했다.
  • 이 보드카는 카라멜같이 달고 끝맛이 부드럽다고.

나이키가 세 번째 오토-레이싱 신발 제품군을 출시, Designboom
  • Nike Adapt 시리즈는 스스로 신발끈을 묶는, 엄밀히 말하면 신발끈이 아니라 발에 딱 맞게 조여주는 기능을 탑재한 제품
  • 이번에 출시한 Adapt Auto Max 제품군은 나이키 에어맥스 디자인과 결합. 난 이 디자인 별로일세…
  • 난 이전 세대 오토-레이싱 신발인 Nike Adapt BB가 더 예쁜 것 같다.

애플은 90년대에 스니커즈를 판 적이 있다, GQ
  • 클릭해서 사진을 보자. 지금의 기준으로 봐도 예쁘다.
  • 90년대 초 출시
  • 현재는 너무 구하기 힘든 희귀품, 2017년 경매에서 3만 달러에 판매, 최근에는 사용감이 좀 있는 게 1만 6천 달러에 판매

게티 이미지가 여성과 논바이너리를 조명하는 사진/영상 콘텐스트를 진행, Getty Image (via It's Nice That)
  • 도브, 걸게이즈와 함께 진행, 여성과 논바이너리의 '진짜 모습'을 조명하는 콘테스트
  • 미디어나 광고에서 지금까지 비춰진 모습과 다르게 진짜 삶의 모습을 담고자 하기 위함
  • 1만 달러의 상금, 경력 5년 이하의 사진가/비디오그래퍼 대상

지구의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한 '녹은 국기' 캠페인, Meltdownflags
  • 하얀색이 사용된 세계 여러 나라들의 국기를 이용해, 하얀색=빙하로 치환하여 2020년과 2050년에 얼만큼 빙하가 줄어들지 보여주는 방식으로 비쥬얼라이징
  • 재밌다.
  • 한국은 없네. 일본도 없고. 코쟁이 놈들 한국이랑 일본 국기에 하얀색이 얼마나 많은데 아시아 차별하는거니?

부가티 시론이 42초만에 시속 400 km를 찍는 광고 영상은 어떻게 찍었을까?, YouTube
  • 이 광고 영상 50초부터 보면 부가티 시론이 엄청나게 빠르게 가속하는 걸 볼 수 있다.
  • 이렇게 빠른 자동차가 움직이는 걸 어떻게 카메라에 담았냐고?
  • 카메라를 설치한 다른 부가티 시론 한 대가 바로 앞서 달려가며 찍었다.

90초의 제한된 시간 안에 자유롭게 패턴을 만드는 웹브라우저 캔버스, Color Push
재밌다. 모바일에서도 되니 해보길.

버질 아블로가 래퍼 드레이크의 개인 전용기를 리디자인하다, Designboom
"Air Drake", 구름 그림 좀 그려놨다.

닛산도 BMW처럼 플랫한 로고로 변경할…까? It's Nice That
공식적인 로고 변경 발표는 없었지만, 닛산의 새 로고가 트레이드마크 문서 속에서 발견되었다.

페루의 사막을 적외선 사진으로 찍어보았다, Fubiz
클릭해서 사진을 직접 볼 것을 추천

페이든에서 출간한 소련의 우주 개발 시절 그래픽 디자인 서적, It's Nice That
개멋지네

볼 만한 비디오 꼴라주 작업, Vimeo (00:01:01)
감상 추천요~

 
이외의 소식들
  • 한국에서 N번방 사건이 수면위로 떠오르자, 중국의 여성들도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 중국의 가장 큰 SNS인 웨이보에서는 91Porn과 같이 중국 내 가장 거대한 포르노 사이트에 등록한 회원의 명단을 공개하라는 탄원이 힘을 얻고 있다.
  • 91Porn은 마치 예전 소라넷과 같이, 호스팅 서버를 중국이 아닌 해외에 두고 있다.
  • 중국에서는 포르노가 불법이기 때문에 사이트 자체는 차단당했지만, VPN을 통해 많은 중국인들이 이용한다.
  • 91Porn의 이용 약관에는 아동 음란물, 강간, 고문 등의 불법적인 콘텐츠를 절대적으로 허락하지 않는다고 적혀있으나, 지난 2018년에 91Porn 이용자 한 명은 100개가 넘는 불법 촬영한 포르노 영상을 판매한 혐의로 11년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
  • #Chinese females beg for the revelation of identities of 91Porn users#라는 해시태그가 이어지고 있다.
  • 한국의 여성들에게 발생하는 일들이 중국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그들의 목소리에 동조하는 것이 우리를 위한 길이다. 불법 촬영을 거부하고, 중국의 'N번방'을 거부한다."
  • 중국도 최근 몇 년 사이 젠더 이슈가 심화되는 중. 대학 내 성폭력 문제, 남녀 임금 격차 등에 대한 문제가 불거저나오는 중이다.
  • 매년 조사하는 전 세계 행복 지수. 핀란드가 3년 연속 1위했다. 이어서 덴마크, 스위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 한국은 61위로 자메이카(60위)와 일본(62위)사이에 있다.
  • 도시별 순위 1위는 헬싱키. 서울은 83위, 부산은 107위.
  • 핀란드 사람들은 감정 표현을 잘 안하는 것으로 유명, 하지만 이 조사는 감정 표현이 아니라 자신의 삶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 서로를 돌봐줄 것이라는 기대감 등이 더 크게 작용한다.
  • 핀란드인 응답자 중 91%가 그들의 대통령에 대해 만족하고, 86%가 경찰을 신뢰한다고 응답
  • 이러한 태도는 특히 전염병이 퍼지는 이러한 시국에 국민들이 시스템과 다른 사람을 신뢰하고 방침을 잘 따르게 될 것이라는 의미
  • 국가별 행복도 조사가 시작한 2012년에 11위를 기록한 미국은 2020년에 18위로 하락
  • 더 많은 데이터를 보고 싶으면 여기
  • 캘리포니아에 사는 한 여성은 예전에 다육 식물을 제대로 키우지 못해 죽인 적이 있었고, 이 때문에 2년 동안 잘 길러온 다육 식물을 자랑스러워 했다.
  • 정기적으로 적당량의 물을 주고, 다른 사람이 절대 손대지 못하게 노력해왔으며, 이파리를 잘 닦아주었다고.
  • 그러다가 이제 다른 데 옮겨 심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해서 화분을 까보니... 플라스틱이었다고.
  • 기억 못하면 이것부터 보시고…
  • Robert Kelly는 한국에서 일하는 정치학 교수, 위 영상 때문에 영미권에서는 "BBC Dad"로 유명해졌다.
  • 코로나19 관련, BBC에서 한국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다시 Robert Kelly와 인터뷰했다. 이번에는 모든 가족이 당당하게 카메라 앞에 앉았다.
  • 이 짤 너무 귀엽다.
  • 최신 항공모함 두 대에 새 화장실 및 오수 시스템을 적용하였는데, 이게 문제가 있어 자주 막힌다.
  • 막힐 때마다 산성 물질로 오수도를 씻어내야 하는데, 약 40만 달러가 든다고.
  • 여기서 복무하는 군인이 똥 싸고 물 안내려가면 엄청 난감할 듯...
  • 구글의 제품과 자연에서 발견할 수 있는 모습을 대조해서 그려낸 것이 좋구만.
  • Man vs. Machine이라는 모션그래픽 스튜디오에서 작업한 영상
  • 이 스튜디오가 애플이나 나이키, KFC와 같은 굵직한 광고 캠페인 영상을 만든 적이 있는데 이번에 만든 구글 캠페인 영상도 좋다. 관심 있다면 아예 스튜디오 계정에서 다른 영상도 시청해보길